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전기차 화재 관련 충당금 설정으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올해에는 주요 국가의 친환경 정책 확대를 기반으로 자동차전지, ESS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2514억 원, 영업이익 246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11조2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6% 증가했다. 순이익은...
이어 "ESS와 자동차 모두 선제적인 차원에서 고객향 리콜을 진행한 건"이라며 "화재 원인 규명이 남아 있지만, 리콜 진행 상황을 보면 추가로 새로 쌓을 충당금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커지는 LFP(인산철) 기반 배터리와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중국 업체들처럼) LFP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 시장은 일정...
리콜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업데이트한 후 과도한 셀 간 전압 편차나 급격한 온도 변화 등 배터리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즉시 교체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화재를 포함해 코나 EV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11건, 해외 4건 등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 EV에서 불이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이번...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 경찰과 국과수에서 우선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화재의 경우 배터리 문제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그동안 코나 EV 조사를 담당해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를 맡기로 한 것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다만 배터리 외에 다른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다각도에서 살펴볼 방침이다....
혹시 모를 돌발상황(화재, 정전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원격모니터링 시스템도 4월 중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차 성능ㆍ상태 진단서비스는 중고 전기차 거래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위치까지 이동한다. 중고 전기차의 배터리 충ㆍ방전 횟수나 성능을 진단해 차량의 현재 가치를 산정, 중고차 거래 시 참조할 수...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차 화재는 곧바로 배터리 안전성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화재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 배터리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배터리의 충전과 소모(부하), 온도 변화 등을 데이터로 수집한다. 배터리 충전 시 배터리 온도변화, 운행방식 등의 자료를 수집하면 이를 분석해 화재사고...
◇전기차 화재 위험성 예측 가능
가장 큰 효과는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징후 포착이다.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특정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면 해당 전기차의 과거 모든 데이터를 전수 조사한다.
배터리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어떤 특징이 나타났는지, 온도와 충전량, 주행 환경과 정비 여부 등을 파악한다. 관련 데이터가 쌓일수록 예측 정확도는 향상할...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는 물 성분의 수계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성이 없으며 리튬이온 전지 대비 수명이 2배 이상인 차세대 배터리다.
지난해 초 개정된 산업통상자원부 규정에 따라 흐름전지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으며, 같은 해 울산발전본부에 설치한 실증설비가 지나달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 송·배전망에 접속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말하며 배터리 업체들이 성능을 최우선시하며 수주 경쟁을 벌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소홀히 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전기차 제조사들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차를 만들기 위해 주행거리, 충전 속도를 높이려 한다. 이 상황에서 한 배터리 업체가 안전을 생각해 성능을 조절한다면 바로 경쟁사에 수주를 빼앗길 것이다....
OCI는 지난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배터리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에 자체 생산한 진공단열재 ‘에너백(ENERVAC)’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특수 컨테이너는 스마트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이동ㆍ환적할 때 외부 전원 공급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온도로 콜드체인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험...
우선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선 방폭 실험실 등이 필요하나 현재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런 시설을 갖추지 못해 외부 시설에서 실험하고 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배터리 분리막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화재 발생 메커니즘을 재현하는 시험을 진행 중인데, 이를 외부 민간기관에서 진행해야 해 원하는 시간만큼 조사를...
화재 등 배터리 안정성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전해액 자체를 제거한 것이다. 그만큼 전고체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다.
에너지 밀도 또한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기존 배터리에서 안전을 위해 탑재한 부품을 줄인 만큼, 배터리 용량을 높이기 위한 소재를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충전 시간도 현재 30분~1시간 수준에서 5~10분까지 줄일 수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차 배터리와 달리 액체 상태의 전해질 대신 불연성 고체전해질을 사용한 것으로 화재 위험이 없으면서도 현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밀도의 한계를 두 배 이상 넘어설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액체 전해질이 사용되고 있는데 액체는 분리막 손상 시 양극을 만나게 해 단락을 일으켜 화재의 원인이...
리튬 이온 배터리는 코발트 등 고가의 양극재 소재가 필수적으로 사용돼야 해 가격이 비싸고, 화재·폭발의 위험이 있는 등의 단점이 있다.
리튬 이온 전지의 대안으로 전지 내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꾼 전고체 전지와 리튬과 황을 전극 재료로 사용하는 리튬황 전지가 차세대 기술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전기차 시장성을 높이기...
특히 2012년부터 올해까지, 오랜 기간 스테디셀러 전기차로 군림하면서도 배터리 화재와 같은 이슈가 단 1건도 보고된 바 없다는 게 특징이다. 르노 조에가 가혹한 유럽 기후에서 검증에 검증을 거친 가장 실용적이고 안전한 전기차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SM3 Z.E.는 한국 전기차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지난달 국토부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화재에 대해 “제조 과정에서 배터리 셀 분리막이 손상된 것 이 원인”이라고 발표하며 차량 2만5600대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엔에스네오텍 설립을 통해 차세대 2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본격화 한다”며 “내년에는 기존 선두 업체들의 분리막보다 화재 및 폭발에 강하면서도...
최근 해당 배터리가 탑재된 가정용 ESS에서 화재 사고가 5건이나 보고되면서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외부 조사기관, 관련 업체들과 함께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배터리를 자발적으로 무상 교체하며...
앞서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 배터리 탑재 전기차 화재 의혹과 잇따른 완성차 회사들의 리콜 결정을 강조하며 "미국 소비자에게도 안전한 배터리 공급원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충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우선 SK이노베이션의 의견서 제출 시점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LG화학 측은 "SK이노베이션의 제출...
앞서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 배터리 탑재 전기차 화재 의혹과 잇따른 완성차 회사들의 리콜 결정을 강조하며 "미국 소비자에게도 안전한 배터리 공급원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충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우선 SK이노베이션의 의견서 제출 시점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LG화학 측은 "SK이노베이션의 제출...
테슬라ㆍ현대차ㆍ포드ㆍBMW에 이어 GM 등에서 잇단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한송네오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송네오텍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이와 관련 시험성적서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송네오텍에 따르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으로부터 2차전지 분리막 제품의 시험성적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