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생보사 가운데 지점 형태를 갖춘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알리안츠생명, PCA생명 등 일부 외국계 생보사는 인수ㆍ합병(M&A)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중국의 안방보험이 인수하겠다고 발표했고, PCA생명 인수전에는 미래에셋금융그룹,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셀시아캐피탈 등이 뛰어든 상태다.
AIA그룹이 AIA생명 한국지점을...
보험업계 관계자는 "장기 금리 하락, 주요국의 마이너스 금리 기조 유지 등 생보업계에 부정적인 환경이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저금리 심화에 따른 이차 부담이 본격화되면서 경쟁사 대비 저금리와 제도 변화에 대응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 생명보험업계가 IFRS4 2단계, 자살보험금 등 주요 이슈로 몸살을 앓고...
생보업계 '빅2'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올 상반기에 보장성 영업 강화에 주력했다.
한화생명은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에 5870억 원 규모의 보장성보험 연납화보험료(APE)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5000억 원보다 17.4% 증가한 것뿐만 아니라 전체 신계약 APE(1조1079억 원) 가운데 53%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화생명은 전속FP(재무설계사)...
이 자율협약에는 25개 생보사, 14개 손보사, 136개 대리점(소속설계사 100인 이상) 참여했다.
우선 자율협약에 따라 보험사와 보험대리점간 표준위탁계약서가 마련된 점이 큰 성과로 꼽힌다.
해당 표준위탁계약서에는 수수료 지급기준 및 변경시 절차마련, 부당 지원금지, 계약 갱신 및 변경 등에 대한 표준절차가 담겨있다.
또한 자율협약을 추진하기 위한 '모집질서...
4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송 전 과장은 최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생보협회 전무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공직자윤리위는 공직지가 퇴직 전 5년간 소속부서(고위공직자는 소속기관)업무와 일접한 업무관련성이 있는 취업을 제한하기 위해 자격 심사를 실시한다.
송 과장은 1962년생으로 서천고, 단국대 독어독문학과 졸업했다. 1988년 재무부...
중국발 ‘밀실 M&A’에 생명보험업계가 뒤숭숭하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소속 ING생명보험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1시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MBK파트너스 본사에서 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ING생명 노조는 차익을 중시하는 MBK파트너스의 매각 작업을 규탄하고 특히 인수 후보자 가운데 투명하지 않은 중국 자본과 또다시...
에이스(ACE)생명보험이 9월 1일부터 사명을 '처브(Chubb)라이프생명보험'으로 변경한다.
2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에이스생명은 지난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와 같이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에이스생명 본사가 현지 보험사인 '처브'와 인수합병을 하면서 사명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NG생명의 4월 현재 총자산은 30조원 규모로 국내 생보업계 5위다. 지난 2013년 MBK파트너스가 1조8000억원을 투입해 ING생명 한국법인을 인수한 후 3년만에 엑시트에 돌입한 것이다.
인수합병(M&A)업계 안팎이나 MBK측에서는 애초 ING생명의 매각 가격대를 3조원대로 추정했었다. 하지만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에 따른 자본금 확충 부담으로 가격대를 쉽게...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한화생명의 책임준비금 평균 부담금리는 4.98%로 주요 상장 생보사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4.69%. 동양생명은 4.3%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판매했던 고금리 확정형 상품에다, 최근까지 팔아치운 높은 최저보증이율의 양로보험상품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화생명은...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한화생명의 책임준비금 평균 부담금리는 4.98%로 주요 상장 생보사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4.69%. 동양생명은 4.3%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판매했던 고금리 확정형 상품에다, 최근까지 팔아치운 높은 최저보증이율의 양로보험상품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화생명은...
중국계와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이 추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생보업계 점유율을 확대하고, 새로운 경쟁구도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보험연구원은 'M&A에 의한 생명보험산업의 소유구조 변화와 시사점'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험연구원은 사전적 규제 철폐와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로 인해 향후 M&A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시행 이후 1년간 신청건수는 13만6161건으로 이전보다 48% 증가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은행, 금융투자, 생보, 손보, 카드,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예탁결제원, 우체국, 예보, 대부업 등 13개 금융권역의 금융자산 및 부채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회사별로는 은행 3736개교(64.4%), 증권 473개교(8.2%), 생보 932개교(16.1%), 손보 469개교(8.1%), 여전 67개교(1.2%), 저축은행 15개교(0.3%), 단위조합 68개교(1.2%), 신복위 37개교(0.6%) 등이었다.
지역별 참여율은 세종시가 70.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 66.6%, 제주 58.3%였다. 서울은 43%였다.
금감원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추진되면서 학교 금융교육의 새로운...
현재 일부 생보사는 홈쇼핑을 판매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구매력이 높고 입소문이 활발한 소비 집단을 겨냥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작년 기준으로 홈쇼핑을 통해 발생한 생보업계 수입보험료(초회)는 총 162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라이나생명 60억2400만원, 동양생명 28억8500만원, 신한생명 27억1500만원 등의 수입보험료를 거둬...
지주 1명, 은행 3명, 생보 2명 등이다. 은행의 경우 3명이 빠지면서 총 11명이 홍보실에 남게 됐고, 이중 절반 이상인 6명이 지주 홍보실로 이동했다.
애초 농협은 중앙회, 금융지주, 은행, 보험 홍보조직의 완전 통폐합을 검토했다.
조직의 특수성을 감안해 NH투자증권만 빠졌다.
하지만 일단 개별회사의 홍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사무실만 함께 쓰는 것으로...
이 교수는 "판매된 전체 상품에 대한 투자성과를 신탁·펀드·생보·손보상품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평균값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금저축펀드는 상품 간 수익률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8년 이상 경과 펀드 연평균 수익률 -3.1~12.2% 분포돼 편차가 컸다.
이 교수는 "펀드의 경우 위험자산 투자를 통해 높은...
특히 교보생명보다 삼성생명 검사가 이목을 끄는 것은 삼성생명이 자살보험금 미지급 건수가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생보업계 1위’란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금감원이 발표한 자살보험금 미지급 건수 및 금액을 살펴보면 삼성생명이 877건(607억원)으로, 미지급금액(815억원)이 가장 많았던 ING생명(561건)보다 오히려 건수가 많았다. 자살보험금과...
생보협회, 손보협회가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지금으로선 생손보협회가 아니면 가격 비교할 수 없다. 다만, 지난 4월에 규정을 개정해서 실제 공신력있는 협회가 아닌, 예컨대 네이버 다음 구글 등도 금융위 인가 받아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제도적 틀은 열려있는 상황이다. 제도적으론 열려있지만, 네이버 등에서 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또한...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KDB생명은 최대주주가 펀드 형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비자 신뢰나 금감원 제재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KDB생명이 금융당국의 자살보험금 지급 요구에 맞서며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국책은행 계열사로서 공적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KDB생명 관계자는 “우리가 산은 계열이긴 하지만...
김홍중 생보협회 시장자율관리본부장도 “건강보험 급여 부문처럼 실손보험도 전문기관 위탁심사가 필요하다”며 “자동차보험의 경우 2013년 심평원에 위탁된 이후 연간 130억원 진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비급여를 제외한 급여 부문 의료행위, 가격 등 적정성 심사하고 있다. 2013년 7월부터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적정성도 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