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낙농진흥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쓰고 남은 원유(原乳)를 보관 목적으로 말린 분유 재고량은 26만4천744t으로 작년 6월(19만1천813t)보다 38% 증가했다.
분유 재고량은 지난해 11월에 2003년 이후 11년 만에 20만t을 넘은 이래 지금까지 줄곧 매달 20만t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 12월 말 9만2천677t이었던 우유 재고는...
지난 7월 말 TPP 고위 각료 협상에서도 캐나다의 낙농업 시장 개방에 대한 반대와 더불어 자동차 부품이 가장 큰 이슈였다.
특히 그동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회원국으로 자동차 생산 혜택을 누려왔던 멕시코는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본 업체들은 중국과 태국 등 TPP 회원국 이외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말 하와이에서 열린 TPP 각료회의가 원칙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종료되면서 자동차 원산지 기준, 낙농품 시장개방, 생물의약품 자료보호 기간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주요국간의 입장 조율이 연내 TPP 협상 타결의 변수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TPP 협정문 규범은 현재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규범을 토대로 협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부분...
일본 낙농업체인 메이지홀딩스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18% 폭등했다. 반면 펌프 제조업체 에바라는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에 7.4% 폭락했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 SB 투자증권 분석가는 “일본증시는 이날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과 함께 움직였다”며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주가 상승...
이번 회의에서 캐나다 낙농품 시장 개방, 생물의약품(신약특허) 자료보호기간, 국영기업(SOE) 투명성 강화 및 특혜금지 조치 등이 논의됐다.
캐나다는 생산 및 수입물량 제한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공급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우유와 계란 등 낙농제품의 가격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해 오고 있는데 시장 개방 시 해당 낙농업계의 반발과 더불어 10월 총선에...
‘낙농 강국’인 뉴질랜드에선 전지분유 가격이 지난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내려 사실상 ‘제로(0)’ 물가에 직면했다.
광물자원 수출 의존도가 높은 호주 역시 지난 5월 무역적자 27억5400만 호주달러에 달해 14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이에 올해 두 차례나 금리를 내렸고 추가 금리인하도 내다보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더...
낙농업계가 남아도는 우유 문제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남은 우유를 가루 형태로 말려 보관하는데 올해 국내 분유 재고는 4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올 3월 분유(전지+탈지) 재고량은 2만2309톤으로 낙농진흥회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0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5월 현재 재고량은 총 2만1564톤으로 2년 전인 2013년 재고량(7328톤)...
한편 낙농품 시장 개방확대와 관련한 양자협상에서는 캐나다가 강경 자세를 고수해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캐나다는 낙농업자들의 입김이 센데다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시장 개방에 부정적이다. 반대로 낙농품 수출국인 뉴질랜드는 개방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와 뉴질랜드 낙농단체들이 이날 회의가 열리는 마우이 섬까지 직접 찾아 장외...
캐나다가 자국 낙농품 시장 개방확대에 완강히 반대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벽에 부딪혔다.
TPP 협상 각료회의가 2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개막한 가운데 캐나다의 강경한 자세로 양자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미국과 일본이 시장 개방 등 주요 쟁점을 거의 타결해 TPP가 성사되기 일보 직전에...
양자협상에서도 난제들이 떠오르고 있다. 일본과 미국은 쌀과 자동차 관세를 놓고 이견을 조정하고 있다. 캐나다가 관련된 양자협상은 거의 진척되지 않아 캐나다를 빼고 합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캐나다는 낙농품과 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반발하고 있다. 이에 유제품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뉴질랜드도 강경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체험과 치유(힐링) 중심의 관광 트렌드 변화로 농촌관광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어 농촌체험마을, 찾아가는 양조장, 농가맛집, 낙농체험목장 등 다양한 농촌관광 기반시설이 지속적으로 구축됐다.
그러나 최근 메르스 여파로 체험마을 방문객과 매출액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자, 농식품부는 체험단을 통해 농촌체험마을을 제대로 알림으로써 농촌관광...
이날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광호 청장 등 관계기관과 정수용 한국유가공협회장,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등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매일유업 흰우유 1차 수출분은 중국 수출용 살균유 규정에 적합한 검사를 마친 뒤, 21일 군산항 을 출발, 22일 중국 산동성 쓰다오항에...
덴마크, 뉴질랜드, 프랑스 등 세계적인 낙농국가 리스트에 한국도 포함된다고 하면 낯설어하는 소비자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실제 세계 4위 두당 우유생산량을 자랑하는 국가이다. 또 국내의 1등급 우유 기준은 낙농 선진국 덴마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까다롭다.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낙농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는 우간다의 주요 일간지에 한국...
올 3월 분유 재고량은 2만2309톤으로 낙농진흥회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0년 이후 4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체들은 우유와 치즈 등 유가공 제품을 만들고 남은 원유는 말려서 분유로 보관하는데 분유 재고가 는다는 것은 남아도는 우유가 많다는 증거다.
우유 소비도 업체들의 매출과는 동떨어져 있다. 국민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은 지난해 연간 26....
낙농진흥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원유 재고량은 27만3214t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3월 재고량(28만659t)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치를 보였다. 온라인상에는 “죽어도 우유 가격은 못 떨어뜨린다는 거냐?”, “200mL 우유 하나에 1000원인데 그걸 누가 사 먹냐?”, “4000원짜리 우유도 있더라”, “우유뿐 아니라 분유, 요거트 다 금값이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 기본가격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어려운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 종량제봉투에 업소명 적지않으면 9월부터 수거 안 해
서울시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종량제봉투에 해당 배출 업소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낙농진흥회가 이사회를 열어 인상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원유 수급상황을 고려해 원유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유가격연동제는 과거 낙농가와 유가공업계가 원유가격 협상 과정에서 2∼3년마다 벌여온 극단적 대립을 막기 위해 우유생산비 증감분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공식에 따라 원유가격을...
한ㆍ뉴질랜드 FTA의 경우 발효 후 15년간 농업이 237억원이나 피해가 예상돼 국내 축산·낙농 업계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 3개국 FTA로 농수산업 분야 등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를 보호하고자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보완대책을 내놨다. 생산 감소 규모만큼 투ㆍ융자 지원해 밭공동경영체 100곳 육성, 농가 수입보장보험 도입...
이와 함께 뉴질랜드산 낙농품과 육류 등의 수입 증가로 발효 후 15년간 연평균 각각 237억원(농업)과 21억원(수산업)의 생산 감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까지 1165억원을 투자해 주요 20개 밭작물 주산지에 밭공동경영체 100개소를 육성하고 밭작물 기계화율을 8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농가소득의 안정화를 위해 수입보장보험을...