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위원장은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 얘기안하고 문상을 하러 왔다"며 "가족들도 정치 행보로 여기고 싶지 않을 것이고 저도 정치 행보로 삼아 행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도 이날 오후 각각 5시30분, 6시10분에 조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당...
27일 세상을 떠난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서울대병원 빈소에는 농심 임직원과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일찍이 빈소를 찾은 데 이어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도 조문했다. 오후 9시께에는 최태원 SK 회장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친구들도 그 아이와 함께 밤을 보냈고, 나는 문상을 갔다. 슬펐지만 평온했고 다정했다. 연이은 반려묘·반려견의 장례를 겪은 후, 나는 사람의 장례에 생각이 미쳤다. 사람의 장례도 이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가장 좋아하던 장소에 누이고, 뽀뽀하고 쓰다듬고 울고 웃으면서 하룻밤을 충분히 애도할 수 있는 건 너무 큰 축복이 아닌가.
최근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전날에도 빈소를 찾은 바 있는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은 “어제 사람이 많아 문상을 못 했다”라며 “경제의 핵심이 이렇게 쓰러지니 안타깝다. (유족에게) 우리 경제를 일으켜줘 고맙다고 했고, 앞으로도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다”라고 했다.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건희 회장님이 삼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신 걸 대한민국...
전날에도 빈소를 찾은 바 있는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은 “어제 사람이 많아 문상을 못 했다”라며 “경제의 핵심이 이렇게 쓰러지니 안타깝다. (유족에게) 우리 경제를 일으켜줘 고맙다고 했고, 앞으로도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다”라고 했다.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건희 회장님이 삼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신 걸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김 전 의원은 “첫날에 왔지만 (유족들이) 문상을 받을 만한 마음이 아니셨다”며 “그게 마음에 걸렸는데 오늘 사모님한테도 위로의 말씀을 드렸고 상주도 봤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 의원은 10일 오후 조문한 뒤 이날 영결식에만 참석했다.
추도 메시지도 결이 달랐다. 김 전 의원은 박 시장과의 40년 인연을 언급하며 “인권변호사이셨던 고인은 시민사회의...
◇안희정 전 충남지사 문상 행렬에 비판의 목소리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 빈소에 여야 유력 정치인들의 조화·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성범죄자의 빈소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안 전 지사의 인터뷰까지 보도되는 것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대통령이 범죄자에게 '대통령'이라는 공식...
☆ 유머 / 문상객
모텔 투숙 손님이 방에서 빈대 한 마리를 보자 뒤따르던 주인이 “걱정 마세요. 이놈은 죽은 놈입니다”라고 했다. 이튿날 아침 투숙객이 키를 반납하자 주인이 “빈대는 확실히 죽은 놈이었죠?”라고 물었다. 투숙객의 대답.
“네. 죽은 게 확실합디다. 하지만 문상객은 굉장히 많더라구.”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원달러 환율 효과는 4Q19보다는 소폭 못 미치겠으나, 그랜저, GV80 판매 본격화로 내수 P와 Q가 동반 개선될 전망이며 미국에서는 전년 7월 출시된 팰리세이드가 상반기 내내 믹스개선 요인으로 기여할 것이기 때문상반기 실적에 글로벌 OEM 대비 차별적인 원가율 개선이 수반될 시 동사 목표인 5% OPM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재차 프리미엄...
그는 당시 장례식장에 문상을 갔다가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호출하지 않은 채 주취상태로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경찰관의 주취운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경북 지역에서는 지난달 20일 33세 B 경장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앞서 7월에는 대구 관내 경찰관 2명이 각각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 PD는 "김영애 씨가 돌아가셨을 때 '너 문상 안 가냐'라는 댓글들도 봤다"라며 "저도 가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 났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관련 얘기가 나올 때마다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늦어진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이윽고 "늦은 걸 알지만, 김영애 씨께 사과하고 싶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 대학 졸업 후 연락이 끊겼던 친구 A에게 10년 만에 연락이 왔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아버지가 아프다며 병원비가 급해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이었다. 100만 원을 딱 2주만 빌려달라는 이야기에 그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어 곧바로 친구 A의 계좌로 돈을 보냈다.
2주 후 돈을 갚을 수 있는지 조심스레 묻자, A는 처음 듣는 소리라고 황당해 했다. 뒤늦게...
“두 분 모두 바쁜 따님들 배려해서 방학 때 돌아가신 것 같다”고 하시던 문상객들 말씀이 지금도 들리는 듯하다.
새 수첩에 생일과 기일을 다 적고 나면 헌 수첩을 펼쳐서 지난 한 해 어떻게 살아왔나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월부터 12월까지 한 장씩 넘겨가노라면 ‘5월과 10월이 유독 일정이 빡빡했구나’, ‘학기말은 올해도 정신없이 보냈구나’를 음미하게...
그런 분위기는 마치 초상집에서 상제보다 문상객이나 구경꾼이 더 섧게 통곡하는 모습과 닮아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금년 11월 중순까지 민주노총이 주최한 집회가 6600건을 넘었다. 민노총이 우리나라 그 어디에서든 매일 21건씩 집회하고 시위를 벌였다는 뜻이다. 민노총은 대검찰청 청사와 국회의사당에도 과감하게(!) 돌진하여 기습 시위를 벌였다. 보통 국민의...
bhc치킨 문상만 이사는 “학생으로서 어른들도 쉽게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용기를 보여준 것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며 황현희 학생이 보여준 선행과 용기는 우리 사회가 보다 더 건강해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 마누라가 죽었는데 문상을 오지 않았다고 또 ‘지랄지랄’하더라지? 그래서 “내가 니 부하냐?” 하고 욕을 실컷 퍼부었더니 전화를 끊었대. 이게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남아 있는 직원들이 “부장님 멋쟁이!” 그러면서 만나자고 하더니 2차, 3차까지 술과 밥을 사더라더군. 그 사장 집의 개가 죽었을 때는 개 장례식장에 갔더니 임원들이 접수대에서 돈을 받고 있었대....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상객이 넘쳐도 정승이 죽으면 개 한 마리도 없다”는 말이 떠올랐다.
정치 테마주와는 달리 증권사나 상장사 오너가 직접 미투 논란 대상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여성 임직원 골프대회에서 여자 직원이 고위 임원들과의 술자리가 길어어 졌다”는 등의 주장이 나오면서 문제가 됐다. 논란이 일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