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들어 있는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경제·문학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상식이 축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열린 2020년과 2021년 수상자까지 모두 모인다.
수상자들에게는 노벨상 메달 및 증서와 함께 상금 1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 원)가 수상 업적에 대한...
노르웨이 노벨평화상위원회는 1917년 국제적십자위원회에 수여한 것을 제외하면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평화상 수상을 일시 중지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39~43년에도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마하트마 간디가 사망한 1948년에도 적절한 생존 후보자가 없다는 이유로 수상자를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노벨 문학상 후보로는 ‘악마의 시’ 작가이자 올해 8월 이슬람...
이 작가 수상으로 한국은 안데르센상 수상자를 배출한 28번째 국가가 됐다.
안데르센상은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기념하고자 1956년 만들어진 상이다. 2년 주기로 아동문학 발전에 지속해서 공헌한 글·그림작가 한 명씩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수상작 ‘여름이 온다’는 물놀이와 비발디 ‘사계’ 중 여름 1~3악장을 연결한 그림책이다. 지난달에는 볼로냐 라가치상...
유니버설뮤직과 판권 계약 후 7개월 만에 소니와 계약향후 내놓을 신곡에 대한 권리도 팔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80)이 지금까지 녹음한 모든 음악은 물론 앞으로 내놓을 신곡에 대한 권리까지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소니 측은 딜런이 이제까지 녹음한 전체 음악...
이후 일본 문화를 이해하게 됐다”며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인 ‘설국’(雪國)도 읽어봤는데 첫 문구가 인상적이었다”라고도 했다. 이어 “역시 문화 교류나 상호방문 교류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이보시 대사는 “얼마 전에 이 후보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마이클 샌델과 대담하는 것을 봤다”며 “이 후보 캠프에서...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구르나를 선정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노벨위원회는 “식민주의 영향, 서로 다른 문화와 대륙 사이에서 침몰한 난민의 운명에 대해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연민을 갖고 통찰한 공로가 있다”고 설명했다.
1948년생인 구르나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태어나 1960년대 말 난민 자격으로 영국에...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구르나를 선정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노벨위원회는 “식민주의 영향과 문화와 대륙 사이의 만에 선 난민의 운명에 대한 단호하면서도 연민 어린 통찰이 수상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구르나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태어나 1960년대 난민 자격으로 영국에 도착해 주로 영국에서 활동했다....
노벨상은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뜻에 따라 인류 발전에 큰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 4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까지 차례로 공개됐다. 문학상(7일), 평화상(8일), 경제학상(11일) 수상자가 발표된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말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웨덴의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뜻에 따라 인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노벨상은 전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오는 6일 화학상,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약 13억5000만 원이 주어진다. 공동수상의 경우 상금을 균일하게 나눈다.
줄리어스 교수의 연락처를 몰랐던 노벨위원회는 그의 처제에게 수상 소식을 알렸고, 줄리어스 교수는 이를 전달받았다.
월요일(4일) 생리의학상으로 시작된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화요일(5일) 물리학상, 수요일(6일) 화학상, 목요일(7일) 문학상, 금요일(8일) 평화상, 다음 주 월요일(11일)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노벨상은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원)가 지급된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노벨상의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말에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노벨상 시상식은 재작년까지는...
최근 며칠 동안 각 부문 수상자들은 집에서 개별적으로 상을 받고 있다. 앞서 6일에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루이즈 글릭이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자택에서 상을 받았다.
오슬로에서 노벨상 행사가 열리지 않은 것은 1976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노벨위원회는 자격이 있는 후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상자 선정을 보류했다.
경제학상을 끝으로 전 부문 수상을 마친 이번 노벨상은 물리학상에 앤드리아 게즈, 문학상에 루이즈 글릭, 화학상에 샤르팡티에ㆍ다우드나 등 여성 수상자가 선전한 해로 평가받는다. 특히 화학상의 경우 처음으로 여성 듀오 수상자가 탄생한 해로 기록됐다.
경제학상에서 여성 수상이 불발되면서 2009년 이후 첫 5명 수상 기록은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이번 시상은...
6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하는 노벨상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수상자 선정 기관이 통일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흔히 노벨상이기에 노벨상위원회가 수여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생리의학상은 카롤린스카의학연구소가, 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이, 평화상은 노르웨이노벨위원회가 선정한다. 나머지 물리학상과 화학상, 경제학상은 스웨덴...
문학상 선정하는 스웨덴 학술원, 종신직에 비밀투표 ‘남성 중심 문화’ 비판 나오는 등 가장 논란 많아 소수 위원만 노벨상 수상자 선정 권한 지적도
매년 가을이면 노벨상 수상자와 수상 이유에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이 몰린다. 하지만 정작 수상자를 선정하는 노벨위원회와 한림원은 상대적으로 베일에 가려져 있다. 비밀투표와 소수 구성원, 끊이지 않는 논란 등...
지금까지 931명의 개인과 28개의 단체가 노벨상을 수상했지만, 흑인이나 흑인 관련 단체는 16명에 그쳤다. 2%가 채 안 되는 비중이었다. 특히 과학 분야는 흑인에게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현재까지 흑인 수상자는 평화상 부문에서 12명, 문학상 3명, 경제학상 1명이 전부다.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등 과학 부문에서는 120년 역사상 지금껏 단 한 명의 수상자도...
경제학상 발표만을 앞둔 올해 노벨상의 경우 여성 수상자가 절반을 가까이 차지했다. 수상자 9명 중 앤드리아 게즈(물리학상),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제니퍼 다우드나(화학상), 루이즈 글릭(문학상) 등 4명이 여성이었다.
화학상의 경우 여성 과학자 2명이 함께 수상했다. 화학상에서 여성 두 명이 공동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물리학상을 받은 게즈의 경우...
노벨위원회는 8일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루이즈 글릭을 선정했다. 1943년생 루이즈 글릭은 50대 초반 갑작스러운 병을 얻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루이즈 글릭은 이후 ‘The Wild Iris(야생 붓꽃)’을 빚어냈다.
글릭은 ‘The Wild Iris’를 “At the end of my suffering / there was a door. / Hear me out...
1968년 '맏이'(Firstborn)를 통해 시인으로 데뷔한 이후 곧바로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시인 중 한명으로 급부상했다.
1993년 '야생 붓꽃'(The Wild Iris)으로 퓰리처상을, 2014년 내셔널북어워드를 수상했다.
노벨상 수상자는 총상금 900만크로나(약10억9000만원)와 함께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