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발제문에서 “우리 사회에서 공정성은 교육 문제, 특히 대입 전형을 둘러싸고 논란이 된다”면서 “미래 역량을 측정하는 서·논술형 문항을 수능에 도입하고, 고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하면 외적 공정성 시비가 완화될 것이라며 "이렇게 중장기적으로 내적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김 의장은 “교육 외적 공정성 논란이...
교육당국이 사교육 억제 및 대입 간소화 정책 등을 추진하면서 대학들은 논술 전형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앙대 789명 △경북대 772명 △경희대 684명 △부산대 533명 △성균관대 532명 △인하대 530명 등 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 전형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명찬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장은 “학생부 비중이 줄면서 논술...
◇ 교과(내신)성적 등급에 따른 입시전략
각 대학별로는 내신이 안 좋거나 자신없어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시에서 논술전형, 정시에서 수능전형이 마련되어 있다. 논술전형은 보통 10~30% 비율로 교과(내신)성적이 반영되지만 등급 간 점수 차가 매우 적어 교과(내신)성적이 일정 수준 이하만 아니라면 별 차이가 없다.
수시에서 상당한 규모의 수험생을 선발하는...
이어 “수능 위주 전형은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촉매제”라며 “수능 위주 중심의 대입 전형으로 바뀔 때, 교육 불평등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각종 분석 자료를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공공사정관 제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서 면접 등 평가과정 녹화와 보존, 면접관의 동일모집단위 연임 금지 등을 유도해...
이와 같은 입시 평가요소들을 활용하여 각 대학들은 수시모집, 정시모집 때 각 전형별로 차등배점을 하여 상대적으로 좀 더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하고자 노력한다.
서울소재 상위권대학들을 중심으로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 과거에는 뚜렷이 분류되어 신입생을 선발하였으나 최근 2~3년전부터는 순수한 내신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 주요 대학 중 7곳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정원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동시에 늘렸다. 수능 위주의 선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2020학년도 77.3%까지 상승했던 대입 수시 선발 비율이 2021학년도부터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학종 선발 비율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정시...
◇2021학년도 대입제도
2021학년도 각 대학의 대학입학전형계획을 분석해 보면 변화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대학 신입학 모집인원 감소 및 정시모집 비율 소폭 증가이다.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347,447명으로 전년도인 2020학년도보다 419명 감소했는데 이는 학령인구 감소가 모집인원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019학년도 348,834명, 2020학년도 347...
이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중을 적정하게 조정하고 고교유형과 사교육의 영향력이 큰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을 수능으로 흡수시켜 대입 구조를 학생부전형과 수능으로 단순화하겠다는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정부가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과 연계해 정시 확대를 유도하다 보니 국고를 지원받기 위해 이들 대학은 정시 확대...
이들은 “서울 16개 대학이 2022학년도에 교육부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정시 40%, 지역균형 10%’가 일괄 적용되고, 논술전형을 가장 적게 축소할 경우 수능에 영향을 받는 입학정원이 최대 60%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핵심은 2023학년도 대입 때까지 서울 16개 대학의 정시모집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 함께 고민하는 MJ대입포럼 2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개정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입학전형운영을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 입학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영순 입학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현섭 면목고등학교, 장미정...
설명회는 외고 독일어과에 합격한 예비 고1과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고등학생, 대입을 앞두고 수능 제2외국어로 독일어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이들의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원스쿨 독일어 김성희 강사와 이로사 강사가 수시 어학특기자 전형, 교∙내외 독일어 대회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내신 준비와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꿀팁들을 전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일반전형2와 건국대(글로컬) 일반전형은 일부 과목을 선택 반영하는 대표적인 전형이다. 가천대는 인문계, 자연계 관계없이 4개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을 선택 반영하여 1과목을 망친 학생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고, 2과목만 우수한 경우라면 건국대(글로컬)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백분위를 반영하고, 일부 과목을 선택 반영하는 대학들은 국어와 수학의...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구로구와 함께 지난 12일 저녁 7시부터 구로구 가마산로에 위치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설명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50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시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설명회는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이 강연을 맡아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분석...
미국에서도 대학 입시 전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일부 학생과 지역 비영리단체는 이날 캘리포니아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SAT(Scholastic Aptitude Test)와 ACT(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 성적을 요구하는 현재의 대학 입시 시스템이 저소득층 학생, 소수 인종, 기타 약자들을 차별한다는...
edm유학센터가 일반전공, 아트전공 대입준비생을 위해 해외대학 진학 무료상담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가 발표되면서 어떤 대학, 학과에 진학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다. 보다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학생, 학부모들은 국내대학 외에도 해외대학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다. 해외대학은 수능 점수가 낮거나...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희망 전공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학과 선택에 큰 고민이 따르지는 않는다. 또한 수시에서는 정시 지원의 기회가 남아있고, 대학별고사를 통해 역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학과 학과를 본인의 희망에 맞춰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정시는 마지막 기회라는 압박감과 더불어 수능을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유 부총리는 “이번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합리적 비율 조정, 사회통합전형 신설 등 세 가지가 핵심”이라며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전형을 대폭 축소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안은 이미 합의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보완한 것”이라며...
66%(1050원) 오른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서울 지역 16개 대학에 2023학년도까지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40% 이상” 늘리라고 권고했다.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입시 논란으로 수시 제도 등 교육 불평등 문제가 대두되면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으로 내놓은 결과물이다.
2020학년도 대교협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정시 선발을 실시하는 대학 177개 중 수능 100%를 반영하는 대학은 136개교에 달한다. 즉, 정시모집 선발대학의 약 77%가량이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생부를 30% 미만 반영하는 대학도 15개교에 달하기 때문에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거나, 미미한 수준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절대 다수임을 짐작할...
특별전형을 찾아 활용하면, 같은 점수라도 국내 대학보다 쉽게 해외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8526건의 해외대학 합격건수를 배출한 edm유학센터가 대입준비생들을 위한 ‘해외대학진학 특별기획전’을 열고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해외 명문대학 진학 정보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