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20일 한국당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안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례처럼 정상적인 대선이 아닌 탄핵 등을 염두에 두고 발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이어 “여러분 (문 정부는) 오래 못 갈 것 같다”며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도록 하겠다...
이철우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라며 "국민생명과 재산을 지키라고 대통령 만들어놓았더니 정말 나라를 망하도록 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우리당을 잘 개혁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성공하고...
하지만 복 씨는 “문화계 99%가 인종주의 내지 사회주의적인 사람들”이라며 “이를 바꾸려는 게 박근혜 정부였는데 용감한 시도였다”고 ‘블랙리스트’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이들은 다음날 정오께 분임토의 결과를 보고하고 토론을 거쳐 최종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30일 대선 패배이후 당 진로 모색을 위해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모여 토론회를 열었지만 본전도 찾지 못했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고 자유 토론을 통해 미래 전략을 세우는 자리였지만 일부 강경파의 소란으로 토론회 자체가 유야무야 끝났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제19대 대선 평가와 자유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도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부조직을 심하게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 정부는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과 ICT를 함께 다루는 미래부의 골격을 유지하되 핵심 기능을 오히려 강화할 공산이 크다. 대통령 직속으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에...
2013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며 외교통상부의 ‘통상’업무가 분리돼 산업통상자원부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통상외교 부문이 약화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도 “통상 기능을 산업부로 이관해봤지만 제대로 된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
문 후보에 거부감을 느끼고 안철수 후보가 국정운영 능력의 소유자라고 판단했던 보수들도 특히 최근 TV토론회를 보면서 안 후보가 미덥지 못하다고 돌아선 듯 하다. 연합정치, 통합정부가 중요하다는 국민적 판단도 있는데 소수정당에다 정치적 리더십이 부족한 사람이 해낼 수 있겠나 의구심이 커지고 있지 않나 한다.”
△안철수 후보를 평가한다면.
“훌륭한 후보지만...
18대 때엔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15% 이상 득표하면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 각각 453억188만 원, 466억6503만 원이 지급됐다. 여기에 6개 정당·후보가 시각장애선거인을 돕기 위해 제작한 점자형 선거공보·점자형 선거공약서 작성 비용도 국가가 부담하면서 7억6392만 원을 돌려줬다.
투표관리에도 적잖은 돈이...
홍준표 후보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와의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며 "우리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하면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진다"고 말했다.
현재 경쟁 구도를 유지하면 진보 진영의 호남 표심이 문 후보와 안 후보에게 분산된다는...
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 TV토론회가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에서 유승민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영어 싫어하시는데 '코리아패싱'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고 문재인 후보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코리아 패싱'이란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정세에서...
문 후보가 “이 정도 하시고요”라고 하자 유 후보는 “저더러 정책본부장이랑 토론하라니 너무 매너 없으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 후보는 “남의 정책 비방 마시고 본인 대안을 말해달라”며 “유 후보가 (박근혜 정권의) ‘줄푸세(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법질서 세운다)’를 주도했는데…”라고 반격했다. 이에 유 후보는 “줄푸세 한 분(김광두...
더욱이 그 토론은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정부의 문화예술계 지원 문제를 둘러싼 치고받기로 끝날 공산이 크다. 지금까지 나온 말을 옮기면 “우리만 그랬나? 당신들은 더 했지”라거나 “정부가 반정부적인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지 않는 건 당연한 일 아냐? 그러지 않는 나라 있어?” 이런 입씨름 말이다.
그러니 문화토론회를 하되 문화 본연의 정책에 관해서...
조원진 후보는 23일 오후 11시에 시작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비초청 대상 후보자 합동 TV토론회에 출연했다. 그는 김선동 후보에게 “촛불 집회 당시에 ‘이석기 석방하라’는 주장이 나왔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한 종북 좌파 세력들이 뭉쳐서 거짓 평화 시위를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엮었다”고 지적했다.
조원진 후보는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는...
2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선거자금을 전액 보전받으려면 득표율이 15%를 넘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는 안 하는데 이미 훨씬 넘어섰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이날 홍준표 후보는 당선되면 한 달 안에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앞서 전날인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2017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가 열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심상정 후보가 스탠딩 토론을 벌였다.
이날 TV토론에서 심상정 후보는 여타 당원들의 공약에 팽팽하게 맞섰다. 특히 심상정 후보는 자신의 발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9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박근혜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개선하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해 김주영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진을 만나 일자리 공약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안 후보는 “일부에서 국민의당이 노동문제에 소극적이고 쉬운 말로 ‘쎈’공약이...
5개당 대선후보 확정 후 열린 첫 TV토론에서 범보수진영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보수 정체성을 놓고 가시돋힌 설전을 벌였다.
13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TV 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유 후보를 겨냥해 “(유 후보를 두고) ‘강남좌파’라고 한다”며 정체성을 따져물었다.
홍 후보는 유 후보의 정책, 특히 복지를 위해...
5당 대선 후보 확정 후 13일 열린 첫 TV토론에서는 증세 문제를 놓고 각 후보들간 공방이 오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제외하면 대체로 법인세 등 증세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기자협회ㆍSBS 초청으로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먼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게 그의 법인세 인상...
각 정당의 19대 대선 후보들이 13일 최순실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대통령 당선 시 박 전 대통령의 유죄가 확정되면 사면권을 행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박 전 대통령과 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은 24일 7차 광주MBC 합동토론회에 참석했지만, 비전과 공약 보다는 후보 때리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안 지사와 이 시장은 문 전 대표의 리더십과 재벌을 대하는 태도 등 후보 압박에 시간을 할애했다.
이 시장은 “거대 기득권 세력을 제압하고 소수정권이 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