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7시에 비해 51구 증가한 것이다.
한편, 지난 1일 침몰 사고가 발생한 후 총 탑승객 456명 가운데 초기 생환자 14명을 제외한 442명이 현재 사망 및 실종된 상태다. 중국 당국은 이번 침몰 사고를 두고 신중국 건국 이전인 1948년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장야호' 폭발사고 이래 최악의 선박사고로 보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젠리현 양쯔강에서 강한 돌풍을 만나 침몰하면서 전복했던 유람선이 5일(현지시간) 인양작업을 통해 바로 세워져 물 위로 모습을 보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생존자가 없다는 판단 하에 전날 밤부터 침몰한 유람선 ‘둥팡즈싱’호 인양작업을 벌였다. 대형 크레인선을 동원한 인양작업이 성공하고 나서 당국은 추가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5일 오전 8시30분경 사고 선박인 ‘둥팡즈싱’호의 4층과 3층 일부분이 해수면 위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정부는 전날까지 사망자가 8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존자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아 전체 생존자 수는 선장 등을 포함한 14명에 머물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번 침몰사고는 탑승자 456명 가운데 14명을 제외한 442명이 사망ㆍ실종하는 대형 참사로...
1일 오후 9시28분경 선원과 승객 456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했다는 소식을 들은 리 총리는 즉각 사고현장을 방문해 구조작업현장을 지휘했습니다. 리 총리는 구조대원들에게 “조그마한 희망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인명구조에 나서달라”며 군부대와 지방당국 인력이 밤샘 구조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물속에 들어가야 하는 잠수요원들에게는 자신의...
중국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가 65명으로 늘었다고 4일(현지시간) 관영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전날 9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39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생존자는 1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에 따라 아직 배에 탄 인원 가운데 370여 명이 생사불명 상태다.
뒤집어져 수면 위로 노출된 배...
중국 양쯔강 선박 침몰 구조작업
- 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선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침몰한 ‘둥팡즈싱’호 탑승객 구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3일 저녁 9시까지 생존자 14명이 구조됐고, 시신 65구가 수습돼
- 현재 구조당국은 202명의 잠수요원을 3개 조로 나눠 바다 속 수색작업을 하고 있어
- 전날 저녁에는 해수면 위로 나온 선체에 구멍을 뚫는...
중국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3일(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중국 구조당국이 추가 시신을 수습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구조당국은 총 32명을 사고 해역에서 건져냈고 이 가운데 14명은 생존했으나 나머지 18명은 사망했다고 전했다.
구조팀 관계자는 현재 구조대원들은 3개 조로 나뉘어서 인명 구조에...
중국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침몰한 여객선 ‘둥팡즈싱’호가 세월호처럼 여러 차례 개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신문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둥팡즈싱호는 1994년 2월 건조 이후 몇 차례의 개조 끝에 구조와 설계변경이 이뤄졌다.
배 윗쪽의 방화벽과 객실 분포 등이 당초 설계와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런...
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여객선 둥팡즈싱호의 선장이 수 차례의 기상악화 경고에도 무리한 운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홍콩 봉황만에 따르면 사고가 지난 1일 기상국은 오전 8시 30분부터 사고발생 30분 전까지 7차례 황색경고를 발령했다.
난징에서 둥팡즈싱과 함께 출발한 다른 한 선박은 기상국의 경고를 확인하고 후베이성 적벽에 정박한...
중국 양쯔강 여객선 침몰, 선체 안 생존자 반응 확인
-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양쯔강에서 456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 2일까지 총 14명이 구조되고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사고 발생 지역의 날씨가 좋지 않은 점을 바탕으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 그러나 잠수요원들의 발언에 따르면 선체 내 생존자가 있는 것을...
무장경찰 후베이 본부는 1000명의 구조대원과 40여 척의 선박을 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나섰고, 해군은 잠수병력 140여 명을 급파했다. 또 공군은 6대의 항공기를 지원했다.
한편, 배가 침몰한 직후 선박과 승객들을 버리고 밖으로 헤엄쳐 나온 선장과 기관장에 대한 중국 당국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배가 침몰한 정확한 원인을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 양쯔강 유람선 침몰 437명 생사불명…"건국이래 최악 선박사고"
중국 양쯔(揚子, 창장·長江)강에서 신중국 건국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수도 있는 대형 선박 침몰사고가 발생해 440명에 가까운 사람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쯔강 중류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이날 오후 9시28분께(현지시간) 458명을 태운...
구조가 늦어지면서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불안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이번 여객선 침몰이 신중국 건국 이전인 1948년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장야호’ 폭발 사고 이후 최악의 선박사고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진두지휘로 당국이 구조와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고지점 유속이 빨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신화망(新華網)은 2일 사고 선박인 '둥팡즈싱'(東方之星)호에서 빠져나온 선장과 기관장도 배가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맞아 순식간에 침몰했다고 밝혔다고 전해 회오리바람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중국 전문가들도 사고 당시 침몰사고 현장 부근에는 12급(초속 35m)의 회오리바람이 불었고 1시간에 97㎜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중국...
사고가 난 직후 헤엄을 쳐서 뭍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진 선장은 “선박이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혀 2분 만에 침몰했다”고 증언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사고 직후 마카이 부총리, 양징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리 총리는 65세 할머니가 구조됐다는 소식에 기적이라고 기뻐하며 구조 작업을 독려했다고 현지언론은...
구조된 선장과 기관장은 사고 당시 선박이 돌풍에 휘말리고 나서 갑자기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CCTV에 따르면 당시 해당 지역에서는 24시간 동안 15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사고 직후 마카이 부총리, 양징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양쯔강 450여명 탑승 선박 침몰
- 1일(현지시간) 458명을 태운 여객선이 중국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침몰해
- 해당 선박에는 승객 406명과 5명의 여행가이드, 47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 현재 리커창 중국총리의 지휘 아래 구조작업이 진행 중,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뒤집힌 선박 안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려 선박 안 에어포켓...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구조된 선장과 기관장의 말을 인용해 선박이 돌풍에 휘말리고 나서 갑자기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CCTV에 따르면 당시 이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15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둥팡즈싱’호는 길이 76.5m, 폭 11m로 최대 534명을 태울 수 있다. 이 배는 삼협 관광 전문 선사인 충칭이스턴쉬핑 소유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사고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