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메르스 확진 판정 14명 더 늘어 총 122명

입력 2015-06-11 09:47 수정 2015-06-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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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4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환자가 12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8명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중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추가 환자 8명 중 외래 환자가 감염된 사례(115번 환자)가 처음 나왔다. 이 병원 응급실 바깥에서 발생한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115번 환자는 77세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외래환자로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임신부 환자(39)가 포함됐다. 이 임신부는 애초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하던 중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역시 14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이 인신부는 현재 증상이 가볍고 상태가 안정적으로 알려졌다.

여러번의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불분명했던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재입원했고 이후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사는 고열 등 증상으로 지난 1일 메르스 환자 경유지였던 평택박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이 병원에서 처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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