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가 28일 발표한 '2012회계연도 결산결과'에 따르면 △은평 알파로스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설정 3002억원 △용산 드림허브 관련 유가증권 손상 평가 490억원 △재고자산 평가손실충당금 1011억원 등 총 535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SH공사 관계자는 "과거 무리하게 추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의 부진에다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택지매각...
특별합의서에서는 시행사인 드림허브와 사업 대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의 대표이사를 코레일이 추천해 주주총회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드림허브 이사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한 시설매각 유상증자 등 특별결의 사안도 절반만 동의하면 가능한 보통결의로 전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출자사들은 유상증자 등에 대한 특별결의를 없애는 것은 다른 주주들의...
코레일의 계획대로 증자를 마치면 시행사(드림허브) 지분율이 종전 25%에서 57%로 올라가 드림허브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해야하는 사유가 발생한다.
이 경우 민간 사업인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이 사실상 코레일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사업 실패시 철도 서비스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부는 우려하고 있다. 코레일 부도도 배제할...
삼성물산은 용산 랜드마크타워 수주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발주처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와 공사도급계약을추진중이었으나 지난 12일 디폴트가 발생했다”며 “최대주주인 코레일이 사업정상화방안을 제안, 시공권 포기를 조건으로 요구한 바 시공권 포기 의향을 담은 공문을 코레일에 발송했다”고 25일 답변했다.
회사 측은...
폐기물 처리 기성 공사에 대한 미수금(271억원)을 선지급해달라고 코레일에 요구했다.
삼성물산의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면 용산 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의 지분 6.4%를 유지한 출자사로 남을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오후 4시 이사회를 열고 29개 출자사의 의견서 등을 반영한 용산사업 정상화를 위한 특별 협약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민간 투자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신규 자금 투입이 있어야 부도도 막고 사업이 굴러갈수 있다. 일단 코레일 랜드마크 빌딩 매입 계약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은 그래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만 드림허브 이사회 이사를 과반이상 코레일이 차지하게 되면 사업이 독단적인 경영 행태를 막을 방도가 없다. 어떤 형태라도 견제장치는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용산사업 정상화 방안은 향후(4월 2일 예정) 열릴 드림허브PFV 주주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통과되기 때문에 일부 반대표가 있더라도 사업 재추진이 불발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이후가 더 문제다. 코레일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자본금을 1조원에서 5조원으로 늘릴 계획이지만, 실현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대다수 출자사들이 추가 출자에...
이 관계자는 "다만 세부조건에 있어 내부 검토가 지연되면서 코레일에 전달이 늦어지고 있다"며 "오는 25일경 의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민간출자사의 의견을 반영한 특별협약서를 오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하고, 다음달 2일 드림허브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신을 보내온 SH공사와도 협의를 통해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은 민간출자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특별 협약서를 오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며, 26일 민간출자사에게 제공 후 다음달 2일 드림허브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번 정상화 방안은 향후 열릴 주주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통과되기 때문에 일부 반대표가 있더라도 사업을 재추진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코레일은 사업계약 변경과 새 주주협약을 다음달 2일 시행사인 드림허브 주주총회 특별결의 안건으로 올려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맞춤형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H-온드림 오디션’과 ‘서초창의허브’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750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H-온드림 오디션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창업자금 및 경영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육성...
잡더라도 시공권 배분을 비롯한 주요 의사결정을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21일 낮 12시까지 출자사들의 의견을 최종 취합해 오는 25일 이사회에서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종 합의가 끝나면 다음달 2일 시행사인 드림허브가 주주총회를 열어 정상화 방안을 특별결의로 처리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개발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의 2대 주주(15.1%)다. 이 회사의 투자금은 드림허브 출자금 1510억원과 1차 전환사채 인수금 226억원을 포함해 총 1700억원이 넘는다. 그러나 사업이 파산되면서 자본잠식이 불가피해졌다. 외부감사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까지 받아 상장폐지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2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거래일대비 500원(1.27%) 하락한 3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린치, 씨티그룹, CLSA, 모간서울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매도주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여파에 코앞으로 다가온 주주총회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드림허브PFV에 건설출자사(CI)로 참여한 업체는 삼성물산·GS건설·현대산업개발 등 총 17개사로, 드림허브 자본금 1조원 중 이들 회사가 투자한 금액은 2000억원에 달한다. 용산사업에서 드림허브가 발주하게 될 빌딩이나 오피스 등 건축 공사의 수주를 기대하고 각각 20억원에서 640억원까지 출자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용산 사업의 최종 부도가 확정되면 기대했던...
서울시는 서부이촌동 보상문제를 시행사 드림허브에 맡기면서‘한강 르네상스’의 핵심으로 삼으려 했다.
하지만 이는 용산사업의 발목을 잡는 주된 요인이 됐다. 규모가 커진 만큼 분양부담이 높아졌고 2300여가구에 달하는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보상문제는 용산 개발의 아킬레스건이 됐다. 보상규모만 해도 3조원에 달했다.
때문에 최근 서울시의 용산개발 지원...
아울러 시행사인 드림허브가 제출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결정되면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사업계획 재수립 등에 따라 인허가 변경이 있을 경우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코레일이 요청한 사업부지 내 도로 등 공공시설 부지의 무상귀속 요청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다만 교통개선 부담금은 승인기관인 국토부와의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우리투자증권은 19일 용산 국제업무 사업지구 개발사업주인 드림허브의 디폴트가 크레딧 시장의 양극화를 심화 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정민 우리투자증권 FICC분석 연구원은 “동 사건 자체가 크레딧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웅진 사태 이후 나타나고 있는 시장 양극화는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캐리 매력도가...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된 프로젝트금융회사(PFV)인 드림허브 지분을 15.1% 보유하고 있다. 코레일(지분 25%)에 이은 2대 주주다. 드림허브의 계열사로 편입한 용산역세권개발㈜ 지분도 70.1%에 이른다.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는 1314억원, 자본금 총액은 508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58.7%에 달한다. 지난해 연결 회계기준으로 362억원의 당기순손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