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법을 통해 골목상권을 잠식하려들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또 상생발전과 유통분야 독과점 방지를 위해 마련된 의무휴업제도의 시행 목적을 왜곡시켜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으려는 그 어떤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형마트 의무휴일제도는 2011년 12월 국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형마트 의무휴업 효과 소비자 조사’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전통시장 등 지역소상공인 보호의 정책적 효과는 적은 반면, 장바구니 소비를 감소시켜 민간소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인한 전통시장 방문 증가 횟수는...
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 정상영업일에 비교해 의무휴업일 소상공인들의 매출액은 10.4% 증가했고, 고객 수도 11.4% 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 대전지역의 대형마트ㆍSSM 인근 소상공인 점포 1500개, 대형마트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 점포 중 61.0%는 대형마트ㆍSSM...
대형마트들이 동참하고 있는 의무휴업 대상에서 제외된 점도 문제다. 광명 지역 상인들은 “이케아가 가구 외에도 접시, 조명기구, 전자제품 등 대다수 생활용품을 다루기 때문에 주변 중소상인들의 피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떤 대책도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일자리 창출과 최저임금 관련 논란도 다뤄진다. 이케아는 최근 고용노동부 일자리사이트 워크넷에...
특히 마트업계는 2012년 4월 시작된 의무휴업 규제 직격탄을 맞았다. 이마트의 경우 2012년 매출 증가율은 51%였으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3% 줄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매출도 1.3% 감소했다. 올 상반기 마트3사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이마트 1.6%포인트, 홈플러스 4.2%포인트, 롯데마트 2.9%포인트씩 각각 감소했다.
객수, 객단가도 모두 하락했다....
특히 휴점일 안내 서비스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때문에 헛걸음을 하는 고객들이 많아 만든 것으로, 단골 이마트 휴점 3일 전과 하루 전 2번에 걸쳐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도록 했다.
매장에서는 바코드 형식인 모바일 포인트카드를 이용하면 포인트적립, 현금영수증 발행이 한 번에 가능하며 전자영수증 기능을 통해 구매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3년만에 앱...
특히 휴점일 안내 서비스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때문에 헛걸음을 하는 고객들이 많아 만든 것으로, 단골 이마트 휴점 3일 전과 하루 전 2번에 걸쳐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도록 했다.
이마트는 앱을 통해 모바일 포인트카드 기능, 현금영수증 발행 기능도 제공한다. 바코드 형식인 모바일 포인트카드를 이용하면 포인트적립, 현금영수증 발행이 한 번에 가능하며...
다만 천호, 명일, 충주점 등 31개 일부 점포는 추석 당일 의무 또는 자율 휴업에 나선다.
추석 당일 이마트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근무인원에겐 특별수당이 지급된다.
홈플러스는 추석 당일 전체 139개 점포 중 127곳이 문을 연다. 휴무인 곳은 의정부점, 강동점 등 12곳이며,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롯데마트도 전체 109개 점포 가운데...
0%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에서 예물용 시계, 의류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매출이 5.5% 늘었다. 여성 정장 매출은 고가의 여성모피 할인행사에 힘입어 4.6% 증가했다.
편의점 매출은 점포수 증가와 판촉행사 확대 등으로 8.2% 늘어났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은 일요일 의무휴업, 영업시간 축소 점포 증가 등으로 3.1% 감소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형마트 일요일 의무휴업 준수, 지자체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전담팀 구성,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강화 등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소상공인이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인데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산업 전체 예산의 0.93%에 불과하다"며 "정치권과 정부의 무관심을 틈 타 대기업들이 무차별적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가운데 전통시장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연합뉴스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 주변 중소소매업체와 전통시장 점포 537곳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의무휴업이 도입된 2012년 4월부터 9월까지 이들 점포의 대형마트 휴무일 매출은 전주보다 1.2∼13.9...
대형마트 의무휴업 강제 자체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서 교수는 “대형마트 정체나 소비자 편익 저해 문제는 물론이고, 중소상인에게도 혜택이 10~20%밖에 가지 않는 실패한 정책”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정진욱 연세대학교 교수 역시 “의무휴업에 따른 대형마트 매출 감소액 중 전통시장이나 중소 슈퍼마켓으로 전환되는 비중은 20% 정도에 불과하다”며 “ 대형 유통업체를 규제로 묶기보다 영세상인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정책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상생품목 판매금지 ‘후폭풍’… 농·축산 농가 시름= 지방자치단체가...
노 사장은 대형마트 의무 휴업과 세월호 참사 영향 등 잇따른 악재에 실적이 악화되자 작년 10월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꾸준히 진행해고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인 ‘통큰 세일’을 앞둔 이달 초에는 ‘CEO 메시지’를 띄워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노 사장은 메시지에서 “혼자서 빨리 가는 것보다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2012년 의무휴업이 시작된 후부터 대형마트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최근에는 신규 출점도 전무한 상태에서 실적은 계속 우하향 추세입니다. 매출 회복을 기대하기는 커녕 현 수준을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마트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이렇게 표현했다. 실적이 나아지려면 영업일수를 늘리거나 새로운 매장을 내야 하는데 정부...
롯데마트는 의무휴업 및 경기 불황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역신장하는 가운데, 급증하는 인터넷 쇼핑 이용 고객을 잡아야 될 필요성이 증가해 KT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마트 모바일몰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09.9%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같은기간보다 225.0% 증가했다.
한편 롯데마트몰은 모바일앱 기본 탑재를 기념해 다음달 말일까지...
1%나 줄었다. 특히 가전용품과 의류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9.3%, 8.8% 떨어졌다.
롯데마트 매출은 전년대비 3% 감소했다. 의류잡화(-5.1%), 생활용품(-4.3%), 가공식품(-3.9%), 신선식품(-2.4%) 감소폭이 컸다.
마트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와 의무휴업 등 규제가 이어진 데다 세월호 참사, 월드컵 대표팀 성적 부진 등이 겹쳐 실적이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헌법재판소는 같은 해 12월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 지정을 강제한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한편 대형 유통업체들은 2012년 1월 17일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면서 자치단체장이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을 지정해야 한다'는 조례가...
부산지법 행정1부(전상훈 부장판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이 연제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처분 취소 소송에서 업체들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중소 유통업자와 상생발전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는 이 사건 법률조항의 정당성은 충분히...
앞서 은평구는 지난 4월 1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례 조례’(이하 은평구 조례)를 일부 개정하면서 대형마트 영업규제 조항을 강화했다. 오전 0시부터 8시까지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전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고, 매월 1회 내지 2회였던 의무휴업일을 둘 째주와 넷 째주 일요일로 정하는 등 영업시간 제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