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에 네티즌들은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 모두 '최순실 국정농단' 피의자들인데 아직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하고 있는 걸 보면 결국 검찰 조사에 앞서 입맞추기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윤전추, 이영선 모두 다시 수사해야 한다. 검찰은 뭐하나?", "윤전추 행정관은 위증에 대포폰까지 언급됐는데 왜 처벌 안받나?" 등 반응을 보였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불법금융이 서민들의 희망을 앗아갈 수 있는 만큼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유사수신행위법 개정, 대포폰 근절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예방홍보 활동을 통해 금융 질서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정계와 금융권에는 황 권한대행의 이번 행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금감원은...
검찰과 특검은 이 메시지를 통해 비선진료 의혹의 결정적인 단서를 잡았다.
이 행정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소위 '대포폰'으로 불리는 차명 전화기를 사용했다는 점을 알고도 헌법재판소에서 이를 부인하는 취지의 증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행정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경호를 담당했다.
흔히 ‘대포폰’으로 불리는 차명 전화기 사용 여부도 강 재판관이 중인들을 상대로 자주 던졌던 질문이다.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탄핵심판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차명 차명전화를 사용한 사실을 시인했다. 단순히 전화기 명의를 빌렸다는 불법이 문제가 아니라, 최순실(61) 씨 등 국정농단 의혹 당사자들과 따로 연락하는 수단이 존재했는지를 파악하기...
정 전 비서관이 말했던 차명폰이 대포폰 논란을 일으키자 청와대 측은 “차명폰과 대포폰은 엄연히 다르다”며 방어 논리를 폈다. 비공식적으로 “도용한 게 아니고 비서관이 사용한 휴대전화를 쓴 것일 뿐”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청와대 측의 해명을 꼼꼼히 살펴봐도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의 전화를 받아 사용한 것이 대포폰이 아니라...
‘대통령의 대포폰 번호가 드러날까봐 삭제한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 경호관은 “검찰에서 잠금을 풀어달라고 해서 푸는 과정에서 실수로 지웠다”고만 답했고 대통령과 차명전화로 통화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박 대통령이 사용한 차명 휴대폰에 전화를 걸면 “당분간 사용할 수 없는 번호입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야당 생활을...
제2의 소라넷으로 불리는 음란 사이트를 운영해 온 정 씨 일당은 대포폰을 쓰고 추적이 불가능한 텔레그램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인터넷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년간 경찰 수사망을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의심 계좌를 추적하던 경찰이 한 은행 CCTV에 포착된 정 씨의 모습을 토대로 집요하게 수사해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소추위원 측은 이 행정관이 사용한 ‘대포폰’에 박 대통령의 전화번호가 저장됐던 걸 검찰 수사 과정에서 삭제한 정황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말 검찰은 이 행정관의 개인 전화와 업무용 전화, 차명으로 개통한 전화 3개를 압수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차명으로 개통한 전화 잠금을 풀어달라고 이 행정관에게 요구했다. 이 행정관은 이 과정에서 저장된...
장 의원은 “또 윤 행정관의 개인폰, 이건 제가 알기로는 대포폰인데 윤 행정관이 개인폰이라고 하니 그렇다고 치자”며 “그 폰에 최순실 딸인 정유연(정유라)의 016 전화번호가 입력돼 있던 게 확인됐다”고 했다.
장 의원은 “(윤 행정관이 특검에서) 검사가 이런 자료를 제출하니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해놓고는 헌법재판소에선 뻔뻔하게 또다시 증언을 바꿨다”고...
신분증 스캐너는 위변조 신분증으로 ‘대포폰’을 만드는 문제를 막고자 도입된 기기로, 가입자의 신분증을 스캔해 문양 대조 등으로 위변조를 판정하고 유통점 저장 없이 해당 이미지를 바로 이통3사 전산망에 전송한다.
이 스캐너의 구매 비용은 이통3사가 부담하며 이통3사의 연합체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기기의 유통 관리를 맡는다.
휴대전화 중소...
이외에도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대출’이라는 광고에 현혹돼 휴대폰을 불법업자에게 넘겨주면 불법업자가 휴대폰의 소액결제 기능을 이용해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한 후 이를 되팔아 현금화할 뿐만 아니라 대포폰으로도 매각해 명의자에게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카드대금 대신 내 드립니다’, ‘카드연체 대납’의 경우에도 신용카드를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 대포폰 개통 방지, 신분증 위·변조 도용 방지라는 목적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KMD는 휴대폰 가입 시 신용등급 조회, 본인 휴대폰 문자 인증, 신용카드 인증 등을 모두 처리하는 상황에서 특정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영업제한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KMDA는 KAIT를 방송통신위원회와 결탁해 부도덕한 행위를 일삼는...
휴대전화 가입 시 명의도용하는 대포폰을 막기 위한 신분증 스캐너가 1일 휴대전화 유통점에 전면 도입된다. 일선 유통점들은 규제수단 강화라면서 집단으로 반발하고 있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선 휴대전화 판매점은 가입자를 받을 때 신분증 스캐너를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포폰은 각종 범죄행위에 악용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김씨 등은 이어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법인등기 사무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대포폰과 차명계좌도 이용했다.
건설산업기본법은 공동주택, 연면적 662㎡를 넘는 건물 등은 종합건설면허를 가진 건설회사만 지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면허가 없는 건설업자들도 200만∼300만 원만 있으면 김씨 회사에서 면허를 빌려 전국에서 빌라 등을...
경찰은 총회장 A씨를 검거하면서 은신처에서 현금 5억원과 대포폰 6대, 그리고 현금 770만원과 보증금 1억원, 월세 1600만원의 고급빌라 임대차 계약서 등을 압수했다.
수사 결과, 총회장 A씨는 본인 밑에 ‘사장’, ‘이사’, ‘실장’, ‘관리자’, ‘종업원’으로 직책을 나눠 관리하는 등 기업 형태로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씨가 대포폰을 개설해 박 대통령에게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장시호가 사용했던 6대의 대포폰 중 하나를 대통령에게 줬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대통령이 왜 대포폰을...
청와대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국회긴급현안 질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형시술 의혹 제기에 이어 있지도 않은 대포폰 사용 의혹까지 나왔다”며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긴급현안질문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6대의 휴대폰을 꺼내며 “장시호가 사용한 대포폰이고, 이들은 폴더폰을 사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대포폰을 쓴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김 장관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이후 이 씨는 여러 명의 조력자로부터 은신처와 차량, '대포폰' 수십 대를 지원받으며 도피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또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와 함께 매월 1000만 원 이상의 곗돈이 오가는 이른바 '황제계'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최순실 게이트’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최순실, 장유진을 포함해 직원들 거의 모두가 대포폰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자신들의 행적을 숨기기 위해 수시로 대포폰 번호를 바꾸고 대통령과의 통화에도 대포폰을 사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A씨는 "'VIP(대통령)가 외국까지 나갔어도 하나하나 묻는다'라고 하더라"라고 최순실과 박 대통령이 자매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임을 언급했다.
A씨는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