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자 개인 16강에서 김제덕은 산티아고 아르실라(콜롬비아)를 상대로 6-4(30-27, 27-25, 27-28, 27-28, 28-27) 승리했다.
이날 먼저 선공에 나선 김제덕은 10점을 쏘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연달아 10점을 쏘며 30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의 승리도 김제덕의 몫이었다. 아르실라는 첫발을 8점으로 시작했으나 김제덕은 10점에 꽂히며 흐름을 잡았다. 두...
남자 양궁 '맏형' 김우진(청주시청)이 세계 랭킹 1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16강에서 '세계 랭킹 1위'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를 7-1로 꺾고 8강으로 향했다.
김우진은 세계랭킹 2위로 달메이다보다 한 계단 아래에 있다. 실력의 우열을 반영한다기보다는...
오메가는 지난달 30일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두 개의 시계를 한국 대표팀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개인 종목 남녀 선수 1명씩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상욱은 지난달 28일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꺾고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프랑스 파리 시내에 위치한 오메가 하우스에서...
966점으로 은메달을, 미국의 제이드 캐리가 14.466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남자 안마 결선에 출전한 허웅(24·제천시청)은 안마에 손을 짚고 회전 기술을 펼치던 중 몸이 기구에 걸려 떨어지면서 14.300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체조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에 노메달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 첫 결승 진출과 금메달을 이뤘고, 남자 사브르 단체전까지 제패했다. 이어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뜻깊은 은메달이 나와 사브르가 3개의 메달을 모두 챙겼다.
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까지 가져왔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 금자탑을 세운 배경엔 SK그룹의 전폭 지원 지원이 녹아있죠. 사실 유럽을 비롯한 서구의 종목이나 다름없던 펜싱에서 한국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건, 대한펜싱협회의 꾸준한 지원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습니다. 대한펜싱협회는 2003년부터...
2일(이하 한국시간)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됐던 김제덕(예천군청)이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32강전에서 페데리코 무솔레시(이탈리아)를 6-4(26-27 29-29 29-28 29-27 28-28)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김제덕이 16강에 올라가면서, 한국 양궁 남·녀 대표팀 전원이 16강전에 승선했다. 한국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36)이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파비앙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펜싱 남자단체 사브르 금메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펜싱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국기를 든 파비앙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은 전날 한국 대표팀이 헝가리를 45-4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한국과 프랑스의 준결승전에서 보인 두 팀의 태도가 화제를 빚고 있다. 경기 도중 심판에게 비디오 판독 요청 혹은 항의할 때 프랑스 선수들은 무례한 태도를 보였지만, 한국의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공손한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는 것이다.
31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프랑스...
여자는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남자는 오후 8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치른다.
'올림픽 10연패'를 이룬 양궁 여자 대표팀의 전훈영(30·인천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은 이제 개인전 메달을 노린다. 이미 '막내' 남수현(19·순천시청)이 먼저 16강에 안착했고 큰 변수가 없다면 두 선수도 무난하게 진출할 전망이다. 경기는 2일 0시 14분부터 프랑스 파리...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도경동(국군체육부대)에 관심이 쏠린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
데이트에서 영수에게 거절당하고 돌아온 옥순은 여자 방으로 직행해 “널 원하는 남자가 있어”라고 정숙에게 영수의 마음을 전해줬다. 하지만 정숙은 “(영수님의 마음이) 이해가 안 간다”며 당혹스러워했다.
영자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철도 광수를 불러낸 뒤 “사실 (영자님의) 진짜 원픽은 너래”라고 귀띔했다. 현숙과의 데이트 후, 영호는 공용 거실로 가서...
31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15위)를 4-0(11-7 18-16 12-10 11-9)으로 꺾고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장우진과 도가미는 세계랭킹 13위와 15위의 만남인 만큼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짧은 랠리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2점...
31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4강에서 한국 대표팀(오상욱-구본길-박상원)이 프랑스에 45-39로 승리하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박상원은 파트리스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2-5로 1라운드를 내줬다. 하지만 두 번째 주자 오상욱이 10-7까지 따라잡으면서 판세를 뒤집었다.
세...
31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한국 대표팀(오상욱-구본길-박상원)이 캐나다에 45-33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오상욱은 5-4로 1라운드의 흐름을 잡았다. 하지만 두 번째 주자 구본길이 3-6으로 2라운드를 내주며 8-10으로 역전됐다.
위기 속에서 세 번째 주자 박상원의 활약은 빛을...
한주엽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16강전에서 세계 32위 존 제인(미국)을 업어치기로 넘기고 8강에 올랐다.
한주엽은 경기 시작 1분 20여초에 기습 메치기로 상대를 공중에 띄웠으나 넘기지는 못했다.
이후 경기는 탐색전으로 흘렀고 2분 22초에 두 선수에게 모두 지도가 주어졌다.
한주엽은 경기 종료까지...
한국이 올림픽 탁구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신유빈은 "오빠랑 그동안 마음고생, 몸 고생 많았는데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한국보다 해외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 힘들었는데, 힘든 내색을 하나 없이 견뎌줘서 감사하고, 저도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파트너 임종훈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28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은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선수는 사격 10m 공기소총의 성 리하오(중국)와 수영의 몰리 오캘라한(호주) 둘뿐이다. 앞선 두 번의 단체전 금메달 멤버였던 구본길도 개인 통산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결승은 다음 달 1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린다.
단체전 남녀 동반...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세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되치기 절반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카세는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앞서 32강전과 16강전에서 모두 허벅다리걸기 기술을 앞세워 2연승을 거둔 이준환은 8강에선 샤로피딘...
한국이 올림픽 탁구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임종훈-신유빈 조(3위)는 3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를 게임점수 4-0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과 임종훈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