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가 고향인 김 전 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법무부 차관, 동국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해송 고문변호사로 있다.
앞서 친박계는 김 전 위원장과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박계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각각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전날 대선 출마를 시사한 데 대해 “친박에서 반 총장을 (대선 후보로) 옹립한다고 해도, 비박에서 강한 검증과 함께 경선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치권의 태풍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비박계에서는 그대로 있지 않을...
다만 친박(친박근혜)계는 "100년 안에 한국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또 나오겠느냐"며 반 총장을 대체 불가한 인재로 치켜세운 반면, 비박(비박근혜)계는 "검증 과정을 잘 견딜 수 있는지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여서 계파 간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됐다.
충청 대망론을 주도한 만큼 충청권 의원들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충남 아산 갑의 이명수...
거론되는 사람은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김희옥 전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진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 등이다.
이 중 친박계는 박상증 이사장과 김희옥 전 위원장을, 비박계는 김형오 전 의장이 비대위원장에 오를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전 대표 측은 김진현 전 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당내 계파 수장인 친박(친박근혜)계 최경환 의원과 비박(비박근혜)계 김무성 전 대표와 만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개편안 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며 “3자 회동의 합의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명이 그러한 의견에 공감한 것은 팩트(사실)로서...
정 원내대표는 전날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과 비박(비박근혜)계 수장 김무성 전 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3자 회동을 갖고 14년만에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회기하는 등의 합의안을 타결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 원내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에게 당 정상화 방안 합의안을 간단히 설명하고 박 대통령이 이를 격려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새누리당 내 친박계와 비박계 권력관계가 갈등을 겪으면서 당이 청와대의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원사격하는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당정 갈등과정에서 정부에 힘이 실리지 않다보니 소신을 갖고 일하지 못해 어느 장단에 춤을 출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고 우려했다.
친박과 비박들 사이에 끼인 신세가 됐다는 말이다. 그래서 ‘낀박’이라는 말도 나온다. 진짜 정 원내대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여기서 먼저 주목해야 할 부분은 혁신 비대위 구성이다. 혁신 비대위 구성은 지난번 중진회의의 결과물이다. 웃기는 점은 혁신위와 비대위 투 트랙으로 가야 한다는, 앞선 결정 역시 중진회의의 산물이다. 한마디로 새누리당...
이 가운데 단일성 집단체제로의 변경은 그간 비박계가 요구했던 사안으로 이에 따라 7~8월 중에 조기 전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분리경선 등을 담은 구체적인 개선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타협을 통해 당 지도부 공백으로 인한 문제들은 수습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2일 당내 양대 계파로 불리는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라는 표현을 이제는 버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왜 대통령의 '라스트 네임'을 '그룹 네이밍'으로 하느냐"며 "이제 그거 하지 말아달라. 대통령도 (이렇게 구분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럼...
이 자리에서 원내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무산으로 불발된 비대위와 혁신위 인선 문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의 갈등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당 원내대표가 예정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의 연락을 받았는데, 빨리 원 구성을 해야 한다니 오후에 올라가 협상해야...
홍문종 의원은 어제(18일) KBS 라디오에 나와 “친박계 보이콧 때문에 상임 전국위원회가 열리지 못했다고 하는데 나경원 의원 등 비박계 의원들도 많이 참석 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계파갈등이 아닌 정 대표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한편, 일각에선 갈등 봉합을 위해 새누리당 지도부가 전당대회를 6월로 앞당길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홍문종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언론에서 자꾸 친박이 상임 전국위원회에 참석을 안해서 상임 전국위원회가 열리지 못했다고 하신다”며 “물론 친박도 있지만 이른바 비박이라는 분들도 많이 참석 안했다”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나경원 의원이나 이런 분도 참석을 안했다”며 “그래서 그것이 친박의 뭐다 라기보다는 당원들이 정진석 리더십에...
친박계는 보이콧 배경에 대해 비대위원과 혁신위원장 인선이 비박(비박근혜)계에 지나치게 편중됐다고 설명했다.
원내대표 경선에서 정 원내대표가 당선된 것은 당내 주류인 친박계의 암묵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비대위·혁신위 인선 과정에서 친박이 철저히 배제된 것을 묵과할 수 없었다는게 비대위 보이콧에 대한 친박계의...
혁신 위원장에 내정된 김용태 의원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에서 민주주의는 죽었다. 그들에게 무릎을 꿇을 수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정두언 의원 역시 “패거리 집단”이란 격언을 쏟아냈습니다. 일각에선 친박ㆍ비박계간 갈등이 심화될 경우 분당 위기 국면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는 17일 비대위·혁신위 출범이 무산되자 원인 규명과 사태 수습을 위한 긴급 당선인총회 개최를 요구하기로 했다. 회의 무산직후 3선 당선인들은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열어 이같은 의견을 모으고,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의사를 전달했다.
김성태 의원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가 무산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며 “긴급 당선인총회를 열어 당의...
김 의원은 위원장 불발 후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당원과 국민의 마지막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면서 “그러나 오늘 새누리당에서 정당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당내 친박계는 김 의원이 비박계라며 혁신위원장 내정에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비박(비박근혜)계 3선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산회를 선언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새누리당에서 정당 민주주의는 죽었다.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과 당원께 엎드려 용서를 구한다”며 “지난 이틀간 저희 새누리당은 국민께 엎드려 용서를 구할 기회를...
오늘날씨, 오전까지 전국에 비…서울 낮 기온 23도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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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김용태 “탈당파 복당 문제는…”
새누리당이 어제 혁신위원장에 비박계 3선의 김용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이날 김 의원은 최우선 과제로 계파 갈등 해소를 꼽았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으로...
이혜훈ㆍ김영우ㆍ홍일표 등 비박계 3선 의원이 주축이 됐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비대위원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당연직 위원에는 위원장인 정진석 원내대표와 함께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포함됐다. 또 3선 당선인인 김세연ㆍ김영우ㆍ이진복ㆍ홍일표 의원, 재선인 한기호 의원과 함께 이혜훈 3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