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소속 환노위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19대 국회에서 우리 당(당시 새누리당)은 수적 우세를 확보하고도 이런 식으로 일방 처리한 적이 없었다” 며 “홍영표 위원장의 비민주적 회의 운영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한국당의 상임위 보이콧에 야당은 비판 공세를 쏟아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2월 국회는 검찰, 경제...
정부와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은 15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경제동향과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고위 당정 회의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이며 황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처음이다. 협의회에는 당에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김선동 원내수석 부대표 등 5명이, 정부에서는 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원내 5개 정당에 전국경제인연합회 해체를 주제로 공개질의한 결과 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ㆍ정의당 등 야3당이 전경련을 즉각 해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14일 밝혔다.
다만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은 원칙적으로는 전경련 해체에 찬성한다는 입장이지만 싱크탱크로의 전환을 전제로 한 해체방안을 제시했다. 바른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고 한국당을 약칭으로 정하자 “대한민국 국호를 당명에 쓰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순실게이트를 감추기 위해 국호를 동원하는 게 정치적으로 온당한 일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아메리카당, 니폰당...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4일 “대선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헌재 결정 승복이라는 극단적 방법 외에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작년에 주장한 ‘4월 퇴진·6월 대선’ 방식의 정치적 해법이 탄핵소추에 앞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만들었고, 당 색은 기존 붉은색에 주황색을 더해서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상임전국위를 통해 ‘3정(정치·정책·정당)혁신’을 더 구체화해 국민께 더 다가가기 위한 방책으로 (개명을) 실행한다”며 “우리의 약속을 당헌·당규에 명문화해 3정 혁신을 높이고 보수를 더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새누리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도출했다. 정치권에서는 그간 헌재 탄핵심판 결과를 두고 인용되든 기각되든 큰 사회적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데 공감해 왔다.
정 원내대표는 “헌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각...
정 원내대표는 이어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군중집회에서 봤듯이 온 나라가 탄핵 찬반을 두고 두 동강 났고 정치권도 이를 부추기고 있다”며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절대적으로 승복한다는 선언을 하고 승복하지 않는 대선후보는 각 당 대선후보 자격을 부여하지 말자”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자유한국당’으로...
‘계엄령 선포’ 등 체제 위협적 발언을 일삼는 ‘관제데모’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가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퇴진행동은 동력을 재결집해 이달 18일 대규모 집회를, 25일에는 서울 집중집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정치권에서 헌재 탄핵안 기각설 등 풍문이 나온 뒤여서 야권 인사들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등 당...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4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들은 이날 회동에서 18세 선거권 허용을 포함한 선거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에 대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18세 선거권을 포함해 대통령 궐위로 치러지는 대선에서 재외국민 투표를 허용하는 안, 4월로 예정된 재보궐선거를 대선과...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대통령후보자라면 국민통합을 위해 애써야지 오로지 권력만 잡기위해 반헌법적 발언을 계속해서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국회라는 민의의 전당은 내팽개치고 길거리로 나가 군중선동정치의 총동원령을 내리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단은 9일 회동을 갖고 상법개정안 중 일부 내용을 적극 검토해 처리키로 합의했다. 김선동 새누리당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상법에서 전자투표제를 의무화하고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는 두 가지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세부적 이견에 대해선 각...
김선동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단 회동이 끝난 뒤 결과 브리핑을 통해 “상법에서 전제투표제를 의무화하고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는 두가지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세부적인 이견에 대해 각 당의 입장을 확인한 뒤 다시 한번 처리하기로...
9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작금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거국적 협력을 위해 대정부질문에 출석해달라”고 요청했고, 황 권한대행은 나라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야당이 황 권한대행 불참 시 대정부질문을 보이콧하겠다면서 정부를 압박한 것은 국회와...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8일 야당 대표들이 전날 헌법재판소의 ‘3월 13일 이전 판결’을 주장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전날 야 3당이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임기 이전에 탄핵심판을 인용해야 한다고 헌법재판소를 압박했는데 이는 독립성과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문제”라며...
새누리당은 새 당명이 걸맞은 당 로고와 상징색도 결정할 방침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당명 개정 배경에 대해 "첫째 인적쇄신, 둘째 당명 개정을 통해 보수정당으로 새로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봐 달라"며 "일부에서는 대통령과 선긋기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 것은 아니다.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쇄신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8일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정말 여당답게, 100석 정당답게 우리 활동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연찬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책임과 반성 때문에 어떤 의미에선 많이 위축돼있었는데, 이 마음은 가져가되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게는 지역구 활동에서부터 국정에...
운영난 해소를 돕고, 환자 중증도·진료과목·지역 등에 따라 간호사 배치 기준의 재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야간전담 간호사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등 간호인력 공급 확보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인명진 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등이, 정부에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 자진 탈당 권유 논란은 전날 정우택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자진 탈당을 결심하지 않는 이상 인위적으로 탈당시키거나 제명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방침을 지난달 말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탈당을 권유하거나 강제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당은 대선주자인 이인제·원유철·안상수...
7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말 청와대 한광옥 비서실장을 만나 박 대통령의 자진탈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래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내렸음에도 비박(비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박 대통령의 당적 정리가 인적 청산의 핵심이라는 여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