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전 위원은 부산저축은행그룹 측 금융브로커 윤여성씨에게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를 완화해달라고 금감원장에게 청탁하는 대가로 윤씨에게서 세 차례에 걸쳐 7000만원을 받고 친형의 취업 알선을 부탁해 1억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뇌물을 수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에 대한 결심 공판이 이날 열린다. 이후 이달 중에 최종판결이 나오는 1심 선고공판이 예정돼 있다.
재판부의 최종판결에 따라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위공직자 선에서 저축은행 사태가 마무리 되는...
검찰이 2일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결과 다양한 방법으로 접대비 및 뇌물 등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주요 공직자의 집을 직접 찾아가 집 앞 도로에서 현금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았다.
2008년 9월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으로 재직하던 김광수(54)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는 김양(58) 부산저축은행그룹 부회장과 강성우(59)...
검찰이 2일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결과 다양한 방법으로 접대비 및 뇌물 등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식회계 사실이 회계감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것은 억대 향응을 받고 허위보고서를 작성한 회계사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3~5일의 짧은 감사기간에 거의 매일 유흥 접대가 이어졌다. A회계법인은 5년간 9600만원의 향응을, B회계법인은 4년간 800만원의...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지만 개운치 않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정관계 로비 혐의 등으로 인해 관련 인사들이 대거 기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상까지는 나가지 못했다.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결과를 발표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팀은 2일 "수사결과에 일부 비난이 있을 수 있지만 최선을 다했고...
박 부원장은 부산저축은행그룹 로비스트로 구속 기소된 박태규(71)씨에게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전날 박 부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박 부원장을 전날 오후 2시께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들여 이날 새벽 1시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했다. 주로 구속된 박씨와의 접촉 경위와 금품수수 여부 등을...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과 추징금 7000만원을 구형했다.
13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우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은 전 위원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고위공직자로서 거액의...
그동안 장 대표는 특히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61.구속기소) 회장, 김양 부회장(59.구속기소)의 광주일고 후배라는 사실이 알려져 부산저축은행 측과의 유착 의혹과 함께 투자 과정이 석연찮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대검 중수부는 또 구속기소된 부산저축은행그룹 로비스트 박태규(71)씨로부터 구명청탁과 함께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김두우(54)...
이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부산저축은행그룹 핵심 로비스트인 박태규씨가 당정청 고위인사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고 폭로한 것에 대한 반론 차원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이어 통도사 창건일을 기념해 열린 개산대제 법요식에 참석,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템플스테이 예산 관련해 “작년에 저희의 실수로...
이어 1분 간격으로 “이건 공개 안 하실 거죠?”라고 묻기도 했다.
이 특보는 전날 박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핵심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당정청 고위인사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며 이른바 ‘박태규 리스트’를 공개하자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인간인지 몰랐다”는 문자를 박 의원에게 보내 파문을 일으켰다.
계열 저축은행 자산을 포함한 저축은행 그룹 순위도 크게 바뀌었다. 지난해 6월 말 순위는 부산 계열 5개사가 총 10조9091억원, 한국 계열(4개, 9조3366억원), 솔로몬 계열(4개, 8조4543억원), 현대스위스 계열(4개, 5조9271억원), 토마토 계열(2개, 5조5960억원), 제일(2개, 4조7188억원), 미래(2개, 2조3237억원) 순이었다. 이 가운데 3개 계열 저축은행이...
박씨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핵심 로비스트로, 박 의원에 따르면 당·정·청 유력인사들과 잦은 교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그러자 오후 국감에서 문자내용을 공개한 뒤 “청와대가 얼마나 국회를 경시하고 있는지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을 자처하고 홍보수석을 역임한 현 언론특보가 야당 의원이 국감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4일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핵심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당·정·청 유력 인사들을 만났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로비스트 박태규 사건은 이명박 정부의 권력형 로비 게이트”라고 규정한 뒤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이상득 의원,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윤호 전...
검찰은 이 같은 정황에도 불구하고 로비스트 박씨가 박 부원장을 자주 접촉하면서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에 대한 금감원 검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와 검사 강도를 완화할 방법이 있는지 등을 알아봐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박 부원장에게 제공된 금품의 대가성 입증이 관건이라고 보고 관련 증거를 수집...
최근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정권 실세로 꼽히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10억원이 넘는 금품, 법인카드 등을 제공했다고 폭로했으며,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에게서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날 밤 구속수감됐다.
앞서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은진수 전 감사위원도 부산저축은행 관련 비리로 구속기소됐고...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그룹 로비스트 박태규(71·구속기소)씨에게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는 금융감독원 박모(54) 부원장을 이르면 이번 주내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한 검찰 관계자는 “아직 (소환) 계획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의혹이 있기 때문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날 부산저축은행 그룹의 핵심 로비스트 박태규(71.구속기소)씨로부터 금감원 감사를 무마해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여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 전 수석을 구속했다. 이숙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지난 23일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는 이례적으로...
검찰은 박씨가 지난해 부산저축은행그룹 김양(58) 부회장한테서 받은 로비자금 17억원 중 1억원 정도가 상품권이나 현금, 골프용품 등의 형태로 김 전 수석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1일 오전 자진 출두해 이튿날 새벽까지 18시간여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던 김 전 수석은, 추가조사를 자청해 22일 각종 해명 자료를 제출했다.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민주당이 꼽는 대표적인 정권말기 측근 비리 의혹은 부산저축은행, 자원개발, SLS 그룹, 박연차 게이트 등이다.
여당 저격수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서울고검 국정감사 본질의에서 “이국철 회장을 만나니까 어마어마한 소리를 했다”며 ”신재민 전 차관이 대선 전후에 서너차례 미국을 다녀왔고 그때 이국철 회장 소유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8000억원대의 책임·은닉재산이 찾아냈다.
26일 대검찰청이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이정현(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찰이 파악해 예보에 통보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책임재산은 7626억7400만원, 은닉재산은 654억1500만원으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