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에 소상공인 매출 10.4% 증가"

입력 2014-10-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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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진흥공단 설문조사… 대형마트 이용고객 45%, 전통시장 대체 구매처로 이용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에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 정상영업일에 비교해 의무휴업일 소상공인들의 매출액은 10.4% 증가했고, 고객 수도 11.4% 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 대전지역의 대형마트ㆍSSM 인근 소상공인 점포 1500개, 대형마트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 점포 중 61.0%는 대형마트ㆍSSM 의무휴업일 제도가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대형마트ㆍSSM 이용 고객 45.5%는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동네슈퍼(49.2%), 전통시장(19.2%), 전문소매점(15.5%) 등을 대체 이용했다. 또한 의무휴업일 제도에 따른 지출비용도 '변화가 없다'(87.1%)로 응답한 이용자들이 가장 많았다.

대형마트 이용 고객 62.9%도 의무휴업일 제조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상인의 의무휴업 전·후 매출액, 고객수 변화와 의무휴업시 이용고객의 구매패턴을 파악해 실효성 높은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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