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이 글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장인 이보천이 직접 ‘맹자’를, 이보천의 동생인 홍문관 교리 이양천은 사마천의 ‘사기’를 가르쳤다. 이때 읽은 ‘사기’의 강렬한 현실비판 의식과 인간중심 사상은 연암의 삶과 저술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35세에서 50세까지 연암의 삶은 실학자들과 학문을 연구하고 토론하던 탐구기에 해당한다....
도행역시는 고대 중국의 역사학자 사마천이 쓴 ‘사기’에 실린 고사성어로, 춘추 시대의 초(楚)나라에서 태어났지만 훗날 오(吳)나라의 장수가 돼 초나라 정벌에 앞장선 오자서가 옛 친구에게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도행역시’가 꼽힌 이유로는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주문하는 국민의...
사마천(司馬遷)은 역사가이다. 뿐만 아니라 사마천은 여행가였다. 또 위대한 경제학자였다. 사마천은 관리가 되기 전과 후일 관리로서 도합 7차에 걸쳐 내몽골 자치구와 동북 3성, 신강성 위구르 자치구와 감숙성 및 서장성의 티베트 자치구까지 중국 전역을 여행했다. 여행을 통해 사마천은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고 민중의 구체적 살림살이를 직접 확인하였다.
[史記]의...
이 의원 발언 직전 질의에 나선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사마천의 사기에 외부의 적은 적이 아니란 말이 나온다. 내부의 적이 그만큼 더 무섭단 말”이라며 “지금 이 자리에도 대한민국의 적(敵)이 있는 것은 아닌가”라며 이 의원을 비롯한 통합진보당을 겨냥했다.
김 의원은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에 대해 기권하고,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을 북한을 공격하기...
손자병법에서 사마천의 사기까지 고전을 통해 역사의 승자가 된 이들의 비결을 전한다. 유방, 조조에서 이병철과 스티브 잡스까지 시대와 환경은 달랐지만 자기 일에서 일가를 이룬 이면에는 공통된 메시지가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끊임없는 배움과 노력을 통해 탁월한 안목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봉국 지음 / 센추리원 펴냄 / 332쪽 / 1만5000원...
◇사마천의 부자경제학 = 중국의 商家, 21세기 관점서 재해석
고전연구가이자 평론가인 신동준이 '화식열전' 전문을 내용별로 잘게 쪼개 21세기의 경제ㆍ경영 이론과 비교한 책이다.
상가의 이론을 집대성한 '화식열전'은 지리와 경제를 하나로 묶어본 최초의 지리경제학 이론서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책은 부를 향해 줄달음질치는 인간의 본성을 꿴 사마천의 상가...
사마천에게 배우는 인생 경영 비법을 표현한 이 책은 방대한 분량의 ‘사기’를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완역한 저자 김원중 교수가 그 무궁무진한 인생 이야기 중에서 추려낸 46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과 처세의 통찰을 제시했다.
밭갈이하던 머슴에서 왕이 된 야심가 진섭과 잔인한 복수극을 벌인 악녀 여 태후, 인재 발굴의 귀재 여불위 등 창업·불굴...
한자오치 (지은이) | 이인호 (옮긴이) | 돌베개
한자오치(韓兆琦) 선생이 강의하는 사마천의 '사기' 이야기다.
중국 '사기'연구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한자오치의 '사기 강의'는 북경TV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명강의였다. 이 책은 이 방송 원고를 수정하고 보충해 엮은 것이다.
한자오치 선생은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적인 사기의 권위자로 50년 가까이 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