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앙지와 가까운 대구·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일대 고등학생들은 지난 12일에 이어 여진이 지속되자 야간자율학습을 중단하고 일찍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잇따른 지진 속에서 갖가지 괴담도 이어진다. 지난 12일 규모 5.8의 경주 강진이 발생한 시각은 오후 8시 32분 54초. 일주일 뒤인 19일 규모 4.5의 여진도 오후 8시 33분 58초에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CJ헬로비전은 지진 발생 직후인 이날 오후 8시40분 신라방송, 영남방송, 대구방송 등 CJ헬로비전 경북지역 헬로tv 지역채널에 자막뉴스로 지진 상황 속보를 공유했다.
이어 오후 10시10분부터 40분간 신라방송, 영남방송, 대구방송 등 경북지역 헬로tv 지역채널에 뉴스 특보 1부를 긴급 편성, 지역 시민 기자단이 보내온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현장 소식을...
경주와 가까운 부산과 대구도 살펴볼까요? 지진만 따졌을 경우 경제충격 노출액이 각각 1000만 달러(약 112억 원)에 달합니다. 원자력 사고 발생 가능성(부산 1억2000만 달러ㆍ대구 8000만 달러)까지 감안하면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이고요.
“재난은 칼과 같다. 칼자루를 쥐면 우리를 위해 일할 수 있지만, 칼날을 잡으면 손을 벨 수도 있다.”
중국...
최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귀뚜라미보일러가 선제적으로 감지하면서다.
20일 귀뚜라미는 “최근 1주일 새 경주 대구 포항 울산 창원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귀뚜라미보일러 중단 문의가 3500여 건 접수됐다”면서 “지진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설치된 보일러가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가동을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진은 그 자체의 피해보다 폭발, 화재...
국민안전처는 지진 발생에 따라 각 부처와 지자체별로 지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철도 서행 운행(대구 남쪽 고속철도 90km 이하·일반 30km 이하)을 했고, 교육부는 대구·경북·경남교육청을 통해 야간자율학습 학교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이 밖에 국민안전처는 통신 시설과 군 시설, 국립경주박물관, 고리원자력...
지진이 나자 경주를 비롯해 포항, 대구 등 대구·경북 전역에서 약 10초간 진동이 감지됐다. 경주와 포항 시민은 지진이 나자 집 밖으로 긴급하게 대피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안전처는 5.8 규모 본진 발생이후 효과적인 10가지 행동요령을 숙지할 것을 권고했다.
국민안전처 지난방재과에 따르면 실내와 실외, 교통수단 및 지역별 대피 요령이 다르다.
첫째, 집안에서...
19일 저녁 8시33분께 경북 경주 지녁에서 발생한 4.5 지진으로 대구 도시철도 1, 2, 3호선이 일시 서행 운행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이날 저녁 경주 지진 발생 직후 재난 매뉴얼에 따라 지하철 운행을 수동으로 전환, 시속 45㎞ 이하로 서행 운행한 뒤 다시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를...
또 경북도소방본부와 대구시소방본부에는 지진 신고가 폭주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 발생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지진은 대전과 전북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진동을 감지할만큼 위력이 컸다.
무엇보다 일주일 전, 규모 5.8 강진으로 인해 균열이 생긴 건물에 남부지방 호우가 더해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들...
지역별로는 전남 6개, 경남 5개, 대구·광주 각 3개, 부산·강원 각 3개 등이었다.
이중 D등급은 긴급한 보수·보강 및 사용제한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는 상태이고 E등급은 심각한 노후화나 단면 손실·안전성 위험으로 사용을 금지·개축해야 하는 상태다.
이들 시설을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은 총 1천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전체 7만 167개 건물 중 8.9%인...
이날 간담회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주재로 열린다. 당에서는 김광림 정책위의장, 경북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의원, 경북도당위원장인 백승주 의원이, 정부에서는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지진 피해 지역인 경주와 대구에 들러 상황을 둘러보고서 당정간담회 개최를 주문했다.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지난 12일 지진 피해를 본 지역에서는 많은 비로 인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이에 대비해야 한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충남남부(17일), 제주도 80∼150mm(많은 곳 전남, 경남, 경북남부, 제주도 산간 200m 이상)이다.
충청 남부를 제외한 충청도(17일), 강원영동은 30∼80mm가...
대구 1건, 충북 1건 등 경주와 울산에 피해가 집중됐다.
국민안전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상자 23명 가운에 1명이 전날 추가로 퇴원해 현재 입원 중인 부상자는 15명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입산을 통제했던 경주국립공원 탐방로 39곳 가운데 37곳을 이날 개방했으며 2곳은 낙석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계속 통제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경주지진...
경북 학교 시설물 내진 적용 비율은 저조해 사실상 지진에 무방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내진 설계 대상 건물 2654채 가운데 내진 설계를 하거나 내진 보강을 한 건물은 496채로 18.7%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내진 적용률은 16.9%, 중학교는 18.6%, 고등학교는 20.8% 등으로 사실상 지진에 무방비한...
지역별 부상자는 경북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 4명, 부산·대구·인천·충북·전남·경남 각 1명이다. 부상자 가운데 지진으로 떨어지거나 넘어진 TV와 신발장 등으로 다친 피해자는 5명이다. 계단에서 넘어진 부상자 4명, 2층에서 뛰어내리다 부상한 사람 3명, 대피 중 넘어지는 등 골절상을 입은 부상자 5명, 놀람·어지럼증 3명 등이다.
재산피해 신고 1035건...
국토지리정보원은 전날 경주시 남서쪽 8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 국토의 위치 변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13일 잠정 분석했다.
진앙지인 경주시 내사면 화곡저수지 주변 3개소(울산, 대구, 호미곶 등) 위성기준점의 실시간 변화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평균 위치변화는 약 ±2cm 이하로 평시 허용오차 범위(±5cm)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티브로드는 TCN대구방송을 비롯한 대구와 경상도 지역 6개 방송사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상황을 지역채널 자막을 통해 보도하고 있다. 부산 지역의 경우 재난안전관리본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관리스크롤 자막을 송출했다. 피해 상황과 관련해서도 이날 지역채널뉴스에서 다루어 줄 예정이다.
해당지역의 케이블TV방송사인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현대HCN은...
문자 발송 시각은 저녁 7시 53분으로, 경주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9분 뒤였습니다. 이 문자는 부산과 대구, 울산과 충북 등의 주민들에게만 발송됐습니다. 이어 저녁 8시 32분에는 역대 최강 규모인 5.8 규모의 지진이 났지만 긴급재난문자는 역시 뒤늦게 발송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는 아예 문자가 발송되지도 않았습니다. 네티즌은...
이보다 앞선 오후 7시 44분에도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2.0∼3.0 규모 166회, 3.0∼4.0 규모 12회, 4.0∼5.0 규모 1회 등 총 179차례의 여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경주, 대구, 전남, 울산 등지에서는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금융감독원...
학교 내진 성능이 △40% 이상~50% 미만인 지자체는 부산 북구, 대구 북구, 충남 계룡, 경기5곳 등 총 8곳 △30%이상~40% 미만인 지자체는 경기 성남, 서울 마포 등 35곳 △20%~30% 미만 지자체는 서울 관악, 경기 포천 등 85곳이었다.
20% 미만은 경북 경주 등 전국 96곳으로 조사한 229곳 중 41.9% 달해 전국 학교 시설 내진 성능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