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분규 협상 타결 시 무상주 지급 등도 제안했다.
이는 지난해 타결안인 기본급 7만9000원, 성과급 300% 및 500만원 지급보다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기아차의 이번 임금 협상안을 파격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다. 사측이 최초 제시안을 낮게 책정하던 관례와 달리 처음부터 높게 책정했고, 무상주 추가 지급까지 제안했기 때문이다.
한편 노조는 사측의...
이는 외부로부터 이식된 게 아니라 시련과 위기 때마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겁니다.”
넥센타이어 양산공장은 19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으로 유명하다. 넥센타이어가 지향하는 ‘열린 경영’, ‘투명경영’을 통해서다. 양 공장장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매년 전사원 대상으로 경영설명회, 노사합동 워크샵, 현장 노사간담회 등을 운영하고...
올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었던 쌍용차는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노사대표의 현장 OJT(On-the-Job Training), 인사 나누기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대리점과 오토매니저(영업사원) 확충이 이루어지는 하반기에는 영업에 더욱 힘이 실릴...
또한 손 위원장은 2006년 노조위원장 취임 후 스스로 전임을 포기하고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며 현장작업자들의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활동 참여를 주도했고 노사가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 창립 후 노조설립 31년 동안 무분규 기조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단체부문 수상자인 STX메탈 주식회사(경남 창원 소재)는 2001년 쌍용중공업에서 분사 당시 과도한...
KT는 KT 노동조합과 1개월간 협상한 끝에 2011년도 단체 교섭을 타결하면서 11년 연속 무분규 단체 교섭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KT 노사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도입 ▲타임오프제 도입 ▲임금 3% 인상 ▲대졸 신입사원 초임인상 ▲우수직원 보상강화 등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 내용은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6.1%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이로써 쌍용차는 2009년 이후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쌍용차는 이미 지난 19일 63.8%의 찬성률로 협상안이 가결됨으로써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임금협상을 타결시킨 바 있다.
한편 이날 노사대표는 향후에도 상호간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회사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1968년 설립된 삼진제약은 대형품목 항혈전제 '플래리스', 국민 해열진통제 '게보린'을 히트시키며 지난해는 20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43년 연속 흑자경영과 노사 무분규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산재해 있는 정책리스크와 급변하는 제약 영업 환경 속에서도 올해는 2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삼진제약은 사회공헌에도 적극...
이를 반영하듯 현대위아는 16년 간 노사 무분규를 이어가고 있다.
임 대표는 “현대위아는 직원 평균 나이가 49세여서 오래된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깊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는 현대위아의 최고 경쟁력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글로벌 20위 車부품 업체로 도약= 임 대표는 올 초 2020년까지 연결매출 20조원을 달성해...
‘70년 노사 무분규’ 역사를 지닌 한국타이어의 노사화합도 이런 대전공장의 분위기를 잘 설명해준다. 최근 여러 기업에서 노사 갈등으로 인한 잡음이 불거지면서 한국타이어의 무분규 역사는 더욱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송 공장장 역시 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한국타이어가 이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상생의 노사관계가 간과할 수 없는...
STX메탈이 8년 연속 ‘무분규-무파업 사업장’실현을 달성했다.
STX메탈은 지난 22일 유천일 STX메탈 대표이사와 이영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임금 회사 위임 및 지속 가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노사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 책임 실천 노사 협력 선언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주체로...
강성노조의 메카로 불리던 대우조선이 20년 연속 무분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또한 수평적 소통문화가 바탕이 됐다는 것이다.
조 전무는 “지난 1973년 조선소 기공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숱한 고비가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특유의 기업문화를 통해 세계 최고 조선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지난해 세계적 금융위기에도 매출 12조...
한수원 노사는 회사 설립 이래 안정적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10년 동안 연속으로 임·단협 자율타결 및 무분규를 실현했고, 두 차례 발전노조의 대규모 파업 시에도 노사 공조로 파업위기를 극복했다.
특히 그간의 노사협력의 성과로 지난 2006년 노동부 주관의 노사문화대상 수상, 2008년 한국경총 주관의 노사협력대상 우수상, 지난해에는 노사협력대상 대통령...
법학과 67학번인 설 회장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무감원·무감봉·무분규의 ‘3무(無) 경영’을 펼쳐 재계의 존경을 받고 연세대 재단이사와 연세동문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해 대학 발전에 공이 컸다고 동문회는 전했다.
김 본부장(경영학과 70학번)은 197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총책임자 등을 맡아 국익 향상에 힘쓴 점을...
7%로 해외공장을 훨씬 앞섰다.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인도, 체코, 터키 등 6개국에, 기아차는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등 3개국에 현지공장을 두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가 2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하고 기아차가 20년 만에 파업 없이 임단협을 끝내는 등 생산차질을 빚지 않았던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과거 수차례 파업을 반복해 ‘파업철’이라는 오명을 썼던 서울메트로가 6년 연속 무분규 노사합의 타결에 성공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2일 ‘201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4차례의 본 교섭과 7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이뤄졌으며, 노사 양측 모두 파업이나 쟁의 없이 대화를 통해 협상에 임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임금...
서울메트로 6년 연속 무분규 노사합의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2일 노사가 '201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서울메트로 노사가 파업이나 쟁의 행위없이 노사 협약에 합의한 것은 2005년부터 6년 연속이다. 양측은 국가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총액 인건비를 2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으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규정한...
금호고속이 64년만에 첫 파업을 현실화할 전망이다.
민주노총 산하 운수노조 금호고속지회는 16일 오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19일 시한부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금호고속지회 측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7월 금호고속지회를 설립하고 그간 수차례 사측과의 교섭을 요청했지만 사측은 복수노조를 운운하며 오히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노사간 조정을 거친 후 파업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여기서 노사간 조정이 결렬될 경우 금호고속이 1946년 설립 이래 이어온 64년간 무분규 기록도 깨진다.
한편 운수노조는 지난 4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해 15일간 조정기간이 지나는 20일 자정부터 합법파업이 가능하다.
보고서는 "지난 7월 현대차 노조가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 강성노조 운동의 선봉에서 정치투쟁을 일삼던 현대차 노조의 이같은 현상은 노동운동 합리화의 새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노조의 변화는 2009년 현장조합원들의 근로조건 향상보다는 정치투쟁에 치중해 온 노조집행부에 염증을 느낀 조합원들이 실리 중도 노선의 현...
파업에 들어갈 경우 1946년 설립 이래 이어온 금호고속의 64년간 무분규 기록도 깨진다.
한편 금호고속에는 한국노총 산하 전국 자동차노조 연맹 금호고속 사업부 지부가 활동하면서 지난 7월 초 임금협상과 단체협약을 체결했지만, 일부 노조원들은 같은 달 민주노총 산하 운수노조 금호고속 지회를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