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격리된 A(59)씨가 메르스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12일 오전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 가량 체류했고, 31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다음날인 1일부터 몸이 좋지 않았고, 이에 4일까지 경주와 포항 지역 병원 4곳에서 진료를 받았다....
1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총 환자수가 12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메르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8일 23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9일 8명으로 뚝 떨어졌다가 10일 13명, 11일 14명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대 고비'라고 발표됐던 12일 4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
이날 신규 확진자 4명 중 3명은...
경북도는 12일 오전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격리된 A(59)씨가 메르스 양성 확진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경북도 메르스 대책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 가량 체류했고, 31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다.
A씨는 7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 동국대 병원에서 격리됐다. 당일 밤 진행한 1차...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돼 전체 확진자수가 126명으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추가로 확진을 받은 환자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27∼29일 1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인 126번 환자는 14번 환자가 잠시 입원한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한편, 부산에서는 이달 5일 81번환자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하루 최고 570건의 신고와 상담 전화가 빗발쳤다.
하지만 10일부터 신고와 상담 건수가 320여건으로 줄었고, 11일에는 51건으로 감소했다.
메르스 감염자 접촉자는 이날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산지역 자택격리자는 하루 만에 13명 늘어난 55명이다. 능동감시자는 34명이며, 병원에 격리된 사람은...
메르스 음성 환자 재검사서 양성 확진 판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2차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재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A(67·여)씨가 구급차를 타고 이송돼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입원했다.
아주대병원은 A씨가 앞서 머물던 의료기관에서 1·2차 음성...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 반에 기숙사 사는 언니의 룸메이트가 창원 애인데 지난주 XX병원 외래진료 받고왔댔는데 거기서 메르스 양성환자 나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첫 창원 메르스 환자는 조모(77·여)씨로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이후 메르스 115번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가족과 의료진, 병원 환자 등...
앞서 평택경찰서 A(35) 경사가 두 차례 검사 끝에 이날 0시 20분께 최종 메르스 양성 판정이 받았다. A씨는 초기 감기 증상을 보이던 때 아산충무병원에 들렀다.
다행히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폐렴증세를 호소하며 입원한 A씨를 진료한 의사 등 의료진 8명의 가검물을 채취,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시는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는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다. 이들 병원의 명단은 12일 공개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료기관내 중증호흡기질환자의 감염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호흡기질환자들의 경우 주변 환자들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판정을 위해 실시하는 유전자 검사에서 한사람이 양성과 음성, 또는 음성과 양성 등 불일치하는 검사결과가 나오는 일이 계속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1일 보건당국이 발표한 메르스로 확진된 A경찰관의 경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40대 임신부가 대표적인 사례다.
A경찰관의 경우 지난달 31일 실시한 시도 방역당국의 1차...
창원 메르스, 창원sk병원 임시폐쇄, 창원힘찬병원
경남 창원에서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환자가 거친 창원힘찬병원-창원SK병원 등이 임시 폐쇄된다.
창원시메르스대책본부도 11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양성 확진을 받은 조모(77·여)씨가 입원했던 창원 SK병원을 임시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조씨가 진료를 받았던...
오는 12일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향후 확산세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감염 경로가 나타나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12일은 두번째 슈퍼감염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람들에게 옮겨진 잠복기의 마지막날이다.
이날까지 14번 환자를 통한 메르스 감염 환자는 55명으로 추정된다....
전남 보성에서 발생한 메르스 양성환자의 경우 역시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성에서 발생한 환자는 적지 않은 사람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지역 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MERS)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의심환자를 위해 24시간 선별진료소를 공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이 아닌 곳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환자가 어떻게 메르스에 감염된 경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공기감염에 대한 가능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11일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외래 진료를 받은 77세 여성이 메르스 115번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애병원은 다른 메르스 확진자가 31일 진료를 받은 곳이다.
진료의사로부터 의심환자 신고를 받은 시도 보건당국의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환자는 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다가, 이튿날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4일 퇴원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돼 5일 아산 충무병원에 재입원을 했고, 상태가 더욱 악화돼 9일 단국대병원으로 전원됐다.
음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4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환자가 12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8명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중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다녀간 만삭 임신부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최종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환자는 지난달 27일 어머니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아 1시간 정도 머물다 14호 환자와 접촉했다. 이 환자는 메르스 감염 이후 경미한 근육통 증상을 보였지만 현재는 건강 상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