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들에는 해외 전시회 참여와 TIPA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선정기업들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또한, 투자 IR, VC 매칭,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TIPA Value-up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공장 전담은행(하나은행)의 펀드 투자를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기회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됐던 밸류업 프로그램이 증시 부양에 실효성이 적다는 평이 나와서다.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유인책 없이 기업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작동하는 방식이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시장은 의문을 제기한다.
반등 기회 보는 코스피 이끌 재료는
길어지는 박스피 장세는 국내 투자자들의 이탈세도 키웠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제고) 프로그램’이 현재까지 증시에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는 점도 뼈아픈 점이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회의론은 짙어지고 있다”며 “일본에 비해 급조된 측면이 있는 데다, 정치적 합의와 제도 정비가 필수적인데 아직 가시화된 부분이 없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우려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시장 접근성을 판단하는 핵심 요건인 공매도가 금지돼 오면서 MSCI 선진지수 관찰 대상국 편입이 불발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오는 6일(현지시간) 한국 시장의 접근성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MSCI는 미국...
정 이사장은 “다양한 시장참가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 및 시행했고, 시행일인 27일 KB금융, 28일 키움증권이 공시를 제출하는 등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기업들의 동참 분위기 확산을 통해 프로그램을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형 상장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외국인투자자는 1분기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 원화 강세 가능성, IT가 이끄는 실적 상향 조정에 밸류업프로그램 같은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역대급 순매수세를 펼쳤다. 하지만 2월에 사상 2번째 규모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를 기록한 이후, 5월 들어 순매수 강도는 둔화되고 있는 상태다.
염동찬·신채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외국인...
최근 중국 정부가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신(新)국 9조’를 발표한 데에 따른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로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공식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상장사들이 실적 부진에도 지난해 총 2조2000억 위안(약 418조 원)에 달하는 기록적인 현금 배당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100개 이상의...
올해 들어 정부가 올해 들어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PBR이 낮은 은행주들이 오른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기대로 전통은행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뱅크는 여기에서 소외 중”이라며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1배로 저PBR주라고 보기 어렵고, 주주환원율이 상당...
정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은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도 코스닥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코스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ESG평가기관(한국ESG기준원·한국ESG연구소·서스틴베스트)과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경영진의 참호구축 문제 해결(경영 승계 프로그램 체계화), 모자회사 중복상장 금지 등도 필요하다고 했다.
배당 관련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투자성향 및 배당 성향의 공시 등을 통하 자유 구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투자자의 배당주 수요 인센티브 강화’, ‘배당 확대 기업에 대한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 등 인센티즈 제공’을...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투자자는 장기적인 투자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밸류업을 통해 가장 이익을 보는 주체가 기업 자신이므로 기업은 밸류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28일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밸류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이목은 밸류업보다는 세미나 개회식에서 언급된...
1월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바 있다. 연초 이후 이날까지 42.51% 상승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연초 유가증권시장 17위에서 10위로 일곱 계단 뛰었다.
이는 시장 기대감에 어느 정도 부합한 것이었다. KB금융을 포함한 금융지주와 은행 등은 밸류업 수혜주로 꼽혀왔으며, 전망대로 KB금융이 밸류업의 첫발을 뗀 것이다.
문제는 시기다. 1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상장 기업의 궁금증과 관심이 커진 결과라고 거래소 측은 보고 있다.
밸류업 가이드라인 확정, 시행 첫날인 전날에는 KB금융이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통해 올해 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KB금융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축사에 나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정부는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모든 조치를 할 것이며, 국회에서도 협조할 것이라 말해주셨고, 이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건전한 지배구조 형성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 자본시장의 올바른 조세 체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성국 국회 정무위 야당 간사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투자 문화와 투자 교육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쏟아주길 각별히 부탁한다”고 했다.
서면 축사를 보낸 강민국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는 “자본시장 밸류업은 1400만 개인투자자가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필수적인 과제며, 거스를 수 없는 우리의 시대적 소임”이라며 “자본시장 밸류업이...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는 반도체 외 업종에서 자동차, 상사·자본재, 기계, 은행 및 보험 등으로 연초 정부가 제안한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비중을 높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업종들은 상사·자본재를 제외하고 지난 3월 말 이후,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에 대한 추정치가 일제히...
반도체 외 업종에서는 자동차, 상사·자본재, 기계, 은행 및 보험 등으로 연초 정부가 제안한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비중을 높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종들은 상사·자본재를 제외하고 지난 3월 말 이후,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에 대한 추정치가 일제히 상향된 것으로 나타나 이익 개선 모멘텀도 함께 가진 점에 주목할 필요가...
이러한 자사주 매입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이에 따라 주주환원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 소각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ESG연구소(KRESG)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 이전까지 자사주 소각을 실시한 기업은 66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곳 늘었다.
이에 더해 27일부터 밸류업...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 현황 진단과 기업가치 제고 목표, 계획을 담고 이행 평가 및 소통 계획 등을 담은 문서를 공시 형태로 공개하는 것이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24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를 확정 발표한 후 이날부터터 준비가 되는...
특히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번째 사례다.
4분기 공시에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 KB금융의 현황,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KB금융은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한 후 사외이사 및 계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