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등 국내 업체들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복제약 생산 입찰 참여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국내 업체 11곳,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 박차
한편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용 치료제 임상 승인을 받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은 총 11곳이다.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먹는 치료제 ‘코비블록’은 지난해 7월 임상 2b상의 톱 라인 결과를 발표했고...
셀트리온은 앞선 21일 국제의약품특허품(MPP)과 미국 제약사 MSD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복제약 완제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은 MPP가 지난해 11월 중ㆍ저소득 국가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특허 면제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복제약 완제품 생산 기업으로...
코스피에 상장된 셀트리온은 시총이 약 6조 원 증발하며 시총 순위 11위에서 13위로 추락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1일 먹는 코로나 치료제 복제약을 생산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마이너스로 마감하며 힘을 받지 못했다. 셀트리온은 한 달 사이 주가가 18% 빠졌다.
이밖에 중국 화장품 시장의 부진 여파 속에 LG생활건강(-2조300억 원)과...
한미약품은 먹는 코로나치료제 복제약 생산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2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일 종가 대비 1.35%(3500원) 오른 2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건복지부는 한미약품 등이 머크앤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치료제 몰누피라비르(제품명 ‘라게브리오’)의 복제약(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해 105개 중저소득 국가에...
이를 통해 상품으로 판매하는 원료의약품 취급 캐파를 늘리고, 품질 관리 역량을 끌어올려 복제약 사업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국전약품은 국내ㆍ외 제약회사에 '원료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국전약품의 상품과 제품은 복제약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로 쓰인다.
2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전약품은 이르면 다음달 팔탄 공장을 철거하고...
시장 규모는 각각 1000억 원, 150억 원으로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비중이 크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오리지널약은 MSD의 프로페시아로 연간 매출 규모는 400억 원 수준"이라며 "제네릭(복제약) 1위가 JW신약 모나드로 100억 원 수준 매출을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특허권은 복제약 경쟁 없이 회사가 단독으로 판매할 권리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특허권은 기업이 대학이나 정부 연구실에 막대한 투자금을 제공해 기술 개발을 앞당긴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일라이릴리의 암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 프린스턴대가 그 대가로 로열티 2억7800만 달러를 지원받아 화학 연구소를 건설한 게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종종 복잡한 연구에...
최근 회사는 고가 논란에 휩싸이자 당초 환자 1명당 연 5만6000달러로 책정했던 애듀헬름 가격을 절반으로 인하했다.
삼성과 바이오젠은 2012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세울 때 공동 투자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50%+1주)와 바이오젠(50%-1주)이 절반씩 나눠 갖고 있다.
금융당국은 셀트리온이 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팔고, 이를 다시 해외 소매상, 의료기관 등에 판매하는 일련의 거래 과정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재고 손실을 축소해 반영했는지를 들여다 보고 있다.
금융위 산하 감리위원회가 이에 대한 판단을 내리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조치안이 확정된다. 고의...
셀트리온이 만든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바이오 시밀러’를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량 구매해 수천억 원대의 재고로 쌓아놓고 해외 소매상에게 다시 판매하는 형태의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계열사 간 거래 과정에서 가짜 매출을 일으키거나 이익을 부풀린 게 아니냐는 시각이 이번 감리의 핵심 안건이다.
한겨레 측은 셀트리온의...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이 만든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바이오 시밀러’를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량 구매해 재고로 쌓아놓고 해외 소매상에게 다시 판매하는 형태의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같은 계열사 간 거래 과정에서 가짜 매출을 일으키거나 이익을 부풀린 게 아니냐는 시각이 이번 감리의 핵심 안건이다.
한겨레 측은 셀트리온의 제재안 논의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만든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바이오 시밀러)을 대량 구매해 재고로 쌓아놓고 국외의 최종 소매상에게 되팔고 있다. 이 같은 계열사 간 거래 과정에서 가짜 매출을 일으키거나 이익을 부풀린 게 아니냐는 게 논란이 일며 일부 주주 등은 분식 회계 의혹을 제기했다.
‘몰누피라비르’는 미국 제약사 머크사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증상 발현 닷새 내에 투여시 입원·사망 확률이 약 50% 줄어든다는 임상 결과를 도출했다.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사용 승인됐고, 방글라데시와 인도 등이 복제약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 정부는 9월 머크의 몰누피라비르 20만명분을 구매 계약한 바 있다.
김 처장은 “현재 국내에서...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과 허가, 생산에 집중한 탓에 기초체력이 약해졌다”며 “본업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의 성장 동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도 “셀트리온 주가가 오를 핵심 열쇠는 램시마SC, 유플라이마의 유의미한 성장”이라며 “렉키로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분기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등 제품의 해외 매출 규모가 3억4280만 달러(약 405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규모는 9억1620만 달(약 1조800억 원)러로 이 역시 11% 뛰었다. 이는 마케팅 파트너 회사 오가논과 바이오젠의 올해 3분기 실적을 통해 추정한 수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국을...
예를 들어 A 원본약이 고관절 수술 관련 예방 용도로 특허가 연장된 경우 이와 같은 성분을 가진 B 복제약이 용법을 달리해 심장 등 위험감소 용도로 출시된 것에는 특허 연장 효력이 없다는 것이다.
구 변호사는 “특허권자가 최초에 허가받은 용도로는 못하고 그것 외의 용도로 출시하는 것은 가능성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고심 판단을 받지 않아 정립이...
특히 ‘몰누피라비르’의 개발을 완료한 머크는 제품 출시와 함께 저개발국 공급용 복제약 생산도 허용하기로 하면서 후발업체의 수익성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실제 방글라데시 제약사 벡심코는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 생산에 들어갔고, 인도에서도 8개 업체 가량이 몰누피라비르 복제약 생산을 위한 계약을 머크사와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다.
강하나...
DGDA는 복제약 생산까지 일주일 정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4개사 외에도 아직 8개사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료제 가격은 1알 당 50타카(약 689원)로, 18세 미만 환자는 사용할 수 없고 의사 처방전은 필수라고 전했다.
다카트리뷴은 “해당 치료제는 모두를 위한 것은 아니며, 경미한 증상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환자는 5일 동안...
미국 에모리대학에서 개발하고 ‘미국 머크사’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이 저·중소득 국가들에 허용된 것이다. ‘몰누피라비르’는 11월 4일 영국에서 당뇨나 비만 등 중증 질환 발병 위험 요인이 있는 코로나19 양성자에 대해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미국과 유럽연합의 긴급사용승인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용 먹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췌장암과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으로, 마카온은 섬유증 질환으로 각각 개발하고 있다.
스티브 마카온 대표는 “이번 FDA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미국 허가신청 시 비용 면제, 임상비용 50%에 대한 세금혜택 등이 가능한 혜택을 받게 됐다”며 “허가 완료 시 복제약이 시장에 진입할 수 없는 7년 간의 시장 독점권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