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폐기물을 소각할 경우 소각재에 방사성 물질인 세슘(Cs-137)이 농축되어 남게 되는데 우진은 최근 오염소각재에서 세슘을 제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세슘 95% 이상 제거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제염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관련시장에서 국내 유일한 업체로 알려졌다.
있다"며 "소비자들은 결국 정부의 음이온 효과 인증을 믿고 제품을 산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정부가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라돈 라텍스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라텍스 방사능 오염실태조사 실시, 피해자 건강역학 조사 및 추적관리 실시, 정부 차원의 수거 폐기 방안 마련, 생활제품에 대한 방사성물질 사용금지 등을 촉구했다.
소각재에는 방사성 물질 세슘(Cs)이 함유돼 제염이 필요한 실정이다.
NEED는 이미 방사능 오염 소각재의 세슘(Cs)을 95% 제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한국 및 일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실증 설비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연내 현지 실증 후 수주가 나올 것으로 우진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백승한 우진 부사장은 “현재 일본 내 오염소각재 제염 설비가...
또 혹시 소비자가 모른채 사용하면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다며 번거롭더라도 사용하는 침대의 상표를 확인하고, 라돈 측정을 해 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진침대의 라돈검출 매트리스 중 1만6000여 개가 당진으로 운반되면서, 당진 주민들이 2차 피해를 우려하며 반입 금지를 외치고 있다. 대진침대 측은 당진 동부부두에서 매트리스 해체작업을 통해 용수철...
이후 원안위는 방사능이 유출되는 매트리스를 추가로 발견했고, 총 21개 모델에서 라돈 수치가 안전 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모델은 전국에 8만7000여 점이 판매돼 ‘라돈 포비아’가 급속하게 확산했다.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은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생 원인 2위로 꼽힌다.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라돈 침대...
이번 행사에서는 정밀관측이 가능한 고배율 현미경 및 감마선 측정이 가능한 개인 방사능 측정기, 학습용 드론 등 학생들이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과학기기와 실험기기를 학교에 기증하고, 영인 관계사 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과학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과학교실에 참여한 설천중학교 전교생 28명의 학생들은 ‘콜로이드’물질의...
대진침대에 쓰인 모나자이트 등 자연방사능 방출 물질이 침구에 사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처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유통업계와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2007년 방사능 유출 문제로 당국에 적발된 모 업체의 ‘건강 침대’에서 모나자이트가 검출돼 문제로 떠올랐다. 당시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해당 제품을 매일...
99.9피코큐리(pci/ℓ·방사능 단위)가 나와서 기계가 불량인 것 같아 업체에 보냈더니 정상이라고 하더라"면서 "베란다와 안방을 3일 동안 정밀 측정했는데 그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다. 그런데 침대를 다시 재봤는데 결국 침대 위에서 2000베크럴(Bq)/㎥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그는 침대회사 측에 이와 관련한 문의를 하자 "처음엔 방사능이...
하지만 음이온 대신 방사능이 방출되고 있던 것. 대진침대 측은 "자체 조사 결과 라돈 검출이 확인됐고 이후 창고에 있던 제품들을 모두 폐기했으며 현재 '음이온 파우더'를 넣지 않고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음이온 가루가 침대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에도 쓰였을 가능성이 제기돼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진은 방사능 제염기술 개발업체 NEED 지분 50%를 인수해 제염사업에 뛰어들었다. NEED는 이미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이 제염사업 성과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방사성 물질인 세슘(Cs-137)을 포집해 회수하는 이동형 제염설비에 관한 내용이다. 컨테이너 내부에 설치해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것이 주요...
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일본 후쿠시마현 및 인근 지역에서 원전 폐기물 등 방사능 오염물질의 소각이 진행되고 있다. 현 당국은 안전성이 확보되면 4월부터 현에 쌓인 방사능 폐기물을 본격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방사능 폐기물 소각으로 소각재 배출 증가가 예상되면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우진에는 기회로...
원전, 병원 등 방사능 시설에서 사용한 장갑이나 부품에는 방사성물질이 함유돼 있다. 방사능 함유량 정도에 따라 고준위, 중저준위 폐기물로 나뉘는데, 이를 드럼통에 밀봉해 영구 저장하는 곳이 방폐장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경주 월성에 중저준위 폐기물을 보관하는 방폐장이 1곳 있다. 그러나 고준위 방폐장은 건설 반대에 부딪혀 1만5000톤가량의 폐연료봉을...
아울러 일본 등 원자력사고가 발생한 국가에서 석탄재 등 폐기물을 수입하려면 방사능 물질에 오염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필수적으로 제출하도록 한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일본 등 대형 원자력사고가 발생한 국가로부터 석탄재 등의 신고대상 폐기물을 수입할 때 방사능 물질에...
또 폐기물 수입 신고 시에도 국내.외 공인인증기관에서 측정한 방사능 검사성적서를 첨부해 제출하도록 했다.
제출된 ‘방사성물질 비오염 확인서류’는 관할 지방환경청의 검토를 거치며, 기준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된 폐기물은 수입할 수 없다.
수입 신고 시 '방사성물질 비오염 확인서류'를 첨부하지 않은 사업자는 일본 등에서 폐기물을 수입할 수 없다. 해당 서류를...
재활용 고철에서 발견된 방사능 물질은 파이프나 펌프 내부에 축적된 천연방사성핵종을 비롯해 인공방사성물질 가운데 치명적 독성을 가진 스트론튬 90이나 원자력안전법상 방사성동위원소인 토륨 232 등도 있었다. 특히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주된 방사성물질인 세슘 137도 자주 발견됐다. 이는 러시아와 일본에서 수입된 고철에서 주로 검출된 것으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프랑스산 블루베리잼에서도 방사능성 세슘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식품당국이 회수조치에 나섰다.
이랜드리테일이 칠레에서 수입한 Kesco chile사의 냉동 블루베리에서도 플라스틱이 검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편의점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도 최근 3년새 2배 이상 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이...
백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용후핵연료는 10만 년 방사능 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10만 년 보관해야 한다”며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도 해결 안 한 상태에서 또 신규 원전을 짓고 노후화된 원전을 수명 연장하는 것은 10만 년의 숙제를 미래 세대에 전가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내 원전은 규모 6.5~7.0 지진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있다.
원전 안전성에...
원자로 내부 상황이 자세하게 파악되면 방사능 물질 제거 방법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통신은 강조했다.
도쿄전력은 올 여름 각 원자로 내에서 멜트다운된 연료를 제거하는 방법을 결정하고 내년 중 첫 원자로에 대한 폐로 작업을 승인해 2021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폐로에 약 8조 엔(약 80조4000억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6) 실제로 지난달 도쿄의 방사능 수치는 0.037μ㏜/h, 서울은 0.119μ㏜/h를 기록하기도 했죠.
일본은 또 시장에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설명하면서 그들의 매우 엄격한 방사성 물질 규제치를 강조했죠.실제로 고기, 생선, 채소 등에 대한 규제치가 미국이 1200㏃/㎏, 한국이 370㏃/㎏인데 반해 일본은 100㏃/㎏입니다. 또 지난해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게재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운반을 제한해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은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사용후핵연료를 일반 방사성물질과 구분 없이 원자력관계사업자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원전 외부로 반출·운반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