국민연금은 지난해 11월 열린 KB금융지주 임시 주총에서 KB노조가 주주제안으로 상정한 하승수 사외이사 선임안에 찬성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기금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는 21일 K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하고 KB금융 노조가 제안한 안건에 대해 모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KB금융 노조가...
새 감사위원 선임 전까지 임기가 만료된 현 감사위원들이 연임하며 임무를 수행한다.
영진약품 IR 관계자는 “임시 주총을 지체없이 열고 감사선임안을 다시 상정할 방침”이라며 “다만, 주총 개최는 경영상 문제로 현재로선 날짜를 특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영진약품이 섀도보팅 피해 최소화 방안을 충족해 제재를 유예하기로 한 만큼 큰 피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영진약품은 9일 오전 주주총회에서 권오기ㆍ최명열ㆍ송창준 등 3명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안이 상정됐으나, 정족수(25%)에 1.8% 미달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상장사가 감사위원을 선임하려면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작년 9월 말 기준 현재 영진약품공업의 발행주식총수는 의결권이 있는...
이날 부산 문현동 HUG 본사에서 열리는 임시주총의 제1호 의안은 사장 선임안이다.
김선덕 HUG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8일 이미 만료됐다. 당초 지난달 말에 신임 사장 선임이 예정됐으나 후보자 추천이 늦어지면서 수장 공백 기간도 길어졌다.
HUG 관계자는 “최종 후보는 국토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 과정을 거친다”며 “다만 기재부 사정으로...
총회 당일 이사회에서 후보로 추대된 후 정기총회에서 선임안이 승인될 예정이다.
같은날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KASHI)도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9대 협회장으로 한종희 사장을 추대한다. 현 회장은 서병삼 삼성전자 부사장이 맡고 있다. 서 부사장도 임기가 1년 남았으나 사임의사를 밝혀 이 자리를 한 사장이 이어받는다. KASHI는 스마트홈 표준화와 산업...
임시총회는 정회원 241개사 중 213개사가 참석해 의결권 기준 94.92%의 참석율를 확보, 과반수 이상 출석해 회장 선임안 상정 요건이 충족됐다. 이날 투표율은 94.92%을 기록했으며, 권 사장이 68.1% 득표율을 기록해 황성호(24.1%), 손복조(7.7%) 후보를 제쳤다.
금융투자업계는 일찌감치 3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 권 사장의 승리를 점쳤다. 현직 후보인데다 유일하게 공직...
하지만 코스콤 노조는 이번 사장 선임에 대해 부적격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정 신임 사장이 후보자로 선정되자, “적폐정권 시절 낙하산 인사”라며 재공모를 요구했었다. 노조 측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달 1일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대표이사(회장)를 이사회 내 소위원회에서 배제하는 정관변경 안건이 외국인 주주의 반대로 모두 부결됐다. 노조의 제안에 대한 찬성표는 13.73%로 집계됐다. 이중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9.68%) 찬성표를 빼면 주주의 4.05%만 찬성했다.
문제는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논란이 이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노동이사제는 현 정부의...
국민연금이 오는 20일 열리는 KB금융 임시 주주총회에서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찬성'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KB금융의 지분 9.6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오는 20일 열리는 K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노조가 주주제안으로 상정한 하승수 사외이사 선임안에 '찬성'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홍명보 신임 전무,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최영일 학원·클럽리그 및 제도 개선 부회장, 조덕제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등의 선임안이 승인된다.
앞서 축구협회는 8일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로, 박지성에게 유소년 선수 육성을 책임질 유스전략본부장에 선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거래소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주총에서 추천안이 통과됨에 따라 11월 2일 오전 10시 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한다.
정 신임 이사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대동고와...
도시바는 이날 오전 임시 주총을 열어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 매각을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10명의 이사 선임안 등의 표결을 진행했다. 쓰나가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이날 주총이 시작되자마자 메모리 사업부 매각이 지연된 것에 대해 “주주들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심려 끼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미일 연합은 미국 사모펀드...
이번 주총에서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상정한 본인 포함 4명의 이사 선임안, 신동빈 회장 등 현 경영진 해임안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됐다.
재일교포 사업가인 신 총괄회장은 1948년 일본에서 롯데를 창립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19%를 보유하고 있고,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이기도 해서 롯데그룹...
중 롯데알미늄 이사직만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8월 퇴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상정한 본인을 포함한 4명의 이사 선임안, 신동빈 회장 등 현 경영진의 이사직 해임안이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나 별다른 성과없이 신동빈 회장 측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
최근에는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주총에 상정된 황창규 회장 선임안에 대해 “후보자의 경영 의사결정에 정부 영향력이 작용해 적격성이 떨어진다”며 반대를 권고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KT가 주총을 반대하는 새노조와 시민단체를 막기위해 대규모 경비 인력을 동원하는 이른바 ‘방탄주총’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KT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황창규 회장 선임안에 대해 “후보자의 경영 의사결정에 정부 영향력이 작용해 적격성이 떨어진다”며 반대를 15일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황창규 후보가 회장으로 취임한 뒤 발생한 광고총괄 인사 건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요청에...
8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한미약품, LG디스플레이, 삼광글라스 등의 주총을 앞두고 사외이사 선임 및 상근감사 선임 등의 안건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우선 오는 16일로 예정된 LG디스플레이 주총에 상정된 권 모 한양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 “독립성 우려가 있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연구소는 “LG디스플레이는 사외이사 후보자와 2013년 3월부터 2016년...
특히 정재주 사외이사는 상법상 선임과 동시에 그 직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23일 열린 회사 이사회에 참석해 대표이사 선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법상 문제가 있는 의결권 행사에 의해 회사 대표이사가 선임된 셈이다.
법무부측은 사외이사 조항의 ‘직을 상실한다’는 것은 자격상실이며 2개이상 다른 회사 등기등본에 등재돼 있는 이상...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최근 이사장으로 내정된 롯데건설 출신 이상근 전 건설주택포럼 회장의 선임안이 부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부분의 내정자가 큰 이견 없이 이사장 자리에 앉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조합은 전 이사장의 급작스러운 사퇴와 이번 사태로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대면한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TV 드라마 속 비리 기업으로 자주 등장하는...
이번 인사에선 송 본부장의 한국밸류운용 대표 선임안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부터 한국밸류운용 사령탑을 맡아 온 박래신 대표 역시 직전에 한국투자증권에서 e-Business본부장을 거친 바 있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신임 송 대표는 법인과 온라인채널, 마케팅 등을 거친 영업통"이라면서 "송 신임 대표가 향후 펀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