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선박 침몰, 1명 사망…에어포켓 포착

입력 2015-06-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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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구조관계자, 선박 안에서 “살려달라” 목소리 들어

▲중국 구조대원들이 양쯔강에서 침몰한 선박 위에서 2일(현지시간)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1일(현지시간) 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중국 ‘동팡즈싱’호에 탑승했던 여행사관계자 1명의 시체가 인양됐다고 2일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CCTV는 구조 인원 11명 가운데 10명은 생존했으나 1명은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시체는 사고 선박에 탑승했던 여행사 관계자 5명 가운데 1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뒤집힌 선박 위에서 구조 활동을 하던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배 내부에서 “살려달라”는 구조요청 목소리가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선박 안 에어포켓(공기주머니)에 탑승객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일 오후 9시 28분경 승객 406명, 여행사 관계자 5명, 선원 47명을 태운 동팡즈싱호는 중국 후베이선 젠히현 부근 양쯔강에서 침몰했다. 구조된 선장과 기관장은 사고 당시 선박이 돌풍에 휘말리고 나서 갑자기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CCTV에 따르면 당시 해당 지역에서는 24시간 동안 15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사고 직후 마카이 부총리, 양징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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