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앙정부, 국회가 함께 도로함몰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하수관로 실태를 7일 현장점검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영등포동주민센터 앞에서 박원순 시장과 윤성규 환경부장관, 김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 등이 노후불량 하수박스를 점검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현황을 설명받고 하수박스에 직접 들어가 노후불량 정도를 눈으로...
최근 곳곳에서 발생하는 도로함몰의 주원인이 노후 하수관로로 밝혀짐에 따라 시는 노후불량 하수관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설계‧정비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먼저 ‘노후‧불량 하수관로 종합실태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 올해 1315km를 조사하고 정비한다.
시는 서울시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조사를 조기에 완료하기...
동공은 도로함몰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일본 동공탐사업체가 동공으로 탐지했던 29곳을 분석한 결과, 이 중 하수관 등 관로 연결부 손상으로 인한 동공이 13곳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12곳(48%)은 굴착 공사로 인한 장기침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4곳은 동공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동공은...
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철 공사시 접합부가 불량시공된 하수관이 집중호우로 인한 접속부 이탈로 토사가 유실되어 2번 출입구 주변 보도 및 차도에 도로함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도로함몰로 청담공원앞 교차로에서 차관아파트 교차로를 지나던 승용차 1대의 우측 앞바퀴가 차도 함몰부에 빠지는 사고를 겪은 피해자에 대해 보상 및...
시는 지하투시레이더(GPR) 장비로 함몰 주변 도로를 점검한 결과 5곳에서 지반층이 느슨하거나 균일하지 않은 상태가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도로관리과는 지반 불균질의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공사로 땅을 파면 지하수가 나오고 흙이 다른 곳으로 유출될 수 있는데 그러면서 지반이 불균일해진 것으로 추정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는 2일에는 실제 도로함몰이 발생했다가 복구된 곳을 방문해 도로함몰 발생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공룡 교량이라고 불리는 도쿄게이트브릿지에서는 교량관리시스템을 시찰한다.
또한 박 시장은 직접 1일 가이드를 자청, 도쿄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관광설명회를 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부회장인 노무라증권 고노...
시는 이번 일본의 동공탐사 선진기술을 반영해 내년엔 최첨단 탐사장비를 도입하고, 민간 조사 용역 등을 통해 도로함몰 대비 사전 동공 탐사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택근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현재 보유 중인 조사장비의 기술적 한계로 땅 속 동공탐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첨단 탐사장비를 활용한 시범탐사로 시 동공탐사에 탄력이 붙을...
국토위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올해 발생했던 석촌지하차도 도로함몰 발생,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등 전동차 노후화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과 이언주 의원은 서울시 도로함몰의 85%가 노후 하수관 탓인데도 교체 예산이 없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내부감사...
잇따른 지하철 공사로 서울 지하수위 변동이 1년 사이 커진 것으로 밝혀져 도로 함몰 사고가 우려된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지하수위가 지역에 따라 최근 1년 새 최대 16.1m 낮아지거나 10.3m 높아지는 등 수위 변동이 심각한 상황이다.
수위 변동이 특히 많은 지역은 지하철...
박기춘 위원장은 20일 오전 실시된 이번 국감의 모두발언에서 성남 판교 환풍구 붕괴·추락 참사를 언급하며 “세월호 사고 후 더 안전한 사회가 요구되는데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석촌지하차도 도로함몰 등 사고가 잇따라 시민이 불안해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자료를 내고 “서울시 지하철 환풍구가 2418개에 이르는데 이 중 73%가 사람 통행이 많은...
서울시 “석촌동 지하차도 도로함몰 및 동공 원인은 지하철 9호선 터널 공사” 발표
△9월6일~16일 서울시ㆍ롯데, 시민 대상 제2롯데월드 프리오픈
△9월15일 시민자문단 현장점검서 “타워동 공사 조기개장에 지장 없을 것”
△9월23일 시민 1200여명 참여한 종합방재훈련 실시
△10월2일 서울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조건부 승인
이와 함께 시는 이달 24일 제2롯데월드 주변 도로 및 인도 전 구간(약 4㎞)에 대한 도로 함몰 조사를 종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제2롯데월드 400m이내 인접 도로에 대한 현장 점검에서 건물 내 지하수 유출 상태 등을 정밀 조사한 결과 싱크홀 및 도로 함몰에 대한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 달여간 한국지반공학회가...
그러면서 한가롭게 싱크홀 대신 ‘도로 함몰이 맞네’ 식의 용어 타령이나 하고 있다. 반대로, 여론이 안전하다고 할지라도 서울시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안전’이 최종 확인될 때까지 느슨함을 다잡아야 한다.
그렇다면 서울시가 느슨함을 다잡아왔을까. 박 시장은 어김없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공사는 물론 감리사에 대한 책임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사에서 감독 책임을 지는 감리사는 물론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동공 등 해마다 늘고 있는 도로함몰 현상을 관리할 특별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일괄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사에서 감독 책임을 지는 감리사는 물론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서울시는 동공 등 해마다 늘고 있는 도로함몰 현상을 관리할 특별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시는 도로함몰의 주요 원인인 노후 하수관로의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2021년까지 5천㎞, 연평균 680㎞의 낡은 하수관을 점검할 방침이다.
구멍이 뚫리진 않았지만 도로 표면이 5∼10㎝가량 가라앉은 것은 도로 침하다.
싱크홀 도로함몰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칭도 중요하겠지만 시민의 불안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싱크홀이란 단어보다 큰 구멍이 계속 생기고 있다는 것이 불안의 근본 이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2일 오후 3시 27분께 서초동 교대역에서 서초역 방면으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도로 한복판이 함몰돼 승합차가 빠졌다. 승합차는 앞바퀴가 구멍에 끼어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멍의 크기는 가로 1.5m, 세로 1.5m, 깊이 약 1m로 전해졌다.
경찰과 관할 구청은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시는 지난 14일 석촌지하차도 도로 함몰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조사단의 중간 조사 발표 이후 동공 5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 규모가 확인됐다.
하지만 시는 추가 발견된 동공 중 1개소가 상수도 문제와 관련,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어 응급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즉각 알리지 않고 응급조치 후 이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