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어제 북한의 군용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며 "지난 수년간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군 당국이 인천 강화군에 출현한 새 떼를 북한 무인기로 판단하는 어이없는 실수 후에도 날아오른 풍선을 보고 전투기가 출격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무인기 침범에 놀란 군이 새 떼나 풍선을 보고 무인기로 착각한 것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속담을 떠오르게 한다.
28일 YTN에 따르면 새벽 0시 40분께부터 1시까지 서울 북부와 인천, 경기...
"북한에 대해 즉각 상응조치를 하라""1대에 대해 2 또는 3대를 올려보내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에 대해 "1대에 대해 2대 또는 3대를 올려보낼 수 있게 조치하고, 필요하다면 격추도 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첫 번째 한 대가...
군 당국이 이틀째 정체불명의 항적을 북한 무인기로 추정하고 전투기를 출격시켰지만, 무인기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새 떼에 이어 이번엔 ‘풍선’을 무인기로 오인한 것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정체를 알 수 없는 항적이 레이더에 일부 식별되어 비상대기 중이던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해 인천과 경기 북부 상공 등으로 전개했다.
레이더에 항적이...
확인 결과 군은 미상 항적이 북한 무인기의 흔적은 아니라는 데 일단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출동 상황을 살펴 어떤 물체였는지 추가 분석할 방침이다.
온라인상에는 한밤중 굉음으로 불안에 떨었다는 수도권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공군 공중 전력이 출동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소음으로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고양, 인천 등에서 민원이 빗발치기도...
군 당국은 27일 오후 강화군 지역에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항적을 포착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새 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1시께 미상 항적을 포착하고 오후 4시께까지 추적하면서 타격 자산들을 투입해 사안을 확인했다.
공군 전투기와 육군 헬기 등 지난 26일 실제 북한 무인기 상황에 투입된 것과 비슷한 전력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투한 것과 관련해 전임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드론 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제57회 정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또 무인기가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께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무인기가 또 출몰했다고 인천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오전에 경기도 파주 일대에 뜬 무인기가 강화도까지 이동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무인기...
윤 대통령은 또한 예산과 관련해 전날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을 언급하며 “이런 군용 무인기 도발에 대한 내년도 대응 전력 예산이 국회에서 50%나 삭감됐다”면서 “새해 국회를 다시 설득해 이런 전력 예산을 증액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예산과 전력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 필요""내년 군 대응 전력 예산 삭감…매우 안타까워"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전날 북한 무인기가 수도권 영공을 침투한 것에 대해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줬다"고 질타하며 드론부대 설치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서울 한복판까지 내려왔지만 레이더에 탐지·소실 반복군용기 20대 출동… 공중전력만으로 대응 한계 노출윤 “군 대비태세·훈련 부족…드론부대 조기창설 지시”
북한 무인기 5대가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해 경기 파주·김포 일대와 서울 상공까지 침투한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방공망을 유지해야 할 서울 한복판마저 뚫린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무인기...
전날 북한 군용 무인기 5대가 서울 북부와 경기 김포·파주, 인천 강화도 일대 등 우리 영공을 5시간 동안 침범해 우리 군은 대응 조치에 나섰지만 북 무인기를 한 대도 격추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