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에서 노조가 시위를 벌였고,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받은 연봉을 전부 반납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석희 사장이 사내 공지를 통해 “올해는 기대에 부응하는 PS를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내부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의 경력직...
르노삼성 노조는 1일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216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행한 결과 57.5%(1245명)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2일 밝혔다.
복수노조인 3노조(새미래) 소속 113명과 4노조(영업서비스) 소속 41명은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투표에서 과반이...
준법위는 삼성 내부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면도 평가했다. 준법위는 "회사 내부에서 최고경영진이 준법이슈를 다루는 태도가 달라졌고, 컴플라이언스 팀의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며 "준법 문화가 서서히 바뀌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위원회의 향후 과제를 리스크별로 유형화하고 승계, 노조, 소통 이슈 해결을...
승계, 노조, 소통 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가장 바람직한 준법감시제도는 무엇일지' 전문가들과 사회 각계의 혜안을 모으고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위원회는 위원회 활동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관계사(삼성에스디에스, 삼성SDI) 내부거래, 대외후원...
준법위는 그동안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무노조 경영 폐기 △삼성의 시민단체 후원내역 무단열람 사과 △시민단체와의 첫 만남 등 준법위가 핵심 의제로 삼은 승계, 노조, 소통 3가지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은 과제는 삼성 계열사 외에도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사업지원TF의 준법경영 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사업지원TF는 삼성이...
두 번째는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발언이다. 지난해 5월 이 부회장은 대국민 사과에서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공언했다. 결과적으로 정경유착의 사슬관계가 기업의 후퇴와 노동조합의 전진을 이뤄낸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눈앞의 현실로 성큼...
작년 삼성과 SK, LG 등 대기업과 네이버, 카카오 같은 IT(정보기술)·플랫폼 업계, 게임 및 배달앱 기업 등이 비대면(非對面) 경제 확산으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린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기업 스스로의 위기극복 노력과 혁신, 과감한 투자에 바탕한 경쟁력으로 일궈낸 성과다.
기업 이익을 주주에 우선 배분해야 하는 자본주의 원칙에도 어긋난다. 더구나 외국인...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작년 5월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 이후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한 교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5월 26일 제 1차 본 교섭을 개최한 이후 7개월여 동안 총 9번의 대표 교섭과 본 교섭을 통해 지난 12월 22일 109개 항목의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은 “대내외적으로...
노조 측에선 삼성디스플레이노조 상위 조직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과 김정란·이창완 삼성디스플레이노조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 2월 한국노총 산하로 공식 출범한 삼성디스플레이노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공식화한 같은 해 5월부터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에 돌입했다.
노사는 총 8차례의...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이날 조지아주 상원 투표 결과 주목 속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코스피 지수의 3000 돌파 가능성, 전일 한국조선해양 9000억 원 해외 선박 수주 등 긍정적 이슈들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듯하다.
연초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위안화 환율 흐름도 주목할 때 1080원대 초중반 중심으로 등락을 예상한다.
미국에서는 현지 시간 5일...
르노삼성의 임단협은 지난해 9월 6차 실무교섭 후 노조 지도부 선거 등의 영향으로 진전이 없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파업 등에 나설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는 본협상이 예정됨에 따라 7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연기하고, 지난달부터 각 사업장에서 벌이던 1인 시위도 잠정...
노조와 관련해서도 "삼성 사내에 노조 사무실이 생기고, 노사 대표자가 교섭 테이블에 마주앉아 근로조건을 협상하고 단협을 체결했다"라며 성과를 나열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준법위 존재를 두고 일각에서 나오는 비판여론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사회 일각에선 위원회가 재판에서 유리하게 쓰기 위해 급조한 ‘겉치레 면피용’ 꼼수라고 보고...
삼성이 이런 문제로 또 논란 되는 일은 다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도 다시 안나오게 노조와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무엇보다 재판 과정에서 삼성과 저를 외부에서 지켜보는 준감위가 생겼다. 재판부에서는 단순 재판 이상을 해주신 것"이라며 "삼성이란 기업이 우리 사회에서...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한 완성차 4사(현대ㆍ기아ㆍ한국지엠ㆍ쌍용)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4사의 합의안은 기본급을 동결했고 ‘고용 안정’에 관한 약속을 받아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초유의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데 노사 모두가 공감했고, 전동화로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야...
노조는 29일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 최종 타결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노사는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성과금 150%, 코로나19 특별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지급에 합의했다. 적지 않은 반대급부다. 쟁점사항이었던 잔업 복원과 정년 연장에 대한 해결 방안도 마련됐다. 합의안에는 회사의 종업원 고용안정 노력, 미래차...
이어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올해 코오롱티슈진의 경우 개선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결정을 하는 식으로 땜질처방에 급급한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살려주고 신라젠은 상장폐지를 논하는 등 비대칭적 규제를 하면서 시장 규율자의 역할을 스스로 잃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문제는 ‘관피아’에서 출발한다는 지적이 많다. 거래소 이사장 취임 때마다...
및 노조법 개정 사항과 관련한 준법 감시 방안 논의도 이뤄졌다.
준법감시위원회는 "특히 공정거래법 개정과 관련해 사익편취 규율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 회사와의 거래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감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6개 관계사들에 2021년...
이날 노사에 따르면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을 비롯한 사측 교섭위원과 김해광 한국노총 금속노련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 공동교섭단은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회의실에서 만나 2차 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사측은 지난 교섭에서 노조가 제시한 단체협약 요구안에 관해 회사의 의견을 전했다.
앞서 노조 공동교섭단은 노조 활동...
정의선 회장의 '운신의 폭'이 노조까지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윤 부회장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의 퇴임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 건설이 단독 추진에서 '건설 컨소시엄 구성'으로 전환된 게 큰 이유다.
주요 사장단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최초로 연구개발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