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장 셔틀콕 30% 페이백 의혹…"착복은 없었다" 해명

입력 2024-08-14 15:39 수정 2024-08-14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회계 산입 없이 스폰서십의 30%를 추가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해명에 나섰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배드민턴협회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한 스폰서 페이백과 관련한 (협회장의) 착복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세계일보는 협회가 배드민턴 업체 요넥스와 셔틀콕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추가로 받은 30%의 페이백을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임의로 챙겼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해당 의혹은 안세영(22·삼성생명)이 협회의 안일한 운영을 지적하면서 생긴 논란에 불을 붙였다. 2월 내부 이사회에서 해당 문제가 불거졌고, 김 회장이 '그동안 문제가 없었는데 이것도 회장 마음대로 못 하느냐'라고 화를 냈다고도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파악한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협회 관계자는 "셔틀콕을 개인적으로 빼돌리거나 누가 따로 챙기거나 한 건 절대 아니다"라며 "승강제 등 대회를 치르는 각 시도협회에 배분했다"고 했다. 이어 "다만 보는 시각과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드민턴협회는 문체부의 조사를 착실히 받고 있다며 "현재 문체부에서 자료를 요청했으며 협회는 파트별로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73,000
    • +0.92%
    • 이더리움
    • 3,218,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45,500
    • +2.18%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183,200
    • +0.77%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5
    • -0.45%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00
    • +8.63%
    • 체인링크
    • 14,270
    • +0.56%
    • 샌드박스
    • 34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