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계약학과는 사실상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하고, 입학성적 또한 최상위권이다. 그러나 기업체와 연계되지 않은 비수도권의 반도체학과는 사정이 다르다. 언론에 따르면 2022학년도 입시에서 포스텍을 제외한 지방 사립대 몇몇 반도체학과의 경쟁률은 1대 1 아래로 미달되었다. 대부분 대기업과 고용보장형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곳이다. 지방대에...
윤석열 정부가 교육부에 반도체 인력 양성을 주문하면서 이과 선호도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반도체학과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과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유망 대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계약학과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사실상 문과에서 우수 학생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통합수능 1년 차인...
“단순히 정원을 늘려 반도체 등 산업인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구상은 단순하고 일차원적인 셈법입니다.”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경북대 총장) 회장은 14일 이투데이와 만나 반도체 관련 학과 증원 논란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정원 규제 완화만으로 관련 인재양성이 어렵다는 얘기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강하게 주문하면서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학과 정원 규제를 푸는 것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인구 집중 등과도 맞물려 있다.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수도권 첨단학과 정원을 늘리게 되면 지방대는 입학생이 더 줄어들 수 있다.
교육부는 윤 대통령이 노동개혁, 연금개혁과 함께 3대 개혁과제로 제시한 교육개혁의 주무 부처다. 교육 개혁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피할 수 없는...
또 반도체학과 개설 및 정원확대 등 과감한 인력양성책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획기적인 규제 개선과 함께 설비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등 기업 투자에 대한 강력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반도체 관련 학부 정원 확대 등 과감한 인력양성책을 통해 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소부장기업의 인력확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반도체공학과 신설하고 올해 말부터 40명 선발학비 지원 및 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 연계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한양대학교와 손을 잡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을...
시스템반도체 학과 신설 MOU 2023년 3월부터 신입생 입학학비 지원ㆍ졸업 후 취업 연계
SK하이닉스가 서강대학교와 손잡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25일 서강대와 함께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하이닉스는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모체학과로 한 ‘시스템 반도체 공학과’를 신설한다....
먼저 발언을 시작한 유 후보는 "호남과 영남을 아우르는 지역에 반도체 미래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세계 반도체 전쟁을 이끄는 미래도시를 남부경제권에 건설해서 영호남의 학교들에 반도체학과를 증설하고 거기서 기른 인재들이 서울, 인천, 경기에 안 가고 여기서 좋은 일자리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호남을...
이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학과처럼 산업계와 대학이 협업하는 교육과정 증설 등을 검토해달라"고 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에 시급한 현안으로 △납품단가 변동제 도입 △현장 인력난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을 제시했다. 강호갑 회장은 중견 제조업체 80% 이상이 소부장 업체인 점을 고려해 공급망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 밖에도 연세대·성균관대와 반도체학과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반도체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환경 보호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선다. 지난 2019년 말부터 기흥캠퍼스 주차타워에 15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 중이며 오는 7월부터 기흥 일부 사무공간의 전력을 대체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인력 부족에 시달렸던 반도체업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시스템반도체학과의 신설로 연세대와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전망이다. 학과 졸업생은 '삼성전자'라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연세대는 고급인력을 유치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전자 역시 '맞춤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이들은 현재도 총장실을 점거하고 있으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연좌농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는 지난 9월 북한학과, 윤리문화학과, 문예창작학과, 반도체학과 등 5개 단과대 9개 학과를 2013년부터 없애거나 다른 학과와 통합하는 내용의‘학문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체결 대상 대학은 강원대·경북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 부산대·서강대·성균관대·아주대·인하대·전남대·중앙대·한양대·홍익대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반도체학과, 모바일공학과 등의 학과 개설, 디스플레이 특정 기술 분야별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