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당뇨발이 절단까지 가지 않게 하려면 평소 당뇨병과 합병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혈액 순환 상태, 혈당 조절, 신경통 등의 관리와 감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형외과는 물론 내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등의 다학제적 치료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당뇨병을 앓는 환자는 평소 발에 상처가...
7% 올랐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주력인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이 2형 당뇨병이 있는 흡연 환자의 담배 관련 합병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주가가 1.4% 상승했다.
위스키 조니워커 제조사인 영국의 디아지오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는 발표에 한때 10%까지 폭락했고, 마감 장에서는 4.9% 하락 종료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는 압타바이오의 당뇨합병증 치료제 임상 2상을 위한 생산 및 품질시험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핵심 플랫폼 기술인 △산화 스트레스 조절 △암 연관 섬유아세포 조절 △압타머-약물 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당뇨병성 신증, 뇌질환, 고형암·혈액암...
조윤경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습도와 더위에 입맛을 잃어 건강한 식사를 챙겨 먹기 쉽지 않고, 잦은 비와 습도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꾸준히 운동하기도 어렵다”라면서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가 되기 쉽고, 당뇨병 환자는 탈수가 되면 고혈당혼수 등의 급성 합병증의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당뇨발은...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체온조절에 취약해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질환 악화 우려가 크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온에 강한 폭우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신체 균형이 무너져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가 내리고 그쳤다를 반복하는 여름 장마 기간에는 습도와 기온이 높아...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장마 기간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건강관리가 필수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식중독은 장마철에 특히 주의할 질환이다. 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음식물이 상하기 쉽다. 장마 기간에만 특별히 사는 세균은 없지만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세균...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은 ‘혈관 합병증’이다. 피가 끈적해지면서 몸의 말초 조직까지 원활히 순환되지 않아 발생한다. 눈, 콩팥 등 작은 혈관부터 심장, 뇌 등 큰 혈관까지 인체 모든 혈관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중에서도 다리 동맥혈관이 막히면 당뇨발이 생긴다. 발가락 끝이 검게 변하거나 발의 가벼운 상처도 쉽게 낫지 않고, 궤양이 발생하게 된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 노출이나 흡연 및 음주, 전자기기에서 발생한 블루라이트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도 발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합병증으로 앓을 수도 있다.
백내장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고 몇 년에 걸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수정체의 불투명이 심해질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빛이...
말초신경병증이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경이 반복적으로 압박되어 생기는 손목터널증후군도 말초신경병증에 속한다.
말초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지만, 이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므로 원인을 확인한 후 원인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 당뇨 다발신경병은 오랫동안 관리가 잘되지 않은 고혈당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말초신경병으로 철저한...
백기현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골다공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완치라는 개념이 없는 만성질환으로, 방치하면 골절을 겪고 심각한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장기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이사장은 “최근 연구를 통해 데노수맙 주사와 같은 약물로 골다공증 치료를...
다발성 장기손상 및 기능장애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고 치사율이 높아 온열 질환 중 가장 위험하다.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해 무기력한 경우를 뜻하고, 열경련은 땀에 포함된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손실돼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일어난 경우를 의미한다.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선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병에 의한 모세혈관 합병증으로, 망막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고 미세동맥류가 발생해 혈액의 혈장 단백질 및 지질 성분이 망막 조직 내로 누출되면서 발생한다. 망막 중심인 황반부에 고여 망막이 두꺼워지고 신경연결을 손상시켜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10년 이상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20~40%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동반하는...
당뇨병에 동반되는 합병증은 당뇨병 자체보다 환자의 삶에 큰 타격을 준다.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은 고혈당성 혼수, 케톤산 혈증, 저혈당 등이 있다. 만성 합병증으로는 대혈관 또는 미세혈관 관련 합병증으로 구분한다. 합병증은 환자마다 개인차가 크고, 혈당관리를 철저히 하는 환자에게도 합병증이 찾아올 수 있다.
안 교수는 “당뇨병의 자각증상을 숙지하고...
비만 환자도 복부비만이 없으면 다른 합병증 및 만성질환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다. 복부비만은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 남성 90cm(35.4인치), 여성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강 교수는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해 제2형 당뇨병이 생기고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날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는 ‘당뇨병 멋있게 사귀는 법’을 제목으로 당뇨병의 진단 기준, 합병증, 당뇨병의 병인인 ‘인슐린 저항성’ 등에 관해 설명했다.
안 소장은 “공복혈당 126㎎/㎗, 식후혈당 200㎎/㎗, 당화혈색소 6.5 이상 중 한 가지만 해당해도 당뇨병으로 진단된다”라며 “인슐린 작용...
문제는 당뇨병의 합병증이다. 실명, 당뇨발, 신경병증 등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하는 합병증이 찾아오면, 환자의 수명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실제로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팩트시트를 보면 당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1.55배로 높았다. 질환별로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심뇌혈관질환(1.56배), 암(1.3배), 심근경색(1.59배), 허혈성 뇌졸중...
29일 의학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당뇨병 합병증은 혈관과 관련해 발생한다. 장기간에 걸친 높은 수준의 혈당은 크고 작은 혈관 모두를 좁아지게 만들고, 이 결과 여러 신체 부위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게 하기 때문이다. 심장 마비, 심부전 등이 발병할 수 있고, 뇌졸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 원인이 심혈관질환 관련 합병증이다.
당뇨망막병증도...
뇌졸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 효과 및 이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신약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18년 59만5168명이었던 국내 뇌졸중 환자 수는 2022년 63만2119명으로 6.2% 증가했다. 뇌졸중 환자의 주요 혈관위험인자 유병률은 고혈압 67.9%, 당뇨병 34.3%, 이상지질혈증 42.5%, 현재흡연 21.9%, 심방세동 20% 등으로...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심장마비, 심근경색 등 죽음까지 부를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때문에 더욱 철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최근 당뇨·비만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비만치료제의 경우 항암제와 매출 1위를 다툴 의약품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비만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해 2030년 130조 원에 달할...
상하이창정병원의 인하오 선임 연구원은 25년 동안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59세 남성 환자에게 2021년 새로운 세포치료제를 이식했다. 이 환자는 2017년 신장 이식을 받았음에도 인슐린 주사에 의존해야 했고, 높은 합병증 위험에 처해있었다.
세포 이식 후 11주가 되자 환자는 외부에서 인슐린을 투요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 혈당 조절을 위한 경구 약물 투여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