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안팎에서 새누리당 돈 공천 파문이 확산되는 상황인데다 서 전 대표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측근이라는 점에서 논란은 더 커졌다.
문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언론 등을 통해 “당시는 정치인이 아니었고, 법리 다툼이 쟁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문 후보의 반부패 이미지와 어긋난 행적”이라고 지적이 나왔다.
변호사 출신으로...
그때 제가 돈 공천을 뿌리뽑았다”면서 “당의 전권을 가졌던 박 후보가 모든 공천위원과 비대위원을 임명했는데 우리 당이 이게 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박 후보에게 ‘쪼개기 후원금’ 논란이 더해진 정수장학회 문제를 언급,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를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고는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박...
새누리·시민단체 등 연일 비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인 이종걸 의원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를 ‘그년’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사과했지만 당 안팎으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그년’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이 의원은 박근혜 후보에게 ‘그년’이라고 쌍욕을 해...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의 수행비서였던 정동근씨의 폭로로 시작된 공천헌금 논란은 현재 돈의 액수와 목적을 놓고 확산되는 양상이다.
정씨는 현 의원으로부터 3억원을 받아 조 씨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 의원과 조씨는 500만원을 주고 받았다는 입장이다.
정씨는 이밖에 현 의원이 홍준표 전 대표에게도 2000만원을, 부산지역 일부 친박계 인사에게도...
앞서 이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4·11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입니다. 장사의 수지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자신의 막말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 의원은 곧 바로 “‘그년’은...
앞서 이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4·11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입니다. 장사의 수지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었다.
한편 황 대표는 민주당 당원명부 유출사건을 두고도 “당의 심장이라고 할 수...
여기에 비박(非박근혜) 경선 주자들은 당 진상조사위에서 지난 총선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재조사를 주장하며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문수 후보 측은 공천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함께 당내 공천 의혹 신고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했고, 임태희 후보 측은 이미 자체적으로 공천비리 제보를 받고 있다.
반면 지도부는 현 의원과 공천헌금 3억원 수수 혐의를...
오히려 물을 흐렸다”면서 “네티즌에게 구차하게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사과한 뒤 당분간 SNS 활동도 자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지난 5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파문을 거론하며 박 후보를 ‘그년’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7일 “오타였다”고 해명한 뒤 ‘그년’을 ‘그녀는’으로 정정해 다시 글을 올렸다.
있었다”면서 “논란 과정에서 그 표현이 너무 약하다며 이종걸이 무르다고 지적한 분이 많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는 “오늘을 계기로 박 후보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 하루하루 전하겠다”며 “많은 국민들이 제보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라면서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말을 바꿔 “그년은 그녀의 오타”라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공천헌금 사태와 관련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었다.
네티즌들이 과격한 표현이라며 순화를...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당 견선후보를 ‘그년’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밤 트위터에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을 언급하며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다.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간다”며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레서...
4·11 공천 헌금 파문으로 공세가 주춤하자 여유를 되찾은 모습이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검증을 준비하고 있는 데다 브이소사이어티(V-SOCIERTY) 논란 해소, 지지층 외연 확대라는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6일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내 실무진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안철수 검증팀’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관계자는...
그는 “법제사법위원회를 소집해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국민의 생각과 국회의 의지를 잘 전달하겠다”며 “새누리당 공천장사 문제를 국회에서 철저히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연임 문제과 관련해선 “런던올림픽에서도 오심 논란이 심각한데 심판(이명박 대통령)이 휴가를 다녀오셔서 다시 현 위원장을 임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 새누리당 안팎서 ‘박근혜 책임론’ 대두 = 박근혜 후보는 지난 4·11 총선 당시 막강한 권한을 갖고 총선을 진두지휘했다. 이 때문에 비박(非박근혜)계에선 ‘공천학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박 후보는 그러자 “공천과 관련해 어떤 불법이 발생한다면 즉각 후보 자격을 박탈하겠다. 공천이야말로 정치쇄신의 첫 단추”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공천 헌금...
한 의원은 또 이번 논란에 대해 “새누리당 당원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의 아니게 저로 인해 의혹을 받고 있는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현 의원으로부터 3억원을 건네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현 전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에게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 억장이...
한편 선관위는 선진통일당 김영주 의원과 같은 당 공천심사위원 김광식 사무부총장도 고발 조치했다.
김 의원은 19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을 받으면 선진당에 50억원의 차입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혐의다. 같은 당 김 사무부총장과 심상억 전 정책연구원장은 김 의원에게 50억원의 차입금 제공을 권유·요구 또는 알선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진당 송찬호...
“양손의 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저는 양 어깨의 십자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선룰 변경 없인 경선불참’ 번복 논란엔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 3번, 도지사 2번 공천을 받아 평소에 꿈꾸지 않았던 많은 혜택을 받았다”면서 “지금은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과 나라,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이 한 몸 바치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대권도전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24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룰 논란과 관련,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은 내가 아니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거듭 박 전 위원장에게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수용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전국민경선은 우리나라 정치개혁의 열쇠다. 지난 1987년에...
이런 가운데 당 안팎에선 유출된 당원명부를 넘겨받은 후보 중 일부가 최종 공천을 받은 데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사까지 포함됐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어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일부 당원명부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진 경선 예비후보의 지역에서는 아예 경선 자체가 치러지지 않은 곳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 당 사활 총력형 =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에게 패한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은 당 내 문제 해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강 의원은 3선에 실패했으나 당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 해결에 나섰다. 강 의원은 6월말까지 혁신비대위원장을 맡아 중앙위의 의결 사안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의 반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