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최임위는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 요청서’를 접수하고, 생계비·임금수준 전문위원회를 ‘열어 ’비혼·단신 근로자 실태생계비 분석’과 ‘최저임금 적용 효과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심사했다. 17일 회의에선 전문위원회 심사사항 보고와 함께 본격적인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한다.
올해 최저임금 심의의 최대 화두는 지난해 논의에서 무산된...
심지어 ‘비혼주의’가 광범위한 공감을 얻으면서 결혼이라는 선택지가 매력 없는 선택으로 취급받는 상황이다. 보육과 주거 지원이 이미 결혼한 사람에겐 다소의 도움이 될 순 있어도, 청년들이 결혼을 마음먹게 하진 않는다. ‘결혼과 출산이 개인에게 이익이 되는 사회’로 국가 차원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헝가리가 대표적이다. 헝가리는 2011년에는 자녀 수에...
한국교회총연합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이러한 계획이 전통적 가정과 가족의 해체와 분화를 가속화 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전통적 혼인과 가족제도에 대한 해체를 의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반동성애연합은 이날 서울 거여역 앞에서 건강가족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
정부가 자녀의 출생신고 시 '부성우선주의'를 폐기하고 부모가 협의해서 성(姓)을 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방송인 사유리처럼 결혼하지 않고 보조생식술을 이용하는 '비혼 단독 출산'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
여성가족부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고 가족 다양성에 대응하는 사회적 돌봄 체계 등을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제4차...
이제 비혼식도 자연스러울 만큼 결혼이 선택이라 믿는 젊은이들에게 가족주의의 해체와 삶의 ‘개인화’는 이미 보편적 정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변화 속에서 출산율이 자연히 높아지리라는 기대는 오히려 낯설다.
심화되는 저출산 현상은 노동의 불안정화가 생애 위험을 생산하는 ‘위험사회’의 결과이다. 울리히 벡에 따르면, 이 위험사회에서는...
앞서 사유리의 비혼 출산 공개에 많은 사람이 지지를 보낸 것도 우리 사회 구성원의 가족관이 변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상 가족'의 기준은 누가 정한 걸까
지금의 정상 가족 개념은 전통적인 가족관과 일본 제국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자식을 낳아 가족을 이루는 정상 가족 개념은 천황제 이데올로기 아래 오로지 국가를 위한 국민을...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결혼에 지레 겁먹어 ‘나 결혼 안 해’를 외치는 비혼주의자들도 속출한다. “좋은 사람 만나면 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인식이 90년대생 결혼 가치관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흔히 ‘결혼은 현실’이라는 표현을 쓴다. 기성세대 부모 밑에서 자란 90년생들은 결혼이 집안과 집안이 만나는 현실 문제라는 것에 순응하기도 한다. “너무 없이...
뿐만 아니라 Z세대 중 '비혼주의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워라밸'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다. 이들에게 '조화로운 삶'이란 육아·가사를 배제한 온전한 '자기 삶'을 의미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고 그곳에서 더 큰 심리적 만족감과 활력을 얻는 것이 '삶의 균형'이라고 말한다.
일과 삶 경계 없는 워라블족의 일상
워라블족인 직장인 A 씨는...
이런 법치주의 파괴, 수사기관 파괴, 공수처 독재로 가는 일을 국민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애 "비혼모 출산 불법 아냐…불필요한 지침 수정"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9일 "사유리 씨의 출산 후 오해가 많은데, 대한민국에서 자발적인 비혼모의 출산은 불법이 아니다"라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모르는 남’에게 맡길 수 없고 가족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간병해야 한다고 믿는 가부장적 가족주의 문화가 이에 한몫한다. 주로 비혼 여성, 딸과 며느리, 여성 배우자 등이 간병을 맡는 비중이 커서 성별 역할 편이가 두드러진다. 아직 이런 돌봄 방식이 지배적인 한국은 가장 보수적인 ‘남성 부양자’ 복지국가 체제의 전형이다. 그러나 돌봄을 n분의 1로 나누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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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작가♥전선욱, 열애 인정…비혼주의도 뛰어넘은 '럽스타그램'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와 '프리드로우'를 연재하고 있는 전선욱 작가가 열애를 인정했다. 야옹이 작가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야옹이 작가는 한 남성과 손하트를 그리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지난해 7월 이혼한 상태임을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당시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앞으로 비혼할 계획이라고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3년 웹툰 '프리드로우'를 연재하기 시작한 전선욱 작가는 10대뿐만 아니라 20대의 공감대까지 자극하며, 업데이트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본인의 삶을 중시하는 자기만족 시대에 접어들면서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주의나,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낮은 출산율 속에 태어난 아이 한 명, 한 명이 귀해지면서 이른바 ‘골드 키즈’에게 가족은 물론이고 친척까지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롯데온은 추석 시즌 키즈...
특히 이말년은 오 작가(이시언 분)과 함께 서현주(황정음 분)의 권고사직을 조작했다가 홍삼 세례를 맞는 등 의외의 열연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2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주의자인 여자주인공이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설문 참여자 3명 중 2명은 결혼 의사가 있지만, 나머지 하나는 '비혼주의'인 셈이다.
혼인 의사가 없는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결혼비용을 꼽았다. 자발적으로 결혼 계획이 없는 이유에 대해 묻자 '결혼 비용'을 꼽은 응답자는 23.3%(중복선택)에 달했다. 또 '(배우자와의) 가치관, 신뢰(23.0%)', '임신 및 육아(16.7%)', '직장, 연봉 등 사회적 위치(13.9%)', '내 집 마련(10.4...
김완선은 1969년생 올해 나이 52세로, 대한민국 대표 '비혼 주의' 여자 스타로도 손꼽힌다. 한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결혼 안 한 일"이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한 그는 혼자서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에게 관대해져야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스로 압박하기보다 '그 정도면 잘한 거야'라고 위로해...
제이블랙은 과거 비혼주의였지만 마리를 만나고 생각을 바뀌었다. 마리 역시 “나는 외국인과 결혼할 줄 알았다”라고 이 결혼을 신기해했다.
두 사람은 2018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남다른 부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제이블랙은 2세를 원하는 부모님에게 “가질 생각은 있지만 마리를 생각해 갖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이처럼 자신의 일에 소신 뚜렷한 주우재는 '연애의 참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비혼주의자'를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그의 학력보다 비혼주의 선언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2월 인터뷰에서 주우재는 비혼주의를 선언한 것에 대해 "내가 나를 챙기는 것도 벅차다"라며 "누군가와 일생을 완벽하게 보듬어가며 살 수...
초저출산, 고령화, 만혼, 비혼주의 등의 확산으로 인구구조가 변하면서 소비 드렌드도 크게 변하고 있다.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식료품 지출 비중이 절반 가까이 줄고, 외식비와 숙박비가 늘고있다.
KEB하나은행은 17일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년간(1998~2018)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현재는 부성우선주의 원칙에 따라 태어난 자녀의 성과 본은 원칙적으로 아버지를 따르도록 하고 있다.
여성(77.6%)이 남성(63.4%)보다 더 많이 찬성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찬성비율이 높게 나타나 최근 젊은 세대에서 나타나는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자의 60.1%가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기 위해 가족의 범위를 사실혼과 비혼 동거까지 확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