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미 전 국장이 자신과의 1월 백악관 만찬과 두 차례 전화통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 아니며 FBI 국장직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전날 NBC 인터뷰 내용에 대해 코미 인사들이 ‘거짓’이라고 반박한 데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상황이 더 악화하면 당시 자신과 코미 전 국장이 직접면담과 전화통화를 녹음한 테이프를 공개할 수 있다는 일종의...
특히 트럼프는 역대 미국 대통령이 매년 참석한 백악관 기자단 연례 만찬회에 불참하고 같은 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설에서 그는 “기자들이 대통령이 없는 만찬을 열고 있다”며 “매우 지루할 것”이라고 조롱했다.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중국이 북한 문제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보수 매체 기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오는 28일이 처리시한인 올해 임시 예산안에 국경장벽 건설을 포함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야당인 민주당의 반발로 예산안이 기한 내 처리되지 못해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에 몰리자 이마저도 자신의...
그는 지난해 4월 마지막 백악관 기자단 만찬사에서 “오늘 내 만찬연설이 성공적이라면 내년에 골드만삭스(연설)에서 써먹을 것”이라며 “그러면 상당한 터브먼(20달러 새 지폐 인물 후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클린턴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하지만 오바마가 월가에서 거액의 강연료를 받기로 하면서 더이상 남 말할 처지가 아니게 됐다. 그의 강연료는...
백악관 보좌관이라는 공식 직책을 맡은 트럼프의 맏딸 이방카는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여성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이방카로서는 첫 국외 공식 일정이다. 이 자리에는 라가르드 총재, 메르켈 총리가 함께했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대변인을 통해 이방카와의 만남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난 뒤 이방카를...
통상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 현진 대통령은 빠지지 않고 참석해왔다. 현직 대통령이 불참한 경우는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이 피격 사건으로 피치 못하게 불참한 뒤 처음이다. 지난 2월 25일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올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명사들이나 기자들과...
두 정상이 첫 대면한 6일,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소유 별장 ‘마라라고’에서 시 주석 내외는 백악관 전통 만찬 요리로 극진히 대접받고, 중국어로 중국민요 ‘모리화(茉莉花)’와 삼자경(三字經), 당시(唐詩)를 줄줄 외우는 트럼프의 어린 외손주들의 재롱에 흠뻑 빠져 있었다.
그러나 트럼프가 시리아에 대한 미군의 폭격 소식을 전한 건 이...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도 막내 아들 배런의 뒷바라지를 위해 워싱턴D.C에 있는 백악관에 입주하지 않고 기존 자택인 뉴욕 트럼프 타워에 머물렀다. 이따금 공식 행사나 국빈 영접 때 얼굴을 내밀긴 하지만 사실상 퍼스트 레이디 역할은 맏딸인 이방카가 도맡아해왔다.
그러나 이번 주는 연이은 국빈 방문에 쉴 틈이 없어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에게 햄버거가 아닌 백악관 전통 만찬 요리를 대접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날 만찬은 완전 격식을 차린 정부 공식 만찬은 아니지만 트럼프가 지난해 대선 내내 말해왔던 맥도날드 햄버거와 프렌치후라이는 아니었다. 이날 트럼프와 시 주석 내외를 비롯한 20명의 만찬...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6월 선거 유세에서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비싼 국빈 만찬 대신 햄버거를 제공하겠다”고 뜬금포를 날리기도 했다. 트럼프가 시 주석을 백악관이 아닌 자신의 리조트로 초대한 것은 이런 실언(失言)을 만회하고 양국 간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의 이런 의도와 달리, 시...
연례행사인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도 일방적으로 불참을 선언했다. 장관 인준 속도도 더디다. 취임 두 달이 지났지만 노동부 장관을 포함해 장관 4명은 아직도 공석이다.
앞으로 트럼프의 지지율은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의 대체 법안인 ‘트럼프케어’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는 “트럼프케어가 오바마케어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비판하는 뉴욕타임스(NYT), CNN 등 주요 매체를 향해 “가짜 뉴스”라 주장했고, 백악관 비공식 브리핑에서 NYT, CNN, 더힐, 폴리티코 등 주요 언론사를 제외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 96년 전통을 이어온 백악관 기자단 만찬도 일방적으로 불참을 통보했다. 만찬은 오는 4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협회 측은 트럼프 없이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이 오는 4월 29일 열릴 예정인데 두 달이나 남은 행사의 참석 여부를 일찌감치 통보하며 언론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비공식 브리핑인 ‘프레스 개글(press gaggle)’에 CNN과 뉴욕타임스, 더힐, 폴리티코 등 상당수 주류 언론을 배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감의 표현 수위를 높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4월 29일로 예정된 만찬에 불참을 공식화한 것이다.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은 1920년부터 대통령과 참모들을 초청, 연례 만찬 행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일부 기자들에게는 격려 차원에서 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코미디언을...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나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북한은 크나큰 문제”라며 “아주 강력하게 다룰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가 취임 이후 공개석상에서 북한에 강경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찬 도중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0일 오후(한국 시간 11일 오전) 백악관에서 정상 회담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에어 포스 원)로 트럼프의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의 팜 비치로 이동했다.
팜비치 일정에는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아키에 여사가 동석한 만찬 외에 이튿날인 11일에는 트럼프가 소유한 골프장에서 라운딩도 예정돼 있다. 일본은 이틀간의...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백악관에서 트럼프와 회동하고 나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인텔은 애리조나를 포함해 미국 4개 주에 반도체 공장을 갖게 된다. 이번에 투자할 애리조나 주 챈들러 공장은 ‘팹42(Fab42)’로 불리고 있다. 인텔은 당초 지난 2011년 팹42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2013년에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취임식에 이어 트럼프는 의사당에서 대통령으로서 첫 식사인 점심 만찬을 의원들과 한 뒤 오후 3~5시에 걸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의사당→펜실베이니아 애비뉴→백악관의 2.7㎞를 행진한다. 이 퍼레이드에는 고등학교, 대학 음악대 등이 참여한다.
저녁 7시 경부터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펜스 부통령 부부는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취임식 무도회에...
한편 이날 회동은 트럼프 당선인이 정권의 핵심인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을 낙점하는 등 핵심 인사를 단행한 이후 진행됐다. 프리버스 임명은 트럼프가 사실상 기존에 자신이 주장했던 것과 달리 상당 부분에서 공화당의 전통적 기조를 따를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FT는 지적했다.
오바마는 미국을 방문한 렌치 총리와 백악관에서 만찬을 갖는다고 17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만찬은 뉴욕의 유명 이탈리아 식당 ‘바보(Babbo)’의 셰프 마리오 바탈리가 지휘한다.
바탈리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정통 이탈리아식 식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100% 미국 식재료를 쓸 것”이라면서 “동시에 너무 비싸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