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재선)이 새누리당을 떠나 바른정당으로 향한다.
홍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사람에게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준 새누리당을 떠나 ‘염치를 아는 보수’, ‘개혁적 보수’를 만들기 위해 바른정당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을 앞둔 국회의원은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할 대선 후보를...
새누리당이 2월 초 당명 교체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대선 채비에 나서기로 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25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시달리면서 인적청산을 마무리했고, 새 정책 방향도 발표했다”면서 “조만간 새 당명이 확정되면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당을 끌어가는 대선모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선 경선을...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새누리당에 대선후보가 없어 불임정당이라고 하지만 다음주 깜짝 놀랄 후보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반성ㆍ다짐ㆍ화합을 위한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 당직자 간담회'에서 "제가 산부인과병원 이사장"이라면서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서...
정병국 초대 대표최고위원 내정자는 “지난달 27일 새누리 탈당 이후 불가능하다고 했던 바른정당 창당을 이뤄냈다”면서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패권주의를 청산하고 당원이 중심이 되는 바른정당, 수평정당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정 파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위기를 막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로 입을 열었다. 주...
새누리당이 기업분할명령제와 ‘기업 김영란법’ 등 강도 높은 재벌개혁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통 보수정당을 자임한 새누리당이 좌클릭 정책을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무너진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한 정책 쇄신이 필요하다”며 대기업 개혁정책을 밝혔다. 먼저 “정경유착이 여전히 존재하고, 이는 불공정...
새누리당 박순자(경기 안산 단원을, 3선) 의원은 23일 탈당 후 바른정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96석으로 줄고, 바른정당은 31석으로 늘어난다.
박 의원은 이날 입당 회견문에서 “제 평생의 가치인 공정하고 정의로운 희망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바른정당 입당을 결정했다”면서 “낡고 부패한 어제와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 안정된 대한민국의 진정한...
새누리 정양석 수석부대표도 “2월 국회 때 신속처리할 법안과 신중검토할 법안에 대한 분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오는 25일 회동을 갖고, 2월 임시회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각 당이 조기대선 레이스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원내 일정이 또다시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커 협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새누리당은 19일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하고 “특검은 더욱 분발해 정경 유착 관계 등 이번 사태의 실체를 확실히 파헤쳐 더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검 수사에 대한 항간의 우려와...
새누리당은 중앙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한구·현기환·박기태·이병석 전 의원 등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바른정당에서 활동 중인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를 통보했다.
류여해 중앙윤리위원은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징계안을 발표했다. 앞서 윤리위는 징계대상자들에게 이날 회의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8일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서청원 의원 등을 징계하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는 유보키로 한 데 대해 “무슨 생쇼를 이렇게 하냐”고 맹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윤리위가 희한하게도 박 대통령에 대한 징계는 유보하고 친박 의원들만 징계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17일 대통령 등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을 도입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발언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날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표 의원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은 주장을 한 것에 대해 "당직자 간담회에서 일을 하는데 나이가 문제가 아니다"며 "무작정 나이가 많아서 안...
새누리당이 최순실 사태로 인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당명을 교체키로 결정했다. 2012년 박근혜 비대위 체제 때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지 5년 만이다.
1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새 당명 선정은 설 연휴 이전 일반공모를 진행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당은 ‘보수적통’과...
새누리당은 16일 ‘당원권 정지’ 적용 기간을 기존 1년 이하에서 3년 이하로 연장했다.
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당헌·당규 상 윤리위원회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총 47명의 전국위원 가운데 30명이 참석해 무난하게 성헌됐다.
윤리위 징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4단계로 이뤄진다. 이번 당원권 정지 기간 연장은 서청원...
새누리당은15일 선출된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당 대표에 대해 "오랜 경험을 통해 쌓아올린 경륜을 바탕으로 극단과 패권의 정치와 단절하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대표의 선출을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국민의당의 역할이 그 어느...
새누리당이 13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색깔론’ 공격을 가했다. 문 전 대표가 선거연령을 ‘만18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북한도 17세”라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표가) 북한의 선거연령이 17세라고 주장하면서 선거연령을...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3일 새누리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간의 개헌 연대 가능성에 대해 “개헌만 고리로 한 정치적 연대나 후보 단일화는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이라는 한 가지 잣대로 정치적 연대가 가능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반 전 총장이...
새누리당은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 경험과 역량은 대한민국을 구하고 비전을 제시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기 수석대변인은 이날 반 전 총장의 대국민 메시지 발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안보·경제 질서는 물론 현 정국위기, 사회 양극화와 갈등, 국민 화합과 국가 통합 등 역사적 과제를 풀어가는 데 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새누리당이나 제3지대와 연대할 경우 박근혜 정권의 연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은 참여정부 때 함께 했던 분으로, 유엔 사무총장 당선에도 참여정부가 많은 노력을 했다”며 “반 전 총장이 민주당과 손잡고 정치를 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