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인텔(Intel) 낸드 사업 양수과정에서 차입금이 증가해 인수 관련 재무부담의 완화 여부도 주요한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낸드 사업부 인수를 통해 낸드 부문의 시장지위가 상승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영업실적 개선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제고되면서 재무부담을 상당부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파트너가 꼽은 국내 기업의 역사적인 거래는 2020년 말 발표된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인수 건은 2016년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이후 갱신된 초고 규모의 투자로, 글로벌 M&A 시장에서 한국기업도 대형 M&A 수행이 가능하다고 보인 사례인 점에서 중요하게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세제 지원이 강화되는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분야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의 세부 범위도 새롭게 규정됐다. 반도체의 경우 16㎚(나노미터) 이하급 D램 및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제조시설 등이며, 배터리는 고에너지밀도·고출력·장수명 고성능 리튬 이차전지 제조시설 등이 해당한다. 백신은 항원, 핵산, 바이러스 벡터 등 방어물질을 적용한 백신 제조시설...
D램 사업에선 셀의 트랜지스터 구조를 변경한다거나 아예 커패시터(전자회로에서 전하를 모으는 장치)를 없애는 기술까지 연구 중이다.
로직 분야에선 소모 전력 감소와 성능 향상을 위해 파워 네트워크를 웨이퍼 뒷면에 배치하는 기술이 학계와 반도체 제조업계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V낸드 분야에서는 수직 높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반 장비와 소재...
인텔의 낸드사업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및 실적성장으로 인한 잉여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다음으로 삼성전자가 11조200억 원(4.8%) 증가해 뒤를 차지했다. 10조 원 이상 공정자산이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뿐이다.
뒤를 이어 △포스코(6조5586억 원ㆍ11.5%) △HMM(6조4876억 원ㆍ75.2%) △LG화학(4조3375억 원ㆍ16.8...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미국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 출범, 이천 M16 팹 본격 가동 등에 앞서 선제적으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서다.
특이한 점은 최근 진행한 실적 발표에서 회사 측이 “예년보다 채용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기업들은 한해 사업전략 수립 시 예상 채용인원을 설정해놓지만, 이를 전년도와 대비해 실적...
낸드 사업은 128단 제품 경쟁력으로 연간 60% 이상의 출하량 성장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과 연간 영업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PC와 모바일 수요도 점차 회복되며 매출은 50조 원을 넘어 6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올해 메모리 시장은 공급망 이슈가 상반기까지...
SK하이닉스는 28일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 콜에서 "솔리다임의 SoC나 펌웨어를 활용해 낸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양사 간 시너지의 핵심"이라며 "그간 솔리다임이 상당한 기술력이 있었으나 인텔이 메모리 포커스를 하지 않아 사업 확장에 제약이 있었다. 솔리다임 플로팅게이트 기반의 낸드와 SK하이닉스 웨이퍼를 통해 공격적인 시장...
지난해 말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1단계 절차가 마무리되며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이 출범했다. 솔리다임에 SSD 사업이 추가되면서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약 2배로 늘어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주당 배당금을 전년 1170원 대비 30% 이상 상향된 1540원으로 결정했다. 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새로운 배당 정책을 적용하기로 하고, 기존에...
사업별로는 반도체 43조6000억 원, 디스플레이 2조6000억 원 수준이다.
메모리는 EUV 기반 15나노 D램, V6 낸드 등 첨단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평택·시안 증설과 공정 전환, 평택 P3 라인 인프라 투자 등을 중심으로 시설투자가 진행됐다. EUV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적용을 선제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메모리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파운드리는 평택 EUV...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 시안공장 생산 제품의 비중은 15.3%에 달한다.
한 달 가까이 생산량 감소가 이어졌지만, 가동률을 조정하며 운영을 지속한 덕에 금전적 손실은 심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시안 봉쇄 영향으로 올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적은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사업에선 메모리 절대우위를 유지하고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 14나노 이하 D램, 200단 이상 낸드플래시 등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고 시스템반도체 선단공정 적기 개발과 혁신제품 경쟁력도 확보한다.
미국 테일러시 신규 파운드리 생산시설은 올해 상반기 착공한다.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SK하이닉스는 D램ㆍ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만큼 사업구조 다변화를 위해 CIS를 포함한 비메모리반도체 부문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송창록 CIS비즈니스(이미지센서사업)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이미지센서는 앞으로 D램, 낸드플래시와 함께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김동원 연구원은 19일 “인텔 낸드 사업의 연결 실적을 반영해 2022년과 2023년 지배주주 순이익을 각각 19%, 18% 상향 조정했다”며 “2022년 D램 수요는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주문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 D램 공급 17%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1분기 중국 시안 봉쇄 조치는...
낸드 사업 흑자전환을 넘어서, 시장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늘려가기 위한 SK하이닉스 사업 고도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은 양상이다.
17일 솔리다임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100개가 넘는 직무에서 인턴과 상근직을 비롯한 인재를 모집 중이다.
채용 공고들을 살펴보면 △SSD 기술 마케팅 △SSD 디버그 엔지니어 △데이터센터 낸드 SSD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SSD...
강세가 예상된다"며 "상반기 메모리 가격 전망에 대한 눈높이가 상향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2022년 메모리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면서 "인텔 낸드 사업부 실적의 연결 반영으로 SK하이닉스의 2022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2조6000억 원에서 16조6000억 원으로 32%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지난해 키옥시아 지분 평가이익 2조 원 전망 노종원 사장 "우군으로서 경쟁" 투자목표 직접 밝혀 시장 내 협력 여지 남겨두는 전략 IPO 혹은 M&A…키옥시아 향방 따라 낸드사업 전략 갈릴 듯
SK하이닉스가 2018년 투자한 일본 반도체업체 키옥시아 지분 투자로 지난해 연말까지 2조 원 가까운 평가 이익을 본 것으로 관측된다. 인텔...
이 사장은 "미국에 근거지를 둔 '솔리다임'(인텔 낸드사업부)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현재 준비 중인 R&D센터 또한 글로벌리티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SK ICT 계열사와 AI 반도체 ‘사피온’ 합작법인을 세운 것과 관련해선 “앞으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과거 같은 표준화된 체제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능화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1등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3일 2022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SK하이닉스가 D램 및 낸드 모두 선도사와 같은 경쟁선 상에 선 만큼 스스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구성원들이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라는 정체성을 깨닫고,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는...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사업부문 인수 효과로 경쟁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업황 부진으로 주가 낙폭이 컸던 반도체, 자동차 업종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시에 2차전지와 미디어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 충격을 줄이고, 유통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종을 통해 수익을 높이도록 장바구니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