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부사장의 일명 ‘땅콩리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대한항공 측이 승무원들의 카카오톡까지 검열하며 내부고발자 색출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한,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KBS와 SBS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서 매일 집으로 찾아와서 '내 잘못으로 스스로 내렸다'는 거짓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 수사와 관련, 검찰과 국토부의 조사를 비판했다.
노조는 15일 홈페이지에 ‘국민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글’이란 성명을 통해 “검찰이 이번 사건에서 FDR(비행자료기록장치), CVR(조종석음성기록장치), QAR(신속접속용 운항기록장치) 정보를 이용하고자 하는 것은 초법적 행위”라면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땅콩리턴’이 갑을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1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SBS '뉴스토리'에서는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일명 '땅콩 리턴'과 '경비원 분신자살 사건'을 집중 분석,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을의 비명’에 집중한다.
한국 사회가 ‘갑의 횡포’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한항공 회항 사건으로 이른바 ‘땅콩 리턴’이라 불리는 일...
조현아 대한항공 사무장에게 '땅콩리턴' 사태 사과 쪽지, 항공보안법상 처벌 수위는?
'땅콩 리턴'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최대 징역형까지 선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땅콩 리턴'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에게는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항공보안법)'과 형법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르면 오는 18일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수사 닷새째인 15일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의 소환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
고발장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와...
조양호·조현아 부녀의 대국민 사과에 일단락되는 듯했던 ‘땅콩 회항’ 파문은 관련자들의 진술이 잇따르면서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갑질경영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반 대한항공 정서와 불매운동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등 여론은 더욱 악화일로에 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땅콩리턴' 당시 항공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15일 오전 예정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출석을 거부했다.
이날 국토부는 전날 박 사무장에게 출석해달라고 통보했으나 그는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박 사무장을 상대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폭행 여부나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를 다시 조사하고 대한항공의...
"좌석 안 바꿔줘?" 뜨거운 국물을…중국 라면회항 화제
'땅콩리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가운데 중국에서 유사한 비행기 진상 사건이 벌어졌다. 일명 '중국 라면회항' 사건이다.
13일 중국 매체들은 지난 11일 저녁 태국 방콕을 떠나 중국 난징(南京)으로 향하던 태국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에서 중국인 승객이 좌석 문제로 여승무원에게 뜨거운 컵라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기내서비스를 문제로 미국 뉴욕 J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기를 램프리턴시키고 수석 승무원(사무장)을 내리게 한 일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조 전 부사장도 그룹 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을 둘러싸고 대한항공 측과 피해자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사건이 진실공방으로 흘러가고 있다. 피해자인 당시 사무장은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측은 부인하고 있다.
15일 검찰과 국토부,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2일 언론 인터뷰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태가 잠잠해지기도 전에 대한항공 직원의 건강검진을 특정병원에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초 의혹 제기는 지난 11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 글에서 비롯됐다. 한 노조원은 "조현아 전 부사장 남편 병원에 직원 건강검진 및 조종사 항공신체검사까지 일괄 위임해 주주 회사인...
국토교통부는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당시 비행기에서 내린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을 15일 다시 불러 보강조사 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토부의 대한항공 조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 조사단 6명 가운데 항공안전감독관 2명이 대한항공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조사의 공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회항을 지시한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음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12일 실시한 국토부 조사에서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지인들과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와인 2잔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그가 항공기에 탑승했을 때 취해있었는 지 여부가...
사무장에 사과쪽지를 남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조현아 전 부사장은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은 사무장에게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찾아갔으나 둘 모두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
대신 조 전 부사장은 사과하는 내용을 담은 쪽지를 집 문 틈에 집어넣고 돌아갔다. 쪽지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최근 중국으로 향하던 태국의 한 저가항공사 여객기에서 중국인 여자 승객 1명이 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을 끼얹어 여객기가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어아시아의 회항은 소속 여객기가 지난 11일 저녁 승객 등 180명을 태우고 방콕 돈므앙공항을 이륙, 중국 난징으로 운항하던 도중에 중국인 승객이 서비스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대한항공 ‘땅콩리턴’ 사무장 "조현아 전 부사장, 승무원 무릎 꿇으라고 욕설…심한 모욕감 느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쫓겨난 사무장이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12일 오후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한 매체를 통해 '땅콩 회항'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회사 측이 자신에게 거짓...
대한항공 ‘땅콩리턴’ 사무장 폭로…“조현아 전 부사장에 욕설에 폭행까지” 승객 목격담도
‘땅콩리턴’ 사건으로 비행기에서 쫓겨난 사무장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부터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 사무장은 12일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당시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하면서 서비스 지침서 케이스의...
비투비 땅콩 역조공
가수 비투비가 팬들에게 땅콩을 역조공 해 화제다.
12일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너무 보고싶었다고 울어도 돼. 산타도 울고갈 깜찍 스페셜 무대가 오늘 KBS2 '뮤직뱅크'에서! 비투비가 봉지째로 주는 땅콩 너무 맛있었다고 울면 안 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직뱅크...
조양호 회장은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태에 대해 "저의 여식이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진심으로 사죄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양호 회장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제가 교육을...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조 회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아버지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머리 숙여 사죄했습니다. 같은 날 조 전 부사장도 국토부에 사건 조사 출석에 앞서 “심려를 끼쳐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