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새로운 규제보다는 기업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는 ‘포지티브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새 정부의 뜻이라고 밝힌 이후 대기업들은 일자리 창출, 공정거래, 상생 등과 관련해 자율적으로, 솔선수범해서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SK그룹 역시 오는 27, 28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권 부회장은 일정율 조율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대해 재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들은 수시로 해외 거래선과 협상을 진행하는 데 급작스럽게 일정을 잡으면 최고경영진이 일정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며 우려를 표했다.
이미 문재인 정부 들어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대표해 각종 대외 이슈 대응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SK그룹도 18일 16개 주력 관계사 CEO들과 회의를 열어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협력업체와의 상생 강화, 내수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사들이 공동으로 1, 2, 3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키로 결정했다.
재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대표 간 간담회를 앞두고 대기업들이 2, 3차 협력사들에...
같은 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CEO 조찬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경제 민주주의 방향성을 밝히고, “출발은 재벌 개혁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대기업을 저격했다. 특히 새 정부 들어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대기업 = 적’으로 규정짓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침해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일부 오너의 갑질 등은 지탄받아...
김상조 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CEO 조찬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경제민주주의의 방향성을 밝히며 그 출발은 재벌 개혁이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대기업을 저격했다. 특히 “대기업들의 자발적인 변화를 최대한 기다리겠지만 한국 경제에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 기업들의 자발적 변화를 요구했다.
같은 날 LG디스플레이는 금융...
열린 CEO 조찬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경제민주주의의 방향성을 밝히며 그 출발은 재벌 개혁이 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대기업을 저격했다. 특히 한국 경제에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며 대기업의 자발적 개선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과거 성장을 주도한 대기업에 의한 낙수효과가 사라진 상황에서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고쳐야할 필요가 있다고...
‘일자리창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다음 주 세 번째 기업인과의 공식회동인 ‘일자리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정책간담회’를 계획하면서 재계 그룹 순서가 아닌 임직원 숫자를 기준으로 참석 대상 ‘10대 대기업’을 선정했다. 일자리위 관계자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면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고 업체들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4대 그룹 계열사 CEO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유화적이면서도 뼈가 담긴 모두발언을 쏟아냈다.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 위원장이 이날 재벌들을 향해 운을 뗀 지칭은 ‘한국 경제의 소중한 자산’이다. 4대 그룹을 향해 날선 감시를 천명한 경쟁당국 수장으로서는 다소 압박 수위를 낮춘 태도로도 읽힌다....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해외 순방 당시 동행한 성 회장은 조찬간담회 때 중소기업의 실태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자리에 올랐다. 당시 성 회장은 중소기업 기술 지원에 대해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 그는 “스타트업으로 창업해 기술을 갖고 성장한 매출 150억 원가량의 기업이 있다. 이 기업들의 CEO들은 기술로 창업했다가 경영으로 빠져나와야 하는데, 그 공백을 메울...
“앞으로 외국계 금융투자회사들도 국내 종합금융투자회사와 공동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18개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CEO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국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일명 초대형 IB)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진 원장은 “외국계 금융투자회사가 대기업 기업공개(IPO)...
“뭘 안 주면 안 줬다고 패고, 주면 줬다고 패고 기업이 중간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 참담하기 그지없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30대 그룹 CEO 간담회’에서 “최근에 여러 가지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기업들이 많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이 장관은 이날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30대 그룹 CEO 간담회에서 "올 1분기에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청년 취업난을 완화하고, 노동시장 격차를 줄이기 위해 30대 그룹의 선도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연간 제조업 취업자수는 2009년 이후 처음 감소했고, 청년 실업률은 9.8%에...
“업종·사업·기관 간 벽을 허문 패키지 지원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일자리, 창업 등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재임 시기 소회와 올해 기관 운영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임 이사장은 “지난 2년간 메르스, 개성공단, 경주...
열린 'CEO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함께 대한상의 소속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 대표는 “법인세 인상은 이번 예산을 처리하면서 동반 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재 법인세를 내는 50만 개 기업 중 1000개 내의 법인세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정치권에서 대기업에 ‘삥(돈)...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홈플러스가 2013년과 2015년 동반성장지수가 꼴찌라는 점을 지적하며, 추가적인 조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이사는 “7월15일 공정위원장과 대형마트 CEO 간담회를 통해 당사가 자율개선안 발표한 만큼 내부적으로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와 관련 “대기업이 선도적으로 1차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1차 협력업체가 순차적으로 2, 3차 협력업체를 지도해 하청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이양수 SK에너지 부사장, 신현욱 에쓰오일 부사장, 김형준 한화케미칼 공장장, 백순흠 고려아연 제련소장, 제성운 현대미포조선 안전상무...
산업부는 개막식 이후 주형환 장관 주재로 이갑수 이마트 대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 등 유통 및 소비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재ㆍ유통기업 간담회를 갖고 소비재 분야별 수출동향 및 지원방향, 대기업 유통망과 중소 소비재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협력 모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소비재 산업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SK종합화학은 매년 주요 협력 기업과의 동반성장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추진에 대한 의지 및 실천을 약속하고 있다. 2011년 6월 SK종합화학은 협력사 CEO와 함께 ‘동반성장사무국’을 발족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자금지원, 경영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더불어 300억원 규모의 ‘SK종합화학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형환 장관과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돌연 취소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의 칼날이 롯데그룹을 정조준한 가운데 공식 행사를 연기해 최근 ‘사정정국’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자칫 롯데에 이어 다른 그룹으로까지 검찰의 대기업 흔들기가 확산될 경우 민관이 총력전에 나선 수출과 투자 확대 등...
고용노동부는 28일 이기권 장관 주재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3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청년고용 확대와 기존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노동개혁 현장실천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청년고용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정부는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위 10%내 대기업 정규직의 양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