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리딩방·유튜브 방송 통해 ‘선행매매’…2명 구속유튜버·TV 출연 주식전문가도 연루…부당이득 추징보전
‘주식 리딩방’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특정 종목 매수를 추천한 뒤 자신의 물량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 주식 리딩업자 2명을 구속...
최근 금융투자 업권에서는 자전거래를 통한 손실보전 혐의, 운용사 직원 내부정보 이용 혐의, 증권사 임원의 리딩방 운영 혐의, 차액결제거래(CFD) 담당 임원의 사익추구 혐의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원장은 "불건전영업행위가 주가 하한가 사태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와 맞물려 투자자 신뢰를 크게 상실시킬 수 있다"며 "금융투자회사...
최근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진화로 리딩방, 포털 주식카페, 증권방송 등 여러 매체에서 거래량이 없는 종목들을 추천해 급격히 움직이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초저유동성 종목을 1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32개를 지정했으나 대부분 우선주이며 그마저 일반 종목들도 단일가가 지정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아울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이어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증권사 직원 사칭ㆍ불법리딩방 가입 유도 등 각종 금융소비자 피해 사례가 벌어지며 자본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키움증권 및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등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 안내’라는 제목의 고객 안내 메시지를 14일 발송했다.
키움증권은...
또 증시교란을 막기위해 점검 인력을 확충하고 연말까지 불법리딩방 특별 단속을 이어간다.
이 원장은 15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최근 우리 금융시장도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고 국내 실물경기 회복 지연 우려 등...
개인투자자, 유사투자자문·불법리딩방 주의해야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불법의 온상으로 떠오른 ‘유사투자자문업체’와 ‘불법 리딩방’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들이 외부세력과 짜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후 회원에게 물량을 떠넘기며 부당이득을 편취한 혐의나 카톡 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 등을 이용해 종목 추천 이전에 선행매매를...
고객이나 리딩방, 전문브로커가 제안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주가조작 세력이 제안한 보상은 ‘금전’(55%)이 가장 많았다. 사례금 3억 원을 제시하거나 이익금의 N%, 시가총액 상승분의 일정 비율을 주겠다고 했다는 구체적인 답변도 있었다. 또 주가조작 시나리오 공유, 투자 참여 등을 제안한 경우도 있었다. ‘미협조 시 불이익을 줄 것’이라며 협박해 온 경우도...
조사 과정에서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도 거래소에 수시‧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해 시장감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검찰과는 긴급 중대사건 발생 시 조사 초기부터 혐의자 출국금지 등 조치가 이뤄지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경찰과는 불법 투자설명회, 리딩방 등 경찰이 확보한 현장 증거를 단서로 혐의를 조사하고 수사를 지원한다.
금감원은 “최근 8개 종목 주가조작 사건과 같이 미등록 투자업체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을 유인해 주가조작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 핸드폰으로 주가조작 주문을 제출하거나, SNS 채팅방(주식리딩방), 인터넷 방송 등을 활용해 고급 투자정보를 미끼로 주식 매수를 유인하고, 본인 보유 주식을 고가 매도하는 등 일반 투자자들이 연루되는 불공정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주식 등을 매개로 한 리딩방 관련 제보·신고 활성화를 위해 유선(1332) 및 온라인을 통한 집중신고기간(6월7일~12월31일)도 운영한다. 불법 공매도, 사모CB·이상과열업종 관련 불공정거래 기획조사를 지속하고, 상장사 대주주 등의 내부 정보 이용 등 신규 기획조사 발굴에 나선다.
불법 공매도, 사모CB·이상과열업종 관련 불공정거래 기획조사도 지속적으로...
그는 “‘저 사람이 시키는 대로 했더니 돈이 되네, 더 맡겨야지, 더 믿어봐야지’라며 만들어지는 게 조작이고, 그 돈으로 행해지는 게 리딩방 사건 사고”라며 “이번 주가 조작 사태도 계좌를 맡긴 사람들의 양심의 문제도 있어서 이런 부분에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식 개선을 위해 “경제 교육에서 어떤 게 투기인지, 갭투자가 뭔지, 사모...
그러면서 “금융감독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주식리딩방, 사모CB 관련 불공정거래 기획조사와 불법 공매도 엄중 조치, 중요 사건 우선 처리 프로세스 정립 등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럼에도 최근의 주가 급락 사태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한 데 대해 금융감독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이 원장은 작년 12월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시장교란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기획조사국(구 조사기획국) 내 주식리딩방 조사전담팀을 신설하고 사모운용사특별검사단을 보강하는 등 변화를 줬다. 당시 회계감리조직을 개편하고 펀드신속심사실도 신설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음 달 인사가 있다는 얘기는 복도통신으로도 전해지고 있다”며 “인사는...
호재‧공시 없는 폭등주…주가 이상 과열 현상 지속거래소 투자경고에도…리딩방發 ‘묻지마 투자’이어져
특별한 호재나 공시 없이 주가가 널뛰기를 하는 종목들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이들 종목에 대해 시장경보 제도로 투자 위험성을 알리고 있으나, 일부 투자자들이 일명 ‘밈주식’처럼 단기차익을 노리고 투기에 뛰어들고 있어 더욱 주의가...
리딩방 같은 곳, ‘내가 투자로 많은 돈을 벌었으니 당신도 벌게 해주겠다’는 SNS나 사이트에 가입했다면 당장 끊기 바란다. 하루에 수십 개씩 날아오는 정체불명의 문자메시지도 모두 무시하고 스팸 처리해야 한다. 모르는 사람이 내 돈을 쉽게 불려주지 않는다. 투자는 스스로 공부해가면서 직접 해야 한다.
“과세 유예법안, 여야 모두 추진하던 입법”“가상화폐 거래, 실명 인증 계좌만 사용...문제 없어”“텔레그램 리딩방·정보방 이용한 적 없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2021년 7월 가상자산 과세 유예법안(소득세법 개정안) 발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해충돌방지법 제5조...
키움증권은 자사 직원을 사칭한 불법 리딩방 관련 문자를 주의하라는 공지를 했다. 최근 증권사 차원에서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것처럼 꾸며낸 뒤 불법 리딩방 입장을 유도해서다. 또 최근에는 키움증권에서 주관하는 것처럼 링크를 보낸 뒤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하면 상품을 준다는 식으로 피해자를 속이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증권사들은 금융감독원이 공유한 불법...
최근에는 주식 리딩방 사기와 결합한 신종 범죄도 발생했다. 이미 주식 리딩방 사기를 당한 피해자에게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다음, 인터넷 대출을 받게 하는 방식이다. 대출을 받은 후 자신이 판매하는 코인에 투자하라고 권유한다.
코인 관련 사기 범죄의 양태가 복잡하다니 보니, 일선 경찰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락업·스테이킹 등 블록체인과...
이번 포상금 지급 대상자들은 리딩방을 이용한 불공정거래에 대해 혐의자의 신원, 불공정거래 행위 양태 및 행위시점 등을 구체적으로 제보했다.
금감원은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자료(일반에 공개된 자료 제외)를 제출한 최초의 제보자를 포상금 지급대상으로 선정했다. 대표적인 민생침해금융범죄 중 하나인 ‘리딩방 이용 불법행위’를 엄단하는데 결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