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초기 러시아군이 미사일 공격을 늘렸다”며 “오데사 외에도 하르키우와 도네츠크 등에서 순항 미사일과 이란산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데사는 흑해를 끼고 있는 도시로,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오데사 항구를 통해 전 세계에 곡물을 공급해 왔다. 전쟁 후엔 흑해 곡물 협정을 통해 오데사 항이 운영될 수 있었다. 다만 현재 곡물...
블라호다트네 등 도네츠크 마을 3곳 탈환 주장러시아는 반격 막아냈다고 주장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전지 동남부 지역에서 극으로 치닫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격전지 마을 3곳을 탈환했다고 밝혔고 러시아는 상대 탱크를 파괴하고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알렸다.
11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대반격의 첫 번째 성과로 격전지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는 자포리자와 도네츠크 지역을 중심으로 수백 마일에 이르는 전선을 따라 다각도로 공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대반격의 시작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며칠 전 WSJ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준비됐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9일 오전 1시 30분경...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주에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우크라이나군을 또다시 격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일제 ‘레오파르트’ 전차 8대를 포함해 총 28대 전차와 109대의 장갑차를 파괴하고, 우크라이나군 150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에도 자국 방어선을 겨냥한 우크라이나군을 물리쳤다고 주장했다.
물론 이러한...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공세를 저지했으며, 막대한 병력과 독일제 ‘레오파르트’ 전차 8대를 포함해 상당한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손실은 총 1500명에 달한다. 아울러 레오파르트를 포함해 총 28대의...
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인근 러시아 진지 한 곳 파괴"봄철 대반격 선언 없어…"침묵이 전술일 수도"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로 계속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 군은 전날 2개 전차 대대와 6개 기계화 대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남부 전선 5개 곳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시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그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취약한 곳에서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자국 군인들의 반격으로 실패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공격을 받은 지역은 수도인 키이우와 중부 드니프로테페트로우스크, 동부 도네츠크, 동북부 하르키우 등이다.
특히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드니프로시에서는 의료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최소 3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3층 건물이 소실됐고, 인근 다른 건물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또다시...
바흐무트는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병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를 완전히 장악하는 데 필요한 요충지로 손꼽혀왔다. 이에 지난해 여름부터 겨울까지 러시아는 막대한 전력 손실에도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우크라이나도 이곳을 사수하기 위해 격렬히 저항하면서 이 지역 전투는 ‘미트 그라인더(고기 분쇄기)’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전사자가...
공격 대상이 된 지역은 수도 키이우 일대는 물론 동부 도네츠크주에 있는 크라마토르스크와 코스티얀티니프카, 중부 지역인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주의 파블로흐라드였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 시설은 물론 거주지역에 27차례의 공습과 함께 45번의 다연장 로켓포를 쏴 민간인을 포함해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들 훼손된 문화유적 대다수가 수도 키이우 북부 하르키우, 동부 도네츠크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모두 현재 전쟁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그중 동부 하리코프는 국립오페라발레극장, 하르키우 미술관, 드로비츠키 홀로크스 기념관 등 18곳이 훼손돼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유네스코는 파괴된 건물 중에는 1000년이 넘은 11세기 이전의 유적지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코스티안티니우카에 세워진 민간인 구호소가 밤사이 러시아의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우크라이나 국가응급서비스가 전했다.
국가응급서비스는 "코스티안티니우카 지역이 로켓 공격을 받았고, 이들 로켓 중 한 발이 1층 건물인 구호소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여성 3명을 포함해 5명이...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는 8개월 넘게 러시아의 공세가 계속되는 지역으로, 올해 들어 포위선이 더욱 좁혀지고 양측의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이 지역을 사수한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
최근 전세 역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BBC는 영국 정보 당국을 인용해 바흐무트 서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이어지면서 주요 보급로에...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바흐무트가 러시아에 함락되면 러시아군에 길이 열릴 것”이라며 “도네츠크 지역 도시들을 추가로 공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전날 TV에 출연해 “바흐무트 함락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추가 공격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보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지역에서 사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병사의 비율이 5:1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5대 1이라는 숫자는 어디까지나 첩보에 의한 추산”이라며 “유리한 비율이긴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군사 요충지인 바흐무트를 방어하는 데 큰 손실을 보고 있다”...
최근 포포바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도네츠크에서 임신한 암사자를 구출했다. 이후 암사자는 빠른 회복을 보였고 세끼 세 마리를 건강하게 낳았다. 단체 회원들은 이런 작은 기적으로 하루를 버티면서 전장을 지키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호랑이 알렉스를 덮고 있던 핏자국은 사라졌고 그는 살이 찌기 시작했다”며 “포포바는 키이우 인근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전황을 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러시아 민간 용병 와그너는 이날 텔레그램으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블라호다트네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블라호다트네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실제 전황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 하원(두마) 전 의원이자 인권 변호사인 마르크 페이긴은 지난해 10월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푸틴의 전방위적 패배는 지역 세력 및 파벌의 유혈 내전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자포리자, 루한스크, 도네츠크를 자유화하면 크림반도 탈환 없이도 푸틴 정부는 붕괴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내부...
이어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진격을 계속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이 전력 손실을 봤다고도 전했다.
그에 따르면 도네츠크 남부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 40여 명이 숨지고, 장갑차 2대와 트럭 3대 등이 파괴됐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입은 손실에 대해서도 자체...
최근 몇 주간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서는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고 하르키우에서도 포격으로 한 남성이 사망, 헤르손에서도 한 명이 다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밤 연설에서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가 하는 어떤 말도 거짓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실은 러시아가 휴전을 주장하면서 바흐무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