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 태백편(泰伯篇)에 나오는 증자(曾子)의 말. “선비는 인(仁)을 자기의 본연의 임무로 삼아야 하는데, 이것이 어찌 무겁지 않겠는가. 죽은 뒤에야 끝나는 일이니 머나먼 길이다[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
☆ 시사상식 / 미포머족
Me와 informer가 합쳐진 말이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
출전 논어(論語) 이인편(里仁篇).
☆ 시사상식 / 뉴칼라(New Collar)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 계층을 일컫는 말이다. 개인의 교육 수준보다 실무에 적용 가능한 기술 수준이 중시된다. 일부 부족한 기술은 직업 훈련 등 새로운 형태의 교육 과정을 통해 익히게 된다. 인공지능·클라우드 컴퓨팅·사이버 보안·UI 디자이너·응용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등이...
원전은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 지도자가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공자의 말. “천승의 나라를 다스리려면 일을 신중하게 해 백성의 신뢰를 얻어야 하며, 씀씀이를 줄이고 사람을 사랑하며, 백성을 동원할 경우 때를 맞추어야 한다[道千乘之國 敬事而信 節用而愛人 使民以時].”
☆ 시사상식 /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
능력 없는 사람이 잘못된...
출전 논어(論語) 요왈편(堯曰篇).
☆ 시사상식 / 제3보험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인해 상해를 입었을 때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두 가지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어 어느 한 분야에 포함시키기가 곤란해 이렇게 분류한다. 생존 급부보장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 상품으로 간호가 필요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원전은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 “송사를 듣고 재판을 함에 있어서는 나도 다른 사람과 같으나, 반드시 송사가 없도록 해야 되느니라[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
☆ 시사상식 / 무드셀라 증후군(Methuselah syndrome)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고 하며 좋은 기억만 남겨두려는 심리를 말한다. 과거를 회상할 때 나쁜 기억은 빨리 지워버리고, 좋은 기억만 남기려는...
원전은 논어(論語) 미자편(微子篇). “숨어 살며 기탄없이 말했지만 몸가짐이 깨끗하였고 세상을 버린 것이 권도에 맞았다[隱居放言 身中淸 廢中權].” 주(周)나라 태왕(太王)은 세 아들 태백(泰伯), 중옹(仲雍), 계력(季歷) 중에서 왕위가 셋째 계력을 거쳐 그의 아들 창(昌)으로 이어지기를 바랐다. ‘권도’는 아버지의 마음을 장남 태백이 알고 중옹을 설득하여 끝내...
“공자는 낚시질은 하되 그물질은 하지 않았으며, 사냥을 하되 둥우리에 깃든 새는 쏘아 맞히지 않았다[子釣而不網 弋不射宿].” 출전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
☆ 시사상식 / 스파이 앱(Spy App)
사용자들의 통화 내용, 문자메시지, 음성 녹음을 통한 도·감청 기능까지 갖춘 앱을 일컫는 말이다. 스파이 애플리케이션의 줄임말. 이 앱은 깔리는 순간 해커가 사용자의...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篇), 이인편(里人編)이 원전. 공자(孔子)가 자공(子貢)에게 한 말. “사(賜)야, 너는 내가 많이 배워서 그것을 모두 기억하는 줄로 아느냐? 아니다. 나는 하나로 꿸 뿐이다[予一以貫之].” 공자의 사상과 행동이 인(仁) 하나의 원리로 통일되어 있다는 뜻이다. 공자가 증자(曾子)에게 한 말. “삼(參)아, 나의 도는 하나로써 꿰었느니라...
문학 외에도 '엘러건트 유니버스' '수학의 확실성' 같은 과학책과 '논어' '아라비안나이트' 등의 일견 하드한 책들이 지닌 의외의 유용함과 아름다움도 깨닫게 된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우리를 붙잡아 주는 튼튼한 닻과 같은 고전 문장들은 넘치게 많으나, 거기까지의 진입 장벽은 너무나 높다. 친근한 언어로 고전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려는 책은 많지만, 그...
왕원희는 진나라를 건국한 사마염의 어머니로, 8세 때 시경과 논어를 모두 암기할 정도로 총명했다. 추후 아들 사마염이 진을 건국하자 그녀는 '문명황후'로 추존됐다. 황태후가 됐지만 검소하게 살다가 52세로 사망해 사마소가 묻힌 숭양릉에 합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내에서 왕원희는 강력한 마법으로 시간의 공간을 열어 적을 타격하며, 공간 이동 기술을 사용해...
사사로운 뜻, 기필코 해야 한다는 일, 무리하게 고집부리는 일, 자신만을 내세우려는 일도 없었다[子絶四 毋意 毋必 毋固 毋我].” 논어(論語) 자한(子罕)편.
☆ 시사상식 / 마냐나 경제(manana economy)
경제 전망을 막연히 낙관적으로 보는 경제관을 뜻하는 말. ‘마냐나’는 ‘내일’이란 뜻의 스페인어. 2003년 이라크 전쟁 후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경기 회복세를 지나치게...
출전은 논어(論語) 미자(微子)편.
☆ 시사상식 / 이시국 여행
‘이런 시국에 여행을 가느냐’는 뜻이다.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행을 간 사람들을 비꼬는 표현. 2019년 일본산 물품 불매운동 당시 처음 사용됐다.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해외여행 갔다가 확진 판정받은 사람, 자가 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논어에 ‘사불급설(駟不及舌)’이라는 말이 나온다. 직역하면 “네 마리 말이 끄는 빠른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즉 소문은 빨리 퍼지므로 말 조심을 하라는 의미이자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함을 강조한 구절이다.
적어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자본시장에서는 더 그렇다. 무심코 던진...
“배우려는 열의가 없으면 이끌어주지 않고, 표현하려고 애쓰지 않으며, 한 모퉁이를 들어 보였을 때 나머지 세 모퉁이를 미루어 알지 못하면 반복해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不憤不啓 不悱不發 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출전 논어(論語) 술이(述而)편.
☆ 시사상식 / 홀라크라시(holacracy)
조직의 위계질서를 없애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위치에서 업무를...
“안 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무엇이든 해보려고 하는 사람 말이지요[是知其不可而爲之者與].” 출전 논어(論語) 헌문(憲問)편.
☆ 시사상식 / 디커플링(decoupling)
통상 국가 경제는 연관이 많은 주변 국가나 세계 경제의 흐름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동조화를 보이는데, 이와 달리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현상, 즉 탈동조화(脫同調化)를 말한다. 최근 국제 정세의...
내가 같이하는 이는 반드시 일에 임해 두려워하며[必也臨事而懼], 도모하기를 좋아하되 반드시 이루어내는 자이다.” 출전 논어(論語) 술이(述而)편.
☆ 시사상식 / 밈(meme)
영국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인 유전자’라는 책에서 처음 제시한 개념. 복제된 것이라는 뜻의 ‘mimeme’를 ‘gene’(진·유전자)의 발음에 빗대 명명했다. 완성된 정보(지식...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에 나온다. 공자(孔子)의 제자 증자(曾子)가 한 말에서 유래했다. “나는 매일 내 몸을 세 번 살핀다[吾日三省吾身],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하는 데 충실하지 않았는지[爲人謀而不忠乎], 벗과 함께 사귀는 데 신의를 잃지 않았는지[與朋友交而不信乎], 스승에게 배운 것을 익히지 못하지는 않았는지[傳不習乎].”
☆ 시사상식...
☆ 고사성어 / 반부논어(半部論語)
반 권의 논어라는 말. 자신의 지식을 겸손하게 이르거나 학습의 중요함을 비유한다. 송(宋)나라 승상 조보(趙普)는 전쟁터에 나가느라 글공부 할 틈이 없어, 퇴청하면 두문불출하고 글을 읽어 풍부한 학식을 갖추었다. 사람들이 “그는 겨우 ‘논어’밖에 읽지 못해 중책을 맡기기 어렵다”고 해 태종이 조보를 불러 묻자 한 그의...
출전은 논어(論語) 이인(里仁)편. “군자는 말에 대해서는 모자라는 듯이 하고 행동에 대해서는 민첩해야 한다[君子欲訥於言 而敏於行].” 말만 번지르르하고 행동이 이에 따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로 쓰인다.
☆ 시사상식 / 국민부담률(國民負擔率)
한 해 국민이 낸 세금에 사회보장기여금(4대 연금과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사회보장 관련 부담금)을...
출전 논어(論語) 이인편(里仁篇). “공자는 ‘덕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고 말하였다[子曰 德不孤必有隣].”
☆ 시사상식 / 미닝아웃
미닝(meaning)과 커밍아웃(coming out)의 합성어.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돼야 한다(we all should be feminists)’고 쓰인 티셔츠를 구매한 뒤 SNS에 인증 샷을 올리는 등 이전에는 함부로 드러내지 않았던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