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여성 근로자가 출산 및 육아휴직을 사용해 그만큼 근속연수가 줄어 남성과의 임금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셈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지난해 처음 제출받은 임금 자료를 집계한 것"이라며 "관련 자료를 매년 축적하고 이를 기초로 면밀히 분석해 성별 고용ㆍ임금 격차를 완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여성가족부는 올해 가족친화기업 등 인증기준(여성가족부 고시)을 개정해 중소기업 심사지표 중 '남성 육아휴직 이용' 가점을 기존 5점에서 8점으로 상향한다고 12일 밝혔다.
여가부는 2008년부터 가족친화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2008년 첫해 1개사에 불과하던 인증 중소기업이 2020년에는 2839개사로...
비율은 남성 83.8%, 여성 16.2%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연구개발사업 심의와 선정, 연구인력과 예산 배분 등 연구개발수행 전반과 관련된 법령과 지침에 성별 균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고 평가했다. 보건의료 통계 주요 항목에서도 성별 통계가 별도로 생산·관리되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연구개발사업 수행기관에서는 출산 및 육아 휴직 등...
JT친애저축은행은 금융업계의 보수적인 분위기를 깨고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직원들이 업무를 하며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 등을 살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지점 창구 및 소비자금융부, 고객서비스센터 등 고객 응대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피해 예방 교육’...
9%) 감소했다. 이는 2016년 12만7004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육아휴직 사용자는 2만 명으로 8.4% 증가했다. 이는 민간 증가율(6.2%)보다 높은 수준이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22.6%)가 여성 사용자(6.0%)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유연근무제 사용자도 11.0%(민간 9.9%) 증가했다. 이중 시간선택제 47.5%, 탄력근무제는 8.5% 늘었다.
출산 직후에는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등으로 경제활동 상태를 유지하나, 이후에는 상당수 여성이 육아를 위해 경제활동을 포기한단 의미다.
전문직 등 경력단절 후 재취업이 용이한 직업이나, 공무원 등 육아휴직, 모성보호제도 활용이 보장되지 않는 여성들은 여전히 경제활동과 육아 중 ‘택1’을 강요받는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부모들을 지원하는 것이 성별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고, 그들의 커리어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이기 때문”이라며 “볼보자동차는 항상 가족 중심적이며, 인간 중심적인 회사로 자리해왔다. 새로운 육아휴직 정책은 이같은 우리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는 육아휴직 사용 법적 기준이 자녀 나이 만 6세 이하였으나, 삼성전자는 초등학생 자녀 양육을 원하는 임직원을 위해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로 기준을 확대했다.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도 2019년 만 12세 이하의 자녀 대상으로 확대했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이 부여되며, 다태아 출산 시 최대 20일까지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과거보다 모성보호 제도가 개선되고, 남성 육아 휴직도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오랜 시간 고착된 문화를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렵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 일으키기 위해서 유 전무는 “꾸준히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두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인도 방갈로르 연구소에서 테크니컬 프로그램...
에쓰오일은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후 복귀율이 100%였다.
이어 한전(99.3%), SK하이닉스(98.4%), LG디스플레이(96.4%), 기아(95.1%), 삼성전자(93.7%), 대한항공(93%) 순이었다.
오일선 CXO연구소장은 "기업 경영진들은 효율성을 극대화 하면서도 다양성과 포용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성의 고용 비율과 임원 증가, 임금 수준을 남성 대비...
그는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가족 돌봄 노동자에 대한 차별금지 조례 개정 및 캠페인과 남성 육아휴직 통계 공표 및 우수 기업 인센티브 개정, 서울시 및 산하기관 공공구매 금액 중 일정 부분을 여성대표 기업에 할당하는 ‘여성기업 의무구매 비율제’ 도입을 약속했다.
또 성평등 임금공시제 확대와 여성 친화 기업 인센티브 제공, 여성 1인 가구 스마트 안심호출기...
시가 운영 중인 직장맘지원센터 3곳에 노무사를 1명씩 추가 배치해 직장에서 임신·출산휴가·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 사용 거부, 부당해고, 임금체불, 기타 노동법 위반 등 직장맘 권리구제를 위한 법률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성가족정책실 내 ‘차별조사관(노무사)’을 통해서는 서울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배치-승진-평가-보상 등 고용 상 전...
코로나19로 인한 근로 단축제도 사용 시에도 지원하며, 남성 육아휴직자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ㆍ석사 최대 2100만 원(연), 박사 최대 2300만 원(연)이며 교육훈련은 대체인력의 연구역량 또는 경력개발 교육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체인력 지원을 받은 ㈜라피끄의 장재용 대표는 “작년 직원 한 명이 출산휴가를 신청하면서 해당 업무의 공백을 우려하던...
그는 “작년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을 전수조사한 결과 출연연 전체 인력 중 남성이 85%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육아휴직 사용 인원은 여성이 3배 이상 많았다”라며 “경력단절 해소 문제를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 의무화로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정부 기관의 지원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김 부의장은 특히 ‘담당관 제도’의...
“그러다 보니 일정이 규칙적이고 도드라지지 않는 업무를 선호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여성 과학기술인들은 경력단절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을 ‘여성’에 한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여성’ 과학자가 아니라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모든 과학자에게 공통된 규정이 적용돼야 남성들도 육아 휴직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가족 분야는 남성 육아휴직자가 지속 증가한 데 힘입어 2018년 61.2점에서 2019년 62.8점으로 높아졌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성평등지수는 전국 16개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등 4단계로 나눠 분석했다. 상위지역은 광주, 대전, 부산, 제주(가나다 순), 하위지역은 경남, 경북, 전남, 충남(가나다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과 비교해...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의 남성 비율은 2015년 5.4%에서 2019년 20.0%로 크게 높아졌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수급자의 남성 비율 역시 2015년 7.1%에서 2019년 12.0%로 높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 10명 중 8~9명은 여성이었다.
종사자 규모가 작을수록 휴가제도 시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인 미만 사업장은 휴가비 지원 제도를 제외한...
일·생활 균형 지수는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과 초과근로시간, 휴가 기간, 남성 가사 노동 비중, 육아휴직 사용 현황 등 24개 지표로 구성된다. 지역별로 일·생활 균형 추세를 분석해 2023년 추정치를 100점 만점으로 잡는다. 지수가 50.0점이면 2023년 일·생활 균형의 50% 수준에 도달했다는 얘기다.
일 영역에선 대전시(15.5점), 강원도...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26.7% 급증했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2019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에서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이 15만9153명으로 전년보다 6912명(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 육아휴직자는 12만7455명으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남성은 3만1665명으로 6678명(26.7%) 늘었다....
대표적인 방안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와 육아휴직 사용을 이유로 한 고용상 불이익에 대한 처벌 강화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는 얘기가 있었지만, 육아휴직 자체가 근로자의 권리인 부분인데 사용을 강제하는 것은 무리라는 우려가 있다”며 “근로자들도 꺼리는 측면이 있고 중소기업 차원에서 보면 남성 육아휴직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