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4일 청와대에서 첫 월례회동을 갖고 최근 박 대통령 방미 중 불거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과 감찰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부분, 감찰 부분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기강...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지난 대선 때 공약으로 제시한 ‘국가지도자연석회의’ 구성에 대해 “이제는 확정 지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월례회동을 하면서 “국가지도자연석회의는 대선 기간 약속을 했고 그동안 여러분과 얘기도 나누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황...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궁정정치의 볼모나 다름없는 실세들과 궁정경제의 피해자인 국민들을 향해 제가 박근혜의 처절한 복수 계획의 첫 번째 증거가 됐다"로 방미 기간 중 벌어진 수행 여성인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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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공직사회에 대한 철저한 기강 확립을 재차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들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각 부처에서 공직자가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말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직접...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후 국내 주요 그룹들이 창조경제에 적극 화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QSS 혁신활동 확산 선포식’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매칭펀드 1조3000억원, 투자 20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을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포스코...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면서 “윤창중 성추행 사건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는 성과대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중 스캔들’이 정국의 블랙홀이 된 가운데 야당 지도부로선 이례적으로 박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이번 방미로)한미동맹 강화...
◇…“개기월식이 있어 달이 가려져 있어도 지구의 그림자 뒤에는 보름달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른바 ‘윤창중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가려져서는 안된다고 설명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방송의 '방'자도 얘기한 적 없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13일...
또 민정수석실에 방미단 전 일정 리뷰를 주문하며 고강도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인적쇄신과 공직기강 확립 대책을 발표하는 정면돌파 형식으로 출구전략을 세울 거란 관측이 나온다. 박근혜 캠프에서 정치쇄신특위 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전 교수는 14일 라디오방송에서 “결국 대통령께서 점진적으로 인적의 쇄신을 하지 않을 수 없을...
박근혜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이 성과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13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경제사절단 성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은 각계각층 인사들로 꾸려진 역대 최대 규모”라며 “경제계가 나서 국가 경제를 홍보(IR)함으로써 앞으로 미국 내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주미 한국문화원 측은 해당 직원의 사직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행사가 끝나면 해당 직원은 그만둘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해당 여직원이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실을 보고했으나 문화원 측이 무시하려했고, 직접 경찰에 신고한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YTN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방미 성과가 안보와 경제 현장으로 이어져 국가와 국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 합의했거나 논의된 많은 현안들에 대해 각 수석들과 부처에서 신속하고 꼼꼼하게 후속 조치를 마련해 방미 성과가 국익에 도움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며...
청와대는 13일 방미 기간 중 벌어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문 사태와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통령 해외순방 시 업무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허태열 비서실장은 이날 박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후 별도로 비서관 회의를 열고 ‘비서실 직원들에게 보내는 당부의 글’을 통해 이같이 주문했다고 김행 대변인이 전했다.
허 실장은 “대통령께서 또...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5월 둘째주(6~10일) 주간 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보다 2.4%포인트 상승한 55.9%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취임이후 주간 집계로는 가장 높은 지지율이었다.
주초부터 주중까지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9일 지지율은 58.4%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대통령 연설 후 워싱턴DC에서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이남기 홍보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최영진 주미대사는 4인 대책회의를 열어 사태에 관해 논의했다.
이 수석은 LA에 도착해 오전 10시55분 방미 기자단의 숙소인 로스앤젤레스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변인 경질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방미 중 발생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청와대의 엄정하고 빠른 진상규명, 철저한 문책과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윤창중 사건과는 철저히 구분해 방미 성과가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창중...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직후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 이남기 홍보수석이 불참했다. 이 수석은 방미 기간 중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박 대통령이 이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우세하다. 청와대는 아직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스캔들’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 있는 적절한 사과였다”고 평가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이번 파문으로 대통령이 사과하는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도 “국민과 피해 여성에 대해 직접 사과한 것은 진정성 있고 적절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미 수행 중 벌어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과 관련해 국민과 피해 여학생과 부모, 해외 동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또 미국 측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청와대의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이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태에 대해 국민을 상대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박근혜 대통령 방미(訪美) 성과와 관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서 한국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13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대통령 방미 기간 중 보잉의 유지보수(MRO) 센터 투자 신고 등 대외적으로 한국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