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장에는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완규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직무배제를 당해 징계 처분을 받았을 때 변호인을 맡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을 내정했다.
낙마한 사회부총리 외 10명 장관 임명 난항이대론 '차관내각' 불가피해 9일 20명 인선'한덕수 희생' 혹은 '한동훈·원희룡·정호영 中 낙마' 기로12일 국무회의라 11일 임명강행 여부 결정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장관 임명을 강행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국무총리 대행 체제로 한동훈 법무부·원희룡 국토교통부·정호영...
결국 문재인 정부의 일부 장관들이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와 ‘불편한 동거’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
윤 대통령은 반쪽 내각을 당분간 차관 체제로 보완한다는 복안이다. 윤 대통령이 9일 15개 부처 차관 20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하면서 취임 즉시 발령을 내겠다고 밝힌 이유다. 인선 발표에서 빠진 문체부 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법무부 차관...
한 후보자는 또 전날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선을 강행할 경우 자신에 대한 인준을 부결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검증을 연계하는 것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 후보들에 대한 문제는 언론의 검증과 인사청문회의 검증이 남아있다. 그런 쪽을 통해...
때 법무부 장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사람”이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과 비교적 가까운 관계에 있어서 오히려 당선인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걸 시정할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했다. 또 “일반 국민이 생각하기에 조금 신선한 인선이 한동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정 후보자에 대해선 자진사퇴를...
특히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검사장의 법무부 장관 지명, 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등에 곧 거대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이 극렬히 반발하면서 정면충돌하고 있다.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청문회의 파행을 예고한다.
순조로워야 할 새 정부 출범의 최대 걸림돌이다. 인사에 발목 잡히면 정부 초기부터 국정동력이 타격을 입고 흔들린다. 민주당은...
윤 당선인 측이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언급하며 “정 후보자의 많은 의혹은 과연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정호영 후보자는 대통령 당선인의 40년지기 친구라는 것 외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어야 할 그 어떤 하등의...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의 언급은 없었다"고 했다.
'2실 6수석' 축소안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슬림화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고 수석을 정확하게 6수석으로 할지는 잘 모르겠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실장은 경제수석이라든지 이런 정책...
파격 인선의 중심에 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본격적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했다. 최종 임명되면 최연소 검사장에 이어 최연소 법무부 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주목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 기간까지 여러 궁금한 점이 있을텐데 성실하고 솔직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후보자가 민정수석 겸 법무장관이 되면 윤석열 정부의 실질적 2인자, 문고리 소통령에 의한 국정농단의 전조”라면서 “민주당이 왜 이리 절박하게 권력기관 개혁입법을 4월에 마무리 짓고자 하는지 이번 인선으로 확실해졌다. 국회법 절차에 따라 개혁법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18명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이 68세로 가장 많았고, ‘최연소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49세다.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예고했던 '30대 장관'은 인선에 반영되지 않았다.
출신 지역 역시 18명의 장관 후보자 중 7명이 영남 출신이었다. 그 외 서울 4명, 충청 4명, 전남·제주·강원 각 1명이 지명됐다. 광주와...
그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여야 협치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국무위원 한 사람의 임명이 시대정신이고 모든 정책을 펴나가는데 아주 핵심적인 기둥인 통합과 협치의 기본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야당과 충분히 협의하고 논의하면서 정책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전날 윤석열 당선인의 2차 내각 인선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인사에 대한 우리 당의 총평은 인위적 안배 없이 철저히 실력 위주의 인선을 진행했다"며 공감의 뜻을 표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20년간 법무부 검찰 주요직을 거쳤고 수사, 재판, 검찰 제도 전문성을 쌓았다"며 "더는 검사가 아닌 윤석열 정부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른바 '검수완박'에 대응하고자 윤 당선인이 지명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말했듯이 내각 인선 초기부터 한 후보자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어제 발표처럼 (한 후보자는) 법무부 수장이 될 만한 충분한 자질이 있다....
"민주당, 내부 권력형 부정부패 수사 막기 위해 검수완박 추진""국민의당과의 합당 정신은 계속해서 살아 있을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 "인수위가 꾸려지고 장관 인선을 시작할 즈음에 윤석열 당선인이 언급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최경영의...
남아 있는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선도 곧 매듭지을 예정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발탁이 파격이다. 윤 당선인은 “법무행정 현대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사법시스템 정립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검찰 재임 시절 SK 분식회계와 대선 비자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을 함께 수사한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하지만 문재인...
예컨대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전격 발탁하면서 야당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도 더불어민주당에서 “결국 낙마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는 등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13일까지 발표된 장관 후보자는 총 16명이다. 윤 당선인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2곳...
정치인을 법무부 장관으로 앉히는 것보다 더 충격적"이라고 일갈했다.
이번 인선이 오히려 윤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녹여내고 차기 정부를 잘 이끌어나갈 방안이라는 평도 나왔다. 강민국 의원은 이투데이에 "강 대 강이라기보단 당선자의 국정철학을 잘 녹여낼 수 있는 분들로 지명하신 것 같다"며 "고심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고...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 부원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한 부원장을 인선한 이유에 대해 “(한 부원장이) 법무·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앞으로 현대화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사법 시스템을 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