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 살해' 사모님 주치의 감형 호소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의 주범인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 모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의 제자 100여명이 박 씨의 감형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출신 의사 100여 명이 최근 박 교수의...
그러나 직위해제 이후에도 박 교수의 교원 신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학교 측은 박 교수에 대한 최종 선고가 나온 뒤 교원 신분에 대한 처분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사모님’ 윤길자씨의 주치의였던 박 교수는 3건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주고 윤씨의 남편인 류모(66) 영남제분 회장으로부터 미화 1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기소됐다.
취득
△영남제분, 아시아인베스트먼트 지분 37만주 30억원에 매각
△에리트베이직, 최대주주 변경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에리트베이직, 62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우성I&C, 에리트베이직 100만주 취득
△우성I&C, 에리트베이직 42만주 양수 결정
△비엠티, 저전류센서를 이용한 고전류 측정모듈 관련 특허권 취득...
16일 한국거래소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의 공소장을 확인한 결과 영남제분 류현기 현 대표이사에 대한 15억7000만원의 횡령과 61억9000만원의 배임 혐의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총 77억6000만원의 규모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07%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영남제분은 17일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
류 회장은 상장법인인 영남제분의 자금을 빼돌리기 쉽지 않자 계열사에 담보없이 외상을 주고 일부러 폐업시키는 방식으로 우회적인 착복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를 계기로 형집행정지 결정시 외부전문가 및 의사 2명 이상이 참여하는 심의를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했다"며 "형집행정지자에 대한 불시점검을 매월 1회...
그러자 최순영 전 회장의 아버지인 고 최성모 회장은 1968년 아들을 동아제분 총무담당 상무로 불러들였다. 최순영 전 회장은 한국콘티넨탈식품 사장을 거쳐 1976년 대한생명 대표이사 겸 신동아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영권을 물려받은 최순영 전 회장은 당시 상대적으로 뒤처지던 대한생명을 키우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 63빌딩을 세웠다. 최순영 전 회장의...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윤길자(68)씨 남편 류원기(66) 영남제분 회장과 주치의 박모(54) 세브란스병원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발부됐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서부지법 오성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류 회장은 지난 2007년 6월...
검찰은 박 교수와 함께 윤씨를 진료한 세브란스병원 관계자 2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고, 부산에 있는 영남제분 본사 및 류 회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윤씨의 병원진료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이번에 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
영남제분은 류현기 현 대표이사의 횡령, 배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류원기 현 대표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청구가 신청돼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는 검찰수사와 관련해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영남제분 회장 구속 영장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길자 씨에 대한 허위진단서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씨의 주치의와 전 남편인 영남제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윤길자 씨에게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주치의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와 이를 대가로 박 교수에게 돈을 건넨 윤길자...
아내의 형 집행정지를 위한 '허위진단서' 발급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영남제분 류원기(66) 회장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측에 의하면 류 회장은 지난 5월께 조직위 위원으로 임명됐다. 앞서 지난 4월21일 류 회장의 아내 윤길자(68) 씨가 수감 중 호화 병실생활을...
동아원은 지난 2일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정부인증기관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할랄이란 ‘허용되는 것’이라는 의미의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도살·가공된 식품과 공산품 등에 부여된다.
특히 이번에 동아원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동아원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제분 중 1등급 제품 총 87개에 해당한다. 이는...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한제분과 CJ제일제당, 동아원 등 8개 제분업체가 소속돼있는 한국제분협회는 STX 측에 호소문을 보낸 상태다.
한국제분협회 관계자는 “밀이 쌀 다음으로 제2의 주식이므로 라면, 빵 등의 식품파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STX 측 불똥이 국민의 식탁까지 침해하지 않도록 법원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