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대한항공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국민에게서 받은 모욕과 질타는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직원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런 직원들에게 사과 한번 하셨습니까"라며 "국민, 언론의 이야기는 들으시면서 직원들이 하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지금 회장님 곁에는 듣기 좋고 달콤한 말만 하는 아첨꾼, 탐관오리같은...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한진그룹 소유재단인 정석인하학원 산하 병원 의사로부터 우울증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무부는 특혜가 아닌 조 전 부사장의 당연한 권리라는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형사소송법 34조상 변호인은 신체구속을 당한 피고인 또는 피의자와...
염 씨는 대한항공 조 전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당시 "법조계에 아는 사람이 많으니 편의를 봐 줄 수 있다"며 서 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염씨는 조 전 부사장이 지난 5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뒤 실제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현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을 당시 조 전 부사장 측의 '편의를 봐주겠다'는 한 브로커의 제안을 받아들인 정황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조 전 부사장에게 제대로 된 반성이 없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인해 조 전 부사장이 구속되자 '편의를 봐주겠다'는 브로커의 제의를 받아들여 한진렌터카 사업권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에 따르면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
징벌적 손해배상
'땅콩회항'의 피해자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미국에서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의 사법제도 원칙인 '징벌적 손해배상'의 국내 도입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기업이 불법행위를 통해 영리적 이익을 얻은 경우 이익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을 손해배상액이나 과징금으로...
박 사무장의 소송은 지난 8일 ‘땅콩회항’ 사건으로 인한 외상후 신경증과 불면증을 산업재해로 인정받은지 보름만이다.
조 전 부사장 측은 앞서 선임한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을 통해 박 사무장의 소송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부사장 측은 앞서 김도희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사건 당사자가 모두 한국인이고 수사와 조사가 모두 한국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003490] 사무장이 미국 뉴욕주 퀸스카운티 법원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도희씨가 지난 3월 같은 법원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며, 박 사무장은 조 전 부사장만 상대로 23일 소장을 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박...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미국 뉴욕법원에 승무원 김도희씨가 '땅콩회항'과 관련해 제기한 민사소송을 각하해 달라는 내용의 서면을 제출하고 한국서 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지난 3월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해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3%로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아모레퍼시픽, 현대자동차, 국민연금공단 순으로 2∼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CJ제일제당,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공동 6위에 그쳤다. 최근 ‘땅콩회항’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대한한공은 지난해 1위에서 올해 9위로 내려앉았다. 10위는 국민은행이었다.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땅콩회항 사건에 연루됐던 박창진 사무장의 산업재해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번 산재 인정이 그가 미국 법원에 신청한 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근로복지공단은 8일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박창진 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3월 "`땅콩 회항...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한 산업재해가 인정받았다.
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전날 오후 회의를 열고 박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다.
앞서 박사무장은 지난 3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외상후 신경증, 적응장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승인을...
이른바 '땅콩회항' 논란을 빚으며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상고심 주심이 조희대(58·사법연수원 13기·사진) 대법관으로 정해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대법원 2부는 최근 상고이유서 검토를 마치고 조 대법관을 주심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법관은 국제거래와 해상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문과...
대서양을 횡단하던 미국 여객기가 한 승객이 땅콩을 달라며 피운 난동 때문에 북아일랜드에 비상착륙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0일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 내에서 '땅콩 착륙'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의 장본인은 미국인 제러마이아 매시스. 그는 이륙 후 좌석밸트 표시등이 꺼지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 조양호 회장 ‘땅콩회항’ 파문 조현아 경영복귀 시사
조양호(66•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복귀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은 16일(현지시간) 에어버스ㆍ보잉으로부터 13조원 규모의 항공기 100대를 신규 도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참석한...
조양호(66·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복귀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조 회장은 16일(현지시간) 에어버스ㆍ보잉으로부터 13조원 규모의 항공기 100대를 신규 도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참석한 파리에어쇼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회항 사건 이후 세 자녀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