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조선3사의 지난해 매출 대비 인건비 평균 비중은 11.2%다. 이 중 삼성중공업이 13.7%로 가장 높았다. 대우조선해양은 10.0%, 현대중공업은 9.9% 로 뒤를 이었다.
문제는 다른 업종과 비교하면 조선업종 인건비 부담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인건비 비중은 7.6%, 한진해운과...
그러나 노조는 다음주 예정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두고 사측에 사내유보금 활용을 더 요구할 예정이어서 노사간 치열한 ‘돈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사내유보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조144억으로 전년 대비 1조8670억원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채권단의 관리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사내유보금...
조선업계 대량해고 예고에 현대중공업ㆍ대우조선ㆍ삼성중공업 노조는 조선업종노조연대 차원에서 공동대응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는 2012~2013년 대거 수주한 해양플랜트에 발목을 잡혀 자회사 정리, 비핵심 자산매각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당시 재무적 부실을 모두 털어낸 만틈 올해는 각사별로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빅3가 지난해 총 8조5000억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적자를 기록한 후 대규모 실직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에서 한계 산업군에 대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면서 각 사별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사업을 몰아주는 사업통폐합이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자, 조선업종 대량 실직에 대한...
이어 나머지 10위권에는 포스코(18.0년), SK종합화학(17.4년), 현대차(17.2년), SK인천석유화학(16.9년), 대우조선해양(16.8년) 등이 이름을 올렸다. SK그룹 계열사에 장기 근속자가 많고 10위권에 3곳이나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의 비율은 70%였다. 성별 평균 근속연수를 명시한 49개사를 비교한 결과...
2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부실장은 22일 보아오 포럼의 ‘영 리더스 라운드테이블(YLR)’공식 패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 “대우조선 분식회계로 결론”금융당국 하반기 최종 발표
지난해 말부터 대우조선해양의 혐의 감리(혐의 사항을 사전에 인지한 감리)에 나선 금융당국이 이 회사가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당국 고위...
당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임금협상 하루 전 조선업종 노조연대 공동파업에도 불참하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사측과 합의한 임금협상은 기본급 0.5% 인상을 비롯해 임금타결 격려금 150만원, 노사화합 및 위기극복 실천 격려금 50만원, 리드타임 10% 단축 추진 격려금 250만원, 설·추석 귀향비 각 30만원 지급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대우조선해양 사태 이후 최근 산은 전직 OB들의 계열사 이직이 힘든 상황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며 "더욱이 수석부사장은 사실상 CEO에 이은 2인자 자리인데, 과거 대우증권이 산은 계열사라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인사지만 미래에셋과 산은의 밀월관계가 의심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선주사를 상대로 직접 수주활동을 벌인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노조의 진정성을 선주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채권단에 쟁의 활동 자제와 임금동결 내용을 담은 동의서까지 제출했다"며 "노동조합이 기업회생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물론 노조는 반발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 부실을 비롯해 각종 책임문제와 경영악화로 여론의 눈총이 따가운 상황이다. 노조는 섣불리 나서지 못했고 결국 사측과 합의했다.
산은 팀장급 관계자는 "회장도 그렇고 임직원도 사실 큰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불만이 있지만 달게 받아드리겠다"고 말했다.
협상대로 2.8%의 급여 인상을 기대했던 산은...
◇최종 목표는 매각… “정상화 지원부터”= 대우조선해양, 성동조선 등 조선 업종에 최근 집중되고 있는 금융권의 지원은 제값 받고 팔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읽힌다. 매각을 염두에 둔 지원인 만큼 이들 기업이 한꺼번에 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도 크다.
특히 부실기업 채권 대부분을 보유한 KDB산업은행은 M&A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산은이 5...
-금감원과 채권은행 협의는 채권은행단 협의체를 소집해 대우조선해양 지원에 대해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입장을 설명한 것이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이 4조2000억을 지원하고, 대우조선과 노조도 자구노력을 하고 있으니 채권은행에 채권회수 등에 대해 보류를 요청한 것이다.
채권단에게 전체적인 대우조선 구조조정 관련해서 은행들의 애로사항 접수하고 의견을...
특히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의 올해 영업 손실을 합치면 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조선업계는 좌초 위기에 놓였다.
가장 심각한 곳은 대우조선이다. 대우조선의 올해 예상 영업 손실액은 5조2950여억원이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1조1450여억원, 1조4040여억원의 영업 손실이 확실시 되고 있다.
조선 빅3가...
천문학적인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의 노조가 채권단 요구를 수용하는 등 일부 자구 노력이 있기는 하지만 제조업 전반에 노사 대립과 갈등 양상은 여전하다.
국내 상장사 4곳 중 1곳 꼴로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미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연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환율변동과 판매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앞서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자구계획 강화와 이를 이행하겠다는 노조의 동의 없이는 법정관리 절차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산업은행은 지원 방안을 발표한 이후 다음주 초 대우조선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해 본격적인 자금 지원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3분기 1조2171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실사 결과를 보수적으로 반영한 결과 추가적인 대규모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채권단의 지원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가 다음단계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현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실사결과를 사실상 100% 반영한 보수적인 결과로 판단한다”며 “리스크로 인식되었던 부분을 실사 결과를 반영해 3분기에...
하지만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채권단에 자구계획 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채권단의 지원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풀이된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실사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27일, 늦어도 28일 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4조3천억원 안팎의 정상화 지원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등 가스선으로 구성돼 이들 선박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내년부터는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임금동결과 무파업 약속을 골자로 하는 동의서를 채권단에 제출함에 따라 KDB산업은행이 지원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산업은행은 29일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KDB산업은행은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경영 정상화 지원 방안 확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산은은 이사회 종료 후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우조선에 대한 실사 결과와 경영정상화 지원 방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채권단의 대우조선 지원 절차는 지난 26일 대우조선노조 측이 채권단에 자구계획안과 노조동의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