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5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월 31일 발표한 5월 다섯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의하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조사(표본오차 ±2.8%포인트, 95% 신뢰수준)에서 ‘잘하고 있다’는 52%, ‘잘못하고 있다’는 23%로 각각 나타났다.
박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한복을 입는 것이 문화외교의 중요한 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한복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드러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2013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 발대식 참석 후 열린 간담회에서 방미 기간 한복을 입은 이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복은 우리 문화유산의...
박근혜 대통령이 ‘중기대통령’을 자임한 것도 중소기업이 국내 고용의 85% 가량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초 대기업에게 투자와 고용확대를 촉구하며 기업 규모에 따른 사회적인 역할을 강조한 것도 경제를 살려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주문이었다
경제성장을 위한 선순환 전략에서 단 몇 달 만에 경제민주화 실천으로 급전환된 것은 정부 정책이 기준을 잡지...
특히 박근혜 정부의 미국방문시 신 회장과 함께 방미 명단에 제외되면서 MB정부와의 인연과 현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가 회자되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농협 안팎에서는 최 회장이 신 회장의 사퇴에 이어 이번 임원 사퇴를 종용해 이같이 악화된 여론의 책임을 돌리기 위한 방편이라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신 회장 또한 사의 표명의 원인으로 최...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내달 하순 중국 방문을 공식화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6월 하순 중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방중 기간을 포함한 구체적 사항은 한·중 양측이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일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에서 “우리 한미동맹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 지향점은 전 인류의 행보에 기여하는 것” 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를 포옹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나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느낀 이 순간, 귀빈으로 초대를 받아 직접 박 대통령을 맞이한...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방미 사절단에 동행하게 된 배경과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와 관련한 삼성의 구상 등을 밝힐 예정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회장이 공식 언론 인터뷰를 자청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안다”며 “하지만 윤창중 스캔들 때문에 성사되지 않아 당시 상황에선 아주 황당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방미 중 벌어진 ‘윤창중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로써 이 수석은 지난 2월 18일 임명된지 94일만에 옷을 벗게 됐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표가 수리됐다”며 “아시는 대로 (이 수석은) 이미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고...
지난 3월 한국GM에 5년 간 8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던 댄 애커슨 GM 회장은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 방미 당시 통상임금 해결을 투자의 선결 조건으로 제시해 국내 경제·노동계에 거센 논란을 일으켰다. GM은 얼마 전 크루즈 후속모델 생산지에서 한국GM을 배제한 데 이어, 이번에는 6단 수동 변속기 차량 생산지에서도 제외해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도를 낮추는...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언급한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라고 말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 대법원에서 통상임금 범위에 들어가는 임금항목을 확대하는 쪽으로 판결해왔다고 강조한 뒤 “민주당은 대법원의 판례는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 방미기간 중에...
이와 함께 최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 성추행 혐의를 받아 물의를 일으기도 했다. 또한 사회지도층 성접대 의혹도 아직까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회지도층의 윤리의식이 결여된 부끄러운 자화상이라는 평가다. 특히 한 시사평론가는 성과위주의 엘리트주의가 한쪽이 결여된 사회지도층을...
이어 “이번 방미 중 약속한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과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확충, 재외국민들의 한글ㆍ역사교육 지원과 관련해서도 유관부서와 협업해 실천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재외공관장회의와 관련해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공관장 회의로 국정철학과 4대 국정기조, 140개 국정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방미 중 박근혜 대통령의 ‘통상임금 문제를 꼭 풀어나가겠다’는 발언 이후 한국사회가 큰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대법원의 ‘고정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판결 이후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면서 혼란은 더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정부 관계자는 ‘고용률 70% 달성’을 이유로, 재계는 ‘일자리 감소’를...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정부를 포함한 모든 경제주체들이 상호신뢰와 자기양보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사정 대타협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고용률 70% 달성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산적해 있는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이슈들에 대한 노사정 대타협이...
이에 대해 노동계는 환영을 하는 반면 재계는 반대 입장을 보이는 등 노사 관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중 대니얼 애커슨 GM회장이 80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촉구하자 “꼭 풀어나가겠다”고 수용할 뜻을 밝히면서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방미 기간 통상임금의 해결 의지를 밝힌 데 대해선 “해외 투자가들이 찾아와서 고충을 해결해달라고 하니 ‘검토하겠다’고 말한 차원일 것”이라면서 “법률적으로 걸린 문제를 대통령이 어떻게 다 하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 ‘엔저 현상과 통상임금 문제가 해결되면 한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댄 애커슨 GM...
박근혜 대통령이 첫 미국 방문길에서 두가지 난제를 안고 귀국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혐의와 이로 불거진 청와대 비서실의 난맥상이 첫번째라면, 통상임금 해결 약속이 두번째다. 둘다 대통령에게서 기인했다는 점에서 대통령 스스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듯 지난 15일 대통령은 인사문제를,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통상임금 문제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으로 청와대가 위기에 봉착했다는 질문에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미뤄 짐작할 수 있다”면서 “빨리 해결되고 매듭지어져야 방미 덕분에 얻은 성과가 묻히지 않고 한미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무리된 실국장급 인사와 관련, 그는 “이전부터 계속돼 온 업무를 담당자들이 어느...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오점을 남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 수석은 9시20분을 전후해 만난 윤 전 대변인에게 공식수행원 숙소인 윌러드 호텔 내 자신의 방에 머물라고 했다. 이 시각은 피해여성이 현지경찰에 진술하던 때다. 청와대가 윤 전 대변인의 귀국에 개입했단 것과 은신처까지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청와대는 윤 전...
한편 그는 방미성과가 ‘윤창중 성추행’ 의혹 때문에 반감됐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점은 정치가 민생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것이 한시라도 늦어지는 것이다”며 “6월4일이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인데 이 시일 내에 중요한 모든 구상을 마쳐야 한다. 국가지도자의 주된 일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방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