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4·13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룰 일부를 확정했다. 그러나 결선투표 실시 요건, 결선투표 때 가점 적용 여부, 현역의원 평가 등 핵심 쟁점은 결론짓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8일 의원총회에서 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공천제도를 논의해 1차 투표의 여론조사를 책임당원 30%, 일반국민 70%의 조합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당원 여론조사...
새누리당은 7일 4.13 총선의 공천룰에서 경선과정의 여론조사 참여비율을 국민 70%, 당원 30% 반영키로 결정했다. 또 가산점을 받는 정치신인 기준에 장관출신은 배제하는 방향으로 간다.
황진하 공천제도특별위원장은 전날 마지막 7차 회의를 통해 마련한 공천안을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고한 뒤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황 위원장은 “‘국민에게 공천권을 드려야...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에 적용할 가점·감점 문제와 결선투표, 안심번호 도입 여부 등을 논의한다.
특위는 이날 논의를 진행한 뒤 7일 최고위원회의에 정리된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위는 3일에도 총선후보 경선의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조합, 결선투표 때 가·감점 적용 여부, 여론조사 때 ‘안심번호’ 도입 가능성 등을...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4일 야당의 분열로 여당에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지고 180석도 넘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것과 관련,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는데도 조타실에서 서로 키를 잡겠다고 싸우는 형국”이라며 경고음을 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야당이 분열됐으니 (총선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압승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내년 20대 총선의 공천룰을 놓고 계파 간에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해 “개인적인 발언은 삼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고위원들과 원만한 합의 끝에 공천룰특위가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총선에 도움될 수 있는 명망가 영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친박계의 ‘구심점’으로 불리는 최 부총리가 당으로 귀환한 뒤 ‘박심(朴心) 의 메신저’로 나설 경우 친박계 의원들이 향후 총선 공천룰 논의와 당 운영에서 목소리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 부총리의 ‘컴백’으로 주목받는 의원들은 이른바 ‘최경환 사단’으로 불렸던 2년전 원내대표단 멤버다. 당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를 중심으로 한 부대표단에는...
새누리당은 21일 경선을 위한 공천제도 가운데 약자와 여성·정치신인을 배려하는 ‘우선추천제’와 지지율 50% 이상의 경쟁력이 출중한 사람은 본선으로 직행시키는 ‘단수추천제’ 도입을 논의했다.
당 공천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공천특위 첫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 있는 내용들과 현재 우리가 급선무로 풀 문제 등등...
다만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전략공천 도입 여부와 당내 경선의 국민·당원 비율 조정 문제 등을 놓고 맞서고 있는 양대 계파가 극도로 민감한 공천룰 문제로 정면충돌할 경우 최악의 경우 지도부 와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법안 처리를 놓고 철저한 공조 체제를 보이는 당·정·청이 이번 두...
새누리당이 내년 20대 총선에서 당내 경선을 위한 공천제도 점검에 착수할 총 13명의 ‘공천룰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안을 21일 발표했다.
당의 공천특위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원은 총 13명이고 위원장은 사무총장인 제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에 따르면 당연직으로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새누리당이 내년 20대 총선의 당내 후보자 경선을 위한 공천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것과 관련해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당원과 일반 국민의 경선 참여 비율을 50대50으로 결정한 것이 정치신인에 불리할 뿐 아니라, 결선투표제가 본선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비박계 중진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내년 총선 후보 경선에 도입기로 한 ‘결선투표제’가 본선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며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비박(비박근혜)계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결선투표제는 본선 경쟁력을 현저하게 약화시킨다”라면서 “특히 수도권 같은 곳에서는 (더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어 “공천룰 문제에 대해서 서청원 최고위원의 대승적 결단에 따라 최고위원 모두가 동의해서 현행 당헌·당규를 따르되, 경선 비율은 상황에 따라서 조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의 현행 당헌·당규 상으로 당원과 일반국민의 후보자 선출 참여 비율은 5:5다.
당은 내년 후보 경선에 결선투표제를 적용하고 여론조사 반영 비율은 현행 제도를 따르되 지역구...
새누리당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경선에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고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지역별로 차등화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정은 조만간 구성할 공천 특별기구에서 한다. 특별기구 위원장은 김 대표가 추천한 황진하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6일 저녁 서울의 한 식당에서 회동을...
또 최근 공천룰을 둘러싸고 김무성 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사이에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비율을 조정하는 공천룰 문제를 놓고 “국민의 뜻을 최대한으로 반영하는 새로운 공천 방식을 해야한다”면서도 “마음속에 ‘새누리당이 이랬으면 한다’는 황금비율 있으나 여기서 밝히기엔 논란의 여지가 있어 공천기구 논의 될 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천 룰도 가늠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합의한 이후 각 당내 반발에 부딪혀 결과를 알 수 없게 됐다.
특히 새누리당 후보들의 애로가 많다. 새정치연합과 달리 공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서다. 당헌·당규에 따라 일부 지역을 우선 추천하고,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는 최소화한다는...
새누리당은 5일 공천룰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으나 계파 간 이견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구 구성과 관련해서 추후에 더 논의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진행은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다”면서 “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 특별기구인 특별위원회 구성이 완료될...
언젠가 이를 극복하고 ‘김무성’답게 민주주의에 기여를 하리라고 기대한다.”
국회 부의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은 이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공천룰 문제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이 같은 격려를 건넸다.
이 의원은 과거 김 대표와 한 배를 탔던 사이다. 1984년 전두환 정권에 대항하기 위한 ‘민주화추진협의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룰’을 놓고 5일 정면으로 충돌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 대표를 향해 작심한 듯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는 김 대표가 전날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우선공천제’를 할 수 있다는 의사를...
그는 “특별기구를 민주적으로, 합리적으로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구성하고 거기에서 결정된 새누리당의 새로운 공천 방식을 최고위원회나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 당론이 확정되면, 그에 따라 공천룰이 결정되면 된다”고 면서 “‘안심번호는 안 된다’ ‘전략공천은 안 된다’는 식의 예단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미리 전제하면, 그게...
새누리당은 안심번호 공천제에 대한 의원총회 추인이 무산되자 당내 ‘특별기구’를 마련해 공천 룰을 확정키로 했다. 당 지도부는 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기구 구성안을 논의키로 했지만, 김 대표가 회의에 불참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다음 최고위가 열리면 특별기구 구성 방식과 인원을 놓고 또 한 번 계파 간 정면충돌이 예상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